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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노트북 PC는 오래된 구형이지만, 그동안 Vista(비스타)를 설치해 사용해 오고 있었다. Windows 7 소식이 들려오면서 관심을 가졌던 부분은 Vista보다 가벼워졌다는 점이다. 그래서 데스크톱보다는 노트북 PC에 사용하는 것이 더 큰 목적이 되었고, 업그레이드를 강력하게 고려하는 중이었다.

문제는 호환성인데, 각종 드라이버나 프로그램이 돌아가지 않으면 업그레이드에 의미가 없고, 특히 드라이버가 잡히지 않는다면 작동조차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섣불리 진행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몇 차례의 호환성 검사와 여러 정보를 접한 후 일단 업그레이드를 하기로 했다.

이제 두 가지 선택이 생기게 되는데, 하나는 깨끗한 상태에서 새로 설치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기존 환경에서 운영 체제만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대부분 전자를 추천하고, 이게 사실 가장 안정하고 좋다. 단, 새로 프로그램을 다 설치해야 하고, 백업을 복원하고, 환경을 맞추고 하는 부수적인 작업이 Windows 설치만큼이나, 아니면 그 이상 수고스러운 일인 게 문제이다.

그래서 나는 두 번째 방법인 운영 체제만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을 택했다. 원래 나는 새 PC가 아니면 10이면 8, 9은 새로 설치하지 않고, 운영 체제만 올린다.

호환성 검사를 통해 제안된 몇 가지 점들을 검토 및 보완하고, 업그레이드를 시작한 후 2시간 40분 만에 설치를 완료했다. 바탕 화면뿐 아니라 모든 환경이 예전 그대로 모두 올라왔다. 전에 어디선가 Windows 7은 업그레이드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정보를 읽은 적이 있어 각오하고 시작했는데 비교적 깔끔하게 완료되었다.

이렇게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후 사실 달라진 것은 크게 없다. 쓰던 프로그램이나 쓰고, 웹 서핑 등을 하는 일이 Windows 7이라고 이전 버전과 다를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내가 생각하기에 아주 만족스러운 부분은 아래 두 가지이다.

- 빨라진 부팅 시간
- 길어진 배터리 사용 시간


예전에는 내 데스크톱 PC와 노트북 PC에 동시에 전원을 넣으면 데스크톱 PC가 더 빨리 부팅되어 로그인 대기 상태가 된다. 이제는 반대가 되었다. 그것도 차이가 많이 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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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터리 사용 시간도 예전보다 상당히 길어졌다. '상당히'라고 해봐야 그렇게 많은 시간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꽤 효과적이다. 전원을 관리하는 내부적인 절차나 방법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다른 것은 몰라도 적어도 이 두 가지 이점 때문에 충분히 Windows 7로 바꾼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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