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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도입되는 수도권 지하철과 전철의 1회용 교통 카드에 보증금 제도가 있다는 신기한 뉴스 가 있어 글을 하나 올렸다. 얼핏 생각해도 신기하고 우습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봤다. 그래도 어이가 없다.

연간 4억 5천만 장가량 발급되는 종이 승차권의 제작 비용 31억 원을 실제로 절감했다고 치자.

그래서 뭐? 승객들이 얻는 효익은 무엇인가? 승객들도 뭐 얻는 게 있어야 할 것 아닌가?

차표 발급과 사용 절차가 쉬어졌나?
입석표가 좌석표로 바뀌었나?
아낀 비용만큼 요금이 내려가나?

종이 사용이 줄어서 지구의 환경오염이 줄고 사람들이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된다는 그런 거 말고.

승객들은 얻는 것 하나 없이 보증금 500원이 없으면 운임이 있어도 표를 못 사고, 전철을 내린 다음 보증금을 돌려받으려고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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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ttp://media.hangulo.net/797

멀쩡한 도보는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든다고 돈을 쏟아 붇고, 정말 불편하고 노후된 거리는 방치하는 것과 같은 일명 삽질 행정은 그만하고, 단 몇 개라도 정말 기발하고 혁신적이며 시민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정책이 나오기를 바란다.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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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아쉬우면 T-money 를 쓰라는거군요.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T-money 카드를 이용하고 있어서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종이로 된 표를 넣는 광경은 고속터미널에서나, 하얀색 경로우대권 말고는 보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T-money 스마트카드 인식이 많은 카드에 통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핸드폰 USIM 칩으로 T-money 카드를 쓰고 있어서 너무 편합니다 ㅋㅋㅋ

Pak Chulwoo (박철우)

T-money까지 가면 할 얘기가 더 많아집니다. 아무튼 그쪽 생태계의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출퇴근을 정기적으로 하거나 전철(지하철) 사용이 빈번한 경우가 아니라 지방에서 잠시 방문했거나 이용이 극히 드문 사람들도 무척 많습니다. 31억 얘기가 괜히 나오는 것은 아닐 겁니다. 사용자가 아주 적다고 해도 이렇게 적거나 점점 줄어주는 사용 패턴을 위해 이런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것은 일종의 "쓸데없는" 일입니다. 편하고 빨리 전철(지하철)을 이용하고 빠져나올 후 있도록 하는 프로세스 개선에 대해서는 많은 훌륭한 대안들이 있을 겁니다.

FatherBr

싱가폴 가니까 저것 하더군요. 홍콩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 나라들과 차이가 뭐냐하면 그 나라들은 저렇게 1회용 교통카드를 구입했다 하더라도 그것에 바로 추가금 충전(top-up이라고 함) 해서 여러번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보증금은 저 나라들 것보다 싸네요)

저렇게 하는거 나쁘지 않습니다. 두세개 보증금 내고 입수해서 RF카드식
현관 잠금장치의 키로 쓸 수도 있죠. 싸쟎아요. 불법일까?

Pak Chulwoo (박철우)

정책을 만들 때 분명 해외 사례도 참고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콩도 교통 카드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고, 영국이나 싱가포르도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의 T-머니와 같이 여러 교통 수단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할 수 있고, 교통비 이외 각종 결제 수단으로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현지인뿐만 아니라 외지인, 관광객을 위한 배려도 있습니다. 1일권, 2일권하는 식으로 관광객을 위한 교통 카드도 있습니다. 1회용(single ticket)은 전철만 될텐데, 싱가프로나 홍콩은 도시 전체가 하나의 나라(경제권)입니다. 외국인이 아닌 이상 1회용이 아니라 우리나라로 치면 T-머니쯤 하나 들고 있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굳이 번거롭게 매번 1회용을 구입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극히 드물지만 그래도 필요하기 때문에 있을 겁니다. 이번 신규 시스템은 뭔가 부족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조사부장

저런 삽질에 가까운 방법을 고른게 우대권 발급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우대권 사용자들의 행태는 예전부터 말이 많았지만, 1회용 우대권 발급을 없앨 수 없기 때문에 욕먹을 걸 알면서도 저런 불편을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거 외에도 교통카드 사용을 촉진하고, 이들의 사업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점도 크게 작용은 했을 겁니다. 싱가폴처럼 발급 후 자유 재충전이 가능하게 되면, 교통카드를 구매해 쓰기 보다는 그냥 하나 뽑아서 끝장을 보는게 유리해지게 됩니다. 어차피 시스템 구축도 교통카드 업자가 하다 보니, 사업권 보호를 할 수 있도록 비틀어놓은 듯도 합니다.

RF카드로 전환하게 된 배경에는 전철 역 숫자나 운임 단계가 증가해서 80년대 도입한 자기식 승차권의 저장용량(64비트 정도)으로 감당할 수 없게 된 것이 한 이유기도 합니다. RF카드의 경우는 100kb정도쯤 되고 있어서(이것도 구형 카드냐, ISO표준에 따르는 신형 카드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 확장 문제는 일단 향후 10년에서 20년 내에는 벌어지진 않을 듯 합니다.

Pak Chulwoo (박철우)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예은맘

지방에서 살다 오랜만에 집으로 가기위해 동서울에 갔더니 지하철표 발급받는게 틀려졌더라구요. 안내해주는 사람도 없구 바로 앞 대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도 자기는 잘 모르니 저보고 먼저해보라하더군요. 다행히 화면에 나오는 안내대로 했지만 나이많은 어르신은 어떻게 하라는건지.... 아님 안내해주는 분이라도 한분계시던지..... 이렇게 하는 이유가 정확히 모르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전 그리 효과가 있어보이지 않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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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뉴스가 하나 나왔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하철과 전철의 종이 승차권을 없애고, 5월 1일부터 수도권 전 노선에 1회용 교통 카드를 도입한다는 것 이다. 1회용 카드는 회수 후 재사용이 가능해 연간 4억 5천만 장가량 발급되는 종이 승차권의 제작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종이 승차권 제작 비용은 장당 6.8원으로 연간 31억 원 정도가 드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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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ttp://media.hangulo.net/797

종이 승차권이 없어진다는 사실이 신기한 게 아니다. 이용 방법을 보면 알겠지만, 보증금 제도라는 것이 있다. 구입할 때 "운임 + 보증금 500원"을 지불하면, 내리고 나서 교통 카드를 회수기에 집어넣을 때 그 중 500원을 돌려준다는 것이다.

중간에 이 비싼 카드가 분실되거나 훼손되면 손해긴 손해일 것이다. 엄청 웃기다.

기존에 발행되던 종이 승차권은 지하철 역을 빠져나올 때 바로 회수된다. 이 원리를 이용하면 간단하다. 종이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다른 재질을 쓰면 된다. 크게 만들 필요도 없다. 기존 크기로 만들고, 기존 회수기에서 회수하면 다시 여기에 새 정보를 입혀 사용하면 된다.

발급기와 회수기 설치 비용과 각종 유지 비용을 감안하면, 기존 31억 원이 절약이 될 지는 의문이다. 바빠서 보증금 회수를 안 하는 사람들이 있을 테니 조금 남기는 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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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ows

매년마다 아주 지럴들을 해요.
헛짓거리 겁나게 해놓고 적자난다고 징징짜고 앉아있고 빙신들 불쌍타...

Mindows

욕해서 죄송합니다. 쩝...

남이 쓰던 승차권 쓰고... 또 쓰고 계속쓰고..
드럽게 시리...
승차권에 무좀균 겁나게 발라놓으면
수십놈 걸려들겠군요.ㅋㅋㅋ
에이즈 걸린환자 코피를 승차권에 슬슬 발라놓으면
정말 재수 좋으면 에이즈 전파도 가능할지모르죠 ㅋㅋ
아니면 승차권에 똥냄새 향수 뿌려도 재미있겠군요.
ㅋㅋㅋ
아마도 승차권에 누군가 성인관련 광고나
장난스런 여성과의 섹스 스티커도 겁나 붙겠죠. ㅋㅋㅋ

이놈 저놈 돌려쓰니 광고만점 장난 만점.. ㅋㅋㅋㅋ

활용도가 너무많네요.
여친이랑 헤어지면 유성매직으로 여친 전번이랑
신체 사이즈 올려놓고 전화달라고 해도되고...

재미있을듯 ㅋㅋㅋ

MB욕 써놓으면 지문채취해서 잡으러 오려나 ㅋㅋㅋㅋ

어서 나와라 생각해 놓은것만 1500가지다 ㅋㅋㅋㅋㅋ

머리는 폼으로 달아놓고 이런 영양가 없는
정책을 만들어내는 놈들이 없어져야겠죠.

Pak Chulwoo (박철우)

그런 문제도 당연히 있을 겁니다. 근본적으로 화폐도 같은 문제가 있지만, 가치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훼손이 어느 정도 자제가 되는 겁니다. 남은 반찬 재활용이나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

... -_-;
저런 패턴은 외국에서도 많이 쓰는걸로 아는데요..?
싱가폴에서도 MRT 탈 때 1회 토큰 다시 반환하면 보증금이 나옵니다.
( 1 싱가폴 달러였나?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낭 처음 접해보는 제도니까 거부감부터 가지신 듯.

Pak Chulwoo (박철우)

정책을 만들 때 분명 해외 사례도 참고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콩도 교통 카드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고, 영국이나 싱가포르도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의 T-머니와 같이 여러 교통 수단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할 수 있고, 교통비 이외 각종 결제 수단으로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현지인뿐만 아니라 외지인, 관광객을 위한 배려도 있습니다. 1일권, 2일권하는 식으로 관광객을 위한 교통 카드도 있습니다. 1회용(single ticket)은 전철만 될텐데, 싱가프로나 홍콩은 도시 전체가 하나의 나라(경제권)입니다. 외국인이 아닌 이상 1회용이 아니라 우리나라로 치면 T-머니쯤 하나 들고 있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굳이 번거롭게 매번 1회용을 구입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극히 드물지만 그래도 필요하기 때문에 있을 겁니다. 이번 신규 시스템은 뭔가 부족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외국에서도 흔히 보이는 체계다"
라는 리플에 대해서,

----> "외국도 교통카드 시스템이 잘 되어있다"
"그동네에선 번거롭게 1회용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 그래도 필요하기 때문에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답변리플 의도는
===> "뭔지 몰라도 외국엔 필요한 뭔가가 있겠지만.. 함튼 우리나라엔 필요가 없다?" 라는게 되는건가요?

Pak Chulwoo (박철우)

일단은 1회용에 국한한 이야기입니다. 싱가포르와 같은 작은 도시 국가는 한 도시가 전국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이 비싸고 번거로운 1회용을 쓰는 것보다 우리의 티머니와 같은 교통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이용자 입장에서는 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울 살면서 숭례문 한 번 구경 안 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그래도 가끔씩 이용하는 사람도 있을테니 1회용을 팔지 않을 수는 없을 겁니다. 관광객도 마찬가지입니다.

24시간 운행한다는 미국의 뉴욕 지하철도 티켓의 요금이나 종류가 서울과는 다르지만, 아마 보증금은 없을 겁니다.(아시는 분 조언 부탁)

우리나라 대구 지하철도 종이 승차권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 본 것은 아니지만, 재활용이 가능한 둥근 칩 모양의 승차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런 것은 어떨까요?

대부분 정책이나 제도는 "선택"의 문제일 때가 많습니다. 같은 선택이어도 시대와 상황에 따라 평가와 수용 태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혹시 이번의 보증금을 바탕으로 한 1회용 교통 카드 제도가 또다른 낭비와 불편을 초래할 수 있지도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하는 이야기이고 한 개인의 '기호'입니다. 동의와 반대. 모두 있을 수 있는 이야기일 겁니다.

장석민

1996년도에 교통카드가 처음도입되고 2004년에 신교통카드카드 시스템이 오픈되어 현재 전체 지하철 이용자의 87%가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13%의 이용자 분들은 종이승차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09년 5월말 지하철 9호선이 개통예정입니다. 9호선은 민자투자방식으로 건설되며 현재 종이승차권과 교통카드로 이원화 되어 있는 역무자동화시스템 중 종이승차권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습니다. 민자투자방식이다 보니 경제적 실익을 따지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9호선이 개통되면 종이승차권을 사용하던 분들은 어떻게 될까요? 타 노선에서 승차해서 9호선으로 빠져나가려고 할 경우 하차를 못하게 됩니다.
(향후 개통될 예정인 전철은 모두 종이승차권 시스템을 만들지 않을 예정입니다.)

또한 지하철 메트로는 현재 종이승차권 시스템의 내구년한이 20년이 넘어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해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여건을 고려 시 매번 사용하고 버려지며 이원화된 역무자동화 시스템을 일원화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여야 하는 등의 필요성으로 1회용 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1회용 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서 지하철 매표 무인화를 위한 기반이 구축되며 실제 매표 인력을 안내 서비스, 부정승차 방지 등의 역무여건 개선이 이뤄질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보증금 제도로 인한 불편함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종이승차권을 교체하여 도입되는 1회용 교통카드의 재사용을 통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보증금 제도는 필요합니다.

어떤 분들은 보증금을 안찾아 가서 남는 돈이 이익이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 1회용 교통카드가 회수 되지 않으면 그만큰 더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운영기관 입장에서는 손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 1회용 교통카드는 700원이 넘는 다고 합니다. )

그리고 우리나라 대전과 싱가폴 등에서는 코인 형태의 1회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인 형태의 경우 게이트에서 회수되는 방식으로 지금의 1회용 교통카드를 코인으로 수도권 전체의 게이트를 설치할 경우 현재 1회용 교통카드의 발권기와 회수기가 설치되는 비용보다 게이트를 모두 뜯어 고치는 비용이 더 클 수 있습니다.

현재 1회용 교통카드는 구축되어 있는 교통카드 시스템을 사용하며 추가 구축되는 시스템은 1회용 교통카드 발급기와 1회용 교통카드 반납기로서 게이트 개선 비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1회권의 이용자의 2/3이상을 차지하는 무임승차 대상자에게 작년 11월부터 우대용 교통카드를 발급하여 이용자의 불편함을 최소하하고 있습니다

보증금제도가 불편한 것은 사실이나 종이승차권 제작에 따른 자원낭비를 줄이고 역무자동화 시스템을 교통카드 시스템으로 일원화 하여 효율성을 높일 때라 생각됩니다.

Pak Chulwoo (박철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혁신적이고 편리한 시스템으로 바뀌고 바뀔텐데, 공공 교통 서비스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효과성도 잘 반영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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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파란 차선은 서울의 상도 터널을 지나 한강 대교 방면으로 가는 길 이다. 터널을 빠져나온 직전 차선은 막히는 경우가 많지만, 터널을 빠져나온 직후의 우회전 차선은 대부분 한산하다. 나쁜 사람들은 터널을 빠져나온 후 우회전 차선으로 변경한 다음 쌩 달리다가 다시 직진 차선으로 끼어든다.


아래는 동작 대교에서 한강 대교 사이의 강변북로 이다. 파란 차선에 차들이 줄지어 서 있으면 빨간 경로를 선택하는 훌륭한 나쁜 사람들이 있다. 많다.


아래는 상도 터널에서 서울대 입구 방향으로 가는 숭실 대학교 앞 교차로 이다. 이곳에는 두 개의 좌회전 차선이 있는데 시간대별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직진 차선이 붐비는 것에 비해 상당히 한산하다. 바로 이런 점을 이용한다.


아래는 한강 대교 북단 이다. 그냥 낀다. 심지어 90도 꺾인 빨간 화살표처럼 멋있게 새치기한다.

한강대교 북단

아래는 성동구의 마장 2교로 향하는 신답역 교차로 이다. 파란 차선과 빨간 차선은 모두 고가 차도에 걸려 있다. 두 개 차선이 있는데 하나는 좌회전 전용이고, 하나는 직진 전용이다. 직진 차선은 하나밖에 없는 데다가 통행량이 많기 때문에 자주 붐빈다. 좌회전 차선은 상당히 한산하다. 새치기 운전자들의 전형적인 먹잇감이다.

신답역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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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사용하지만, 맞는지 틀린지를 써놓고 고민하는 단어들이 있다. 맞춤법을 포함해서 우리의 언어생활주1이 항상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사만큼 새롭고 신기한 물건과 사상이 쏟아져 나와서 그럴 수도 있다.

99퍼센트

99퍼센트

우리가 흔히 백분율(百分率)의 단위로 사용하는 말로 퍼센트프로가 있다. 이 퀴즈의 정답은 "퍼센트가 맞다"가 아니다. 당연히 퍼센트가 맞다고 걸었다면 커피를 사야 한다. 결론적으로 둘 다 맞다.

퍼센트 = 프로

언어의 유행이나 대중화의 성격상 현재는 퍼센트를 많이 쓰고 있을 뿐이다. 같은 뜻이며 같은 용도로 쓴다. 퍼센트는 그렇고 문제는 프로인데, 이 단어는 원래 네덜란드 어인 "procent"에서 온 말이며, 포르투갈 어인 "procento"를 어원으로 보기도 한다. 이게 전형적으로 우리말화한 것이다. 미국 중심의 영어가 외래어도 급속히 차용되면서 퍼센트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퍼센트의 뜻으로도 프로를 쓰고, 프로그램, 프로덕션, 프로페셔널, 프롤레타리아를 줄여서 모두 프로라고 부르기 때문에 하나라도 짐을 덜려면 그냥 퍼센트로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주의할 점은 프로를 멋있게 쓴다고 프로티지라고 쓰면 안 된다는 것이다. 프로티지는 백분율을 뜻하는 영어 단어 "percentage"와 혼동하여, 퍼센트 부분에 프로를 집어넣은 이상한 단어라는 소문이 있다.

보너스 퀴즈: 알레르기가 맞나? 앨러지가 맞나?

  1. '언어생활'은 합성어이므로 '언어 생활'처럼 띄어서 쓰지 않는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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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akura

교수님~!
지리학과 허우긍 교수님께서 수업 시간에 말씀해주신바에 따르면,
프로는 일본사람들이 "퍼센트" 의 발음이 힘들어서 사용한 표현이라네요.

덧붙여 수업 시간에 "프로" 라는 표현을 쓰지말라고 하셨습니다.

Hidakura

"이게 전형적으로 우리말화한 것이다"
라는 표현 보다는 일본어의 잔재라고 보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Pak Chulwoo (박철우)

그렇게 잘못 알려져 있습니다. 퍼센트를 아무리 일본 사람이 억지로 읽어도 프로가 되지는 않습니다.(둘 다 있는데 일본 사람들이 발음이 쉬운 쪽은 택했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애초에 영어로부터 시작해서 일본으로 들어온 단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말도 이 영향을 받아 프로라는 말을 쓴 것입니다. "전형적으로"라는 뜻은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외래어가 상당히 많다는 의미로 우리말화한 과정에 중점을 둔 표현입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빵(먹는 빵)도 포르투갈 어가 어원인 것처럼 말이죠.

조성훈

앨러지는 영어발음이고, 알레르기는 독일발음입니다.

jy

앨러지나 알레르기나 둘다 맞는거같습니다.

FanTaSy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알레르기가 맞는걸로 압니다. 앨러지/알러지는 영어 발음이지만 표기법은 알레르기가 맞습니다.

Pak Chulwoo (박철우)

알레르기가 맞습니다. 문제는 국립 국어원에서 정하는 외래어 표기와 각 전문 단체나 협회에서 정하는 표기가 다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단어도 그런 단어 중 하나이기 때문에 특정 단체에서 정한 용어로 우기면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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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싫어하는 나쁜 운전자 유형새치기이다. 나름대로 사정이야 있겠지만 그다음 유형으로는 질질이를 꼽는다. 차를 보통 이하로 저속 운행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을 수 있다.

-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운전자
- 초행길 운행자
- 커피 마시면서 경치를 만끽하는 운전자
- 운전대 위에 지도를 올려놓고 공부하는 운전자
- 엔진이 낼 수 있는 최고 속도가 현저히 낮은 차량 운전자
- 화장 또는 면도하는 운전자

이 중 뭐니뭐니 해도 하일라이트는 운전 중 전화 통화를 하는 사람들이다. 십중팔구는 이런 운전자이다. 자동차 가격의 0.1% 정도면 구입할 수 있는 핸즈프리가 가계에 부담이 되어서 그렇겠지만, 전화기를 손에 들고 질질질 운전하는 사람들을 보면 한심하기 그지없다. 신호등이 많은 복잡한 시내에서는 일부러 신호에 걸리기 위해 적당히 요령을 피우기도 한다.

운전 중 통화와 화장

Source: http://www.slipperybrick.com/2008/10/driveassist-lets-you-concentrate-on-driving/


운전 중 전화 통화의 합법, 불법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자동차에 들어앉아서 운전대를 발로 돌리던, 뒷좌석에 앉아서 하던 그건 자유다. 단. 다른 차의 운행에 방해가 되거나, 위협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이런 운전자를 근절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없다.

불행하지만 없다. 이런 행위를 단속하는 규제도 있지만, 결코 근절할 수 없다. 다른 일반적인 규제와 마찬가지로 이를 따르기 위해 핸즈프리를 장착하고, 전화 통화를 자제하는 사람을 바보로 만들고, 어쩌다 단속에 걸린 운전자를 재수가 없는 불쌍한 국민으로 만든다.

그냥 이렇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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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ttp://dolb.tistory.com/452

운전하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새치기를 하는 차량을 만나게 된다. 문제는 새치기가 자주 이루어지는 상습 지역에서는 어김없이 이런 차량을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나쁜 행위는 어떻게 근절할 수 있을까? 운전자 의식을 비롯한 교통 문화의 개선? 당연한 이야기지만 100년이 지나도 이런 방법으로는 어림도 없다.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있다. 경찰관이 서 있으면 된다. 99%도 아니다. 99.9%이다.

아래 파란 차선은 서울의 상도 터널을 지나 한강 대교 방면으로 가는 길이다. 터널을 빠져나온 직전 차선은 막히는 경우가 많지만, 터널을 빠져나온 직후의 우회전 차선은 대부분 한산하다. 나쁜 사람들은 터널을 빠져나온 후 우회전 차선으로 변경한 다음 쌩 달리다가 다시 직진 차선으로 끼어든다.

한강대교/상도터널

아래는 동작 대교에서 한강 대교 사이의 강변북로이다. 파란 차선에 차들이 줄지어 서 있으면 빨간 경로를 선택하는 훌륭한 나쁜 사람들이 있다. 많다. 겁 없이 새치기한 후 스스로 자신의 비열한 슬기로움에 감탄하고 있을 것이다.

동작대교

이런 식의 상습 새치기 구간은 전국 곳곳에 존재한다. 확실한 근절 대책이 있는데 시행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 핑계 하나는 있을 수 있다. 인력이 없다는 것. 그건 늘리면 되고. 인력 배치의 효율성을 높이면 되는 것인데. 경찰관들이 바쁘고 격무에 시달리는 것은 잘 안다. 제도와 절차의 문제가 더 큰 것도 잘 안다. 그럼 답은 없는 것인가. 답답하다.

그냥 새치기가 존경받고 득세하는 세상일 수밖에 없으니 누구는 좋겠다. 용기없는 파란 차선 준수자들은 까불지 말고 조용히 지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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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life

상습 정체 구간에는 CC TV 라도 설치했음 좋겠어요 얌체들 끼어들지 못하게..

Pak Chulwoo (박철우)

CCTV보다 더 확실한 것이 경찰관입니다. 사실 과속 단속에 쓰이는 CCTV를 이쪽으로 돌려도 쾌적한 도로 환경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조성훈

교수님, 간만에 들렀어요. ^^
저희 아버지는 경찰관이신데, 교통경찰이 아니셔서 다행이군요 ㅠ

하지만 저도 의경 생활 하면서 교통정리도 많이 나가서 아는데,
정말 저런 차 보면 불봉 던져버리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

Pak Chulwoo (박철우)

불봉을 던지는 것이 합당한 것이라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아마 그랬으면 던진 사람이 화를 입었겠지만 공권력의 권위가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분위기가 중요할 겁니다. 재수 없어서 걸렸다는 말이 나올 수 없도록, 항상 원칙이 지켜지고 공권력이 평등하게 골고루 적용되는 일이 우선이기는 합니다.

하오시면

운전습관은 확실히 배우고 못 배우고를 떠나서 본성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질서의식의 차이가 있지만 차 안이라는 공간이 감추어진 공간이다보니 더 드러나는 것 같더군요. 위안이라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공의 질서를 지키려고 한다는 거죠.근데 이것도 일순간에 무너지는건 손해본다는 생각이 들때입니다. 그러면 다같이 아수라장으로 변해버리는 걸 보면 미꾸라지 한마리 잡는 일이 참 중요하단 생각이듭니다. 근데요 제가 지방 출장을 한달에 반 이상은 다니는데요 그래도 깜박이도 잘키고들어오고 신호 잘 키는 곳이 서울이더군요. 보행자나 운전자나 지방 대도시를 가도 서울만큼 잘 지키는 곳이 없어요.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는 지방은 정말 최악 중에 최악입니다. 전 우스게소리로 깜박이를 없애 원가절감해서 차를 팔아도 문제없을 곳이 이 지역 같습니다. 진짜 접촉사고날뻔한 일이 하루에도 여러번이라면 믿으실런지...

서글픈구름

그 잘지켜지는 서울 지역이라는말.. 믿기에는 좀 그렇군요.. 서울 번호판 차량들이 왜 지방에 오면 깜빡이도 안키고 끼어들기에 차선위반을 그렇게 하는지. 강원도에 사는데 지역내에서 어느정도 장거리 뛸때 보이는걸 보면 위반제일많이 하고 깜빡이 안키는 차량들이 서울지역차량이더군요.

Pak Chulwoo (박철우)

맞습니다. 본성입니다. 그것을 스스로 자제하도록 하는 것이 여간 쉽지 않기 때문에 법률과 제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경찰관이 서있으면 99.9%입니다.

사실, 서울과 지방의 문제도 아니고 이것도 심리적인 요인입니다. 어떤 사람은 일반 차와 고급 차로 나누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현지 차와 외지 차로 나누기도 하고, 또 어떤 이들은 남자와 여자로 나누기도 하고, 초보와 경력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모두 경찰관이 서있으면 다 해결되고 이런 심리적인 불편함도 모두 없어집니다. 같은 막힌 길에 서있더라도 마음 편하게 운전할 수 있다면 교통체증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상당히 줄어들 겁니다.

하오시면

ㅎㅎㅎ 강원도에서만 관광객들이 기분내려 그런모양인데요. 서울은 카메라며 단속도 그래도 심한편이라 타 지방보다 눈치보며 잘지키는 분들이 많은거죠. 서울오셔서 한달이라도 운전해보시고 그런 생각하시길..재작년에 경주갔을때 경찰청장명으로 걸어논 플랭카드에 '전국 교통사고율1위 이젠 좀 지킵시다'라는 걸 보구 햐 얼마나 심각하면 창피할수도 있는 걸 저리 걸어놓구 계도할까하는 생각이 들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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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 소나 다 있는 주민 등록증

개나 소나 다 있는 주민 등록증

주민 등록 번호(主民 登錄 番號)란 주민 등록을 할 때에, 국가에서 국민에게 부여하는 고유 번호를 말한다.

1968년 1월 21일, 북한의 특수 부대 요원 12명이 당시 대통령인 박정희를 살해하기 위해  청와대를 습격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실미도의 북파 부대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1968년 11월 21일부터 간첩 식별 편의 등의 목적으로 주민 등록증을 발급하면서 전 국민에게 식별 번호를 부여하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12자리였으나주1, 현재와 같은 13자리 체계를 갖춘 것은 1975년부터라고 한다. 탄생 배경도 무척 우리나라스럽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웹 사이트에서는 회원 등록을 할 때 주민 등록 번호를 입력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면 주민 등록 번호는 꼭 확인해야만 할까?

그렇지 않다. 그래서도 안 된다.

이런 잘못된 관행은 없어져야 하며, 앞으로 주민 등록 번호를 요구하는 웹 사이트는 폐쇄하거나 이에 준하는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한다. 전자 정부를 비롯한 관공서도 마찬가지이다. 꼭 개선되기를 바란다. 

참고로 웹상에서 주민 등록 번호를 대체한다는 아이핀(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 i-PIN)도 사실 필요 없다. 필요 없는 걸 자꾸 이것으로 하고 저것으로 하니 사고도 많고 말도 많은 것이다. 답답하다.

  1. 이때 박정희 대통령의 번호는 "110101-100001"이라고 한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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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다쿠라

예전에 과 교수님 대신에
졸업증명서를 발급 받으러 간적이 있었는데,
뒷자리가 -1000000 이더라구요.

그런데 더 놀란 것은
무인 발급기에 교수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니,
같은 주민등록번호를 가진 사람이 더 있어서
놀란적이 있습니다.

Pak Chulwoo (박철우)

뒷부분이 1000000(남자), 2000000(여자)인 것은 외국에 사는 우리나라 사람을 뜻합니다. 즉, 재외국인입니다. 외국에서 영주권을 얻고 지내면서 국내에 주소지를 정하지도 않고 주민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 것일 겁니다. 그래서 생일이 같으면 겹칠 수 있고, 학교 교수님들 중에 유학 등의 이유로 이런 경우가 다른 곳보다 많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드문 사례이지만 같은 학교에 같은 주민 등록 번호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죄인

한국에서 출생한 죄로 번호를 부여 받았다
출생만 했을뿐인데 처음부터 죄인이 된거 같다

Pak Chulwoo (박철우)

너무 그렇게까지 생각할 필요가 없을텐데, 그런 생각이 들도록 하는 것이 문제군요.

기억하기로 90년대 중반쯤까지는 인터넷을 할때 주민번호 그런거 없이 잘 썻는데 말이죠.
어쩌다 요모양 요꼴이 된 건지..ㅡ.ㅡ

Pak Chulwoo (박철우)

당연히 누구한테 주민 등록 번호를 묻는 것은 결례이면서 범죄입니다. 이런 현상에 대한 불감증이 생기고, 인터넷을 사적, 공적인 목적으로 통제할 필요성이 생기면서 이무 생각 없이 또는 강제로 주민 등록 번호를 확인하도록 관례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텔슈리

뭐 국민들이 이런 것에 대해 불감증을 가진 게 어제오늘일입니까...

일본 재일교포들이 지문 등록한다니까 차별이다라고 난리치던 한국인들, 정작 주민등록증에 지문 찍는 데 대해서 아무 거부감이 없죠.

Pak Chulwoo (박철우)

무엇인가에 저항한다는 것은 국적을 불문하고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 가까운 무서운 존재에 대해서는 그 정도가 더 심하게 됩니다. 언제가 모두 행복하게 사는 날이 오겠죠.

Mindows

주민번호로 웹사이트 가입하는것도 짜증나지만 더 화나는건...

당신의 개인정보를 활용해도 되겠습니까?
Yes, NO

무조건 YES를 해야 가입이 되는 거지같은 웹사이트들.... ㅠㅠ

Pak Chulwoo (박철우)

좀 다른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것도 아주 잘못된 일인 것은 사실입니다.

무진군

성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블로거 분을 아는데, 신용정보 확인및 성인 인증을 위해 주민 번호를 확인 하게 하는데 우스운건 그 DB사용료 까지 물게 한다는 군요..^-^;.. 최근엔 주민번호 확인은 장사 수단 같다는 느낌 이상도 안듭니다.. 개인 정보의 무분별한 확산만 되고 있는 느낌 같기도 하고..... 주민번호는 개인 정보의 거의 반 정도의 역할을 하고 있으니까요..

Pak Chulwoo (박철우)

맞습니다. (주민 등록 번호 입력이 아니라) 성인 인증이나 본인 확인 같은 주민 등록 번호를 확인할 때에는 해당 사이트에서 신용 평가 회사에 매번 수수료를 지급합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샘입니다. 제 주민 등록 번호를 누군가가 장사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저에게 돌아오는 이득은 없는 것입니다. 내가 나임을 확인받고 가입은 하지만, 해당 사이트가 제대로 된 사이트임을 확인하고 가입하는 절차는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불정공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칠성

문제는 항상 머리에 국민을 통제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기 때문 아닐까요?

이메일 인증만으로도 충분한데, 온라인사회를 좀 통제해 보겠다는 관공서의 고질적 병폐 때문같습니다.

cjfgnwk

범죄때문에 그런거라면 미국같은 나라는 범죄가 없어서 주민번호를 요구안하나? 증말 개답답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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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하지?

사실 운전을 하고 다니다 보면 정말 말이 안 되고 답답한 신호 체계나 도로 표지를 수시로 만나게 된다. 일방통행(一方通行)만 하더라도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도 지정되어 여러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안 지키는 명분이 될 수는 없다. 좀 지키자. 그리고 필요하면 시정을 요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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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출퇴근하다 보면 가장 많이 느끼는 점 중 하나가 버스 전용 차로를 달리는 일반 차량이 부쩍 늘었다는 것이다. 얼마나 일상화했는지 교통정리(交通整理)를 하는 모범 운전기사들이나 경찰관들도 그냥 보낸다. 위반 차량 적발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만 살짝 피하지 그냥 달리는 차들이 많다. 한두 대 쌩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곳은 버스보다 일반 차량이 더 많이 줄지어 지나가기도 한다.
부러우면 너도 그렇게 가지?
설마 이런 마음으로, 꽉 찬 일반 도로에 서 있는 순진한 운전자들을 비웃으며 버스 전용 도로를 달리고 있으리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이런 엉터리 잘못된 제도부터가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 지켜졌으면 한다.

각양각색의 운전자들이 모두 준법정신(遵法精神)을 갖기를 바라는 것은 지극히 순진한 생각이다. 이런 제도를 만들고 시행했으면 잘 통제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 당국의 적절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제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거나 인원이 부족하다거나 일반 시민의 의식 수준이 낮다거나 하는 핑계 아닌 핑계는 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제대로 하는 일도 있을 테니 잘 찾아보아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ource: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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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ows

이런 잔짓거리들을 일이억번 하는것도 아니고... 그려러니 합니다. ㅎㅎ
덕분에 감각이 워낙 무뎌져서 그러려니라고 생각하는 제자신이 부끄럽네요.

뭐 이렇게 살다가 경제가 힘들어지거나 몇십년동안 지켜온 쇠국정책이
힘들때쯤 되면 다시 광고하겠죠...
신토불이, 애국, 나라사랑, 한민족, 국민수준........

보리쌀안팔리면 신토불이, 건강 광고하면 되고...
흰쌀안팔려도 신토불이, 건강 광고해서 다시 돌리면 되고..
큰일터지면 우파,좌파,친일파 시비걸어 환기시키면 되고...
국민들 불만 머리꼭지에 달아오르면~~ 애국광고 하면 되지...

생각대로해... ㅋㅋ

Pak Chulwoo (박철우)

특히, 국가나 기업 등이 책임을 지는 관행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생각대로"라는 말보다는 "아님 말고"가 더 어울릴 둣 합니다.

단군

땅덩어리 좁은 나라에서 버스 전용 차선이라는게 처음부터 현실성이 없었지요...이거 누구 작품이더라?...아~우리 쥐박이~...하는 짓거리 하곤 하나부터 열까지...

Pak Chulwoo (박철우)

그래서 기업이나 국가나 시스템과 함께 리더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사회 구성원의 합의와 노력이 최선의 방향으로 자리를 잡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하는 것은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개인 또는 소수가 내린 순간의 선택이 다수의 평생을 좌우합니다.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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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다 보니 서울시에서 여성 전용 주차 구역을 지정하기로 했다는 소식 이 있었다. "여성이 행복한 도시", 줄여서 "여행 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다고도 한다. 3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건물 내 및 부설 주차장 공간에 20% 이상(노상은 10 % 이상) 여성 전용 주차장을 설치토록 했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건축 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이란다. 여성부로부터 전국 제1호 여성 친화 도시로 지정되었다는 전라북도 익산시에서는 이런 공간을 "핑크 라인 주차장" 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보도를 보면 크게 두 가지 목적이 있는 것 같다. 하나는 주차장 등 다소 폐쇄적인 공간에서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고, 또 하나는 운전에 서툴러 주차가 어려운 여성들에게 조금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백화점 같은 곳에 가보면 여성 전용 주차장이라는 곳이 있다. 남성 운전자가 차를 몰고 들어가면 다른 층으로 보내고, 여성 운전자가 차를 몰고 들어가면 주차를 허용한다. 출입의 유일한 조건은 운전자의 성별이다. 어린이를 동반하든, 노약자를 동반하든, 여럿이든, 혼자이든 판단 기준은 오로지 운전자의 성별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백화점 입구에서 운전자를 아무나 일단 여성으로 바꾸기도 한다. 나올 때는 또 상관없으니 아무나 운전하고 나오면 된단다.

그렇다면, 여성 전용 주차 구역에서는 판단 기준이 뭘까? 당연히 운전대를 잡은 사람의 성별일 것이다. 자동차 소유주가 여성일 필요도 없고,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탄 것을 기준으로 삼을 리도 없다.

주차선이 있는 곳까지 남성이 운전하고, 주차만 여성이 하면 되는 건가?

답답하다.

조언: 대기업 사장님들 운전 기사를 모두 여성으로 바꾸시면 주차하기 수월해 지시겠네요.
부탁: 그렇다고 남성 운전 기사를 해고하지는 마시고, 혼성으로 태우고 다니시면 좋겠습니다.

핑크 라인 주차장
Source: "익산시, 여성전용 '핑크라인 주차장' 확대", 연합뉴스. 2009. 4. 1.

여담: 위 사진의 운전자처럼 저렇게 넓은 주차 구역 안에서도 주차를 제대로 못하면 안 된다. 앞 부분이 주차선에 걸쳐 있어서 옆 차에 불편을 주는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주차 좀 잘 했으면 고맙겠다.주1

  1. 일부러 주차를 못 하는 척 연출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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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밥

개개인의 암묵적인 약속만 잘 지켜질수 있으면 괜찮은 시행안 같기도 한데,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더 듭니다.

Pak Chulwoo (박철우)

그냥 심심해서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Mindows

여성전용주차구역
장애자용주차구역
여성운전자는 장애자 수준이구나.
그래서 김여사가 유명..?..??... -_-;

핑크라인으로 들어가거나 나오는 차량은 모두 여성운전자....
강도, 변태, 강간범들에게는 유익한 좋은정보일듯....

Pak Chulwoo (박철우)

그 옆에 서있다가는 잠재적 범죄자로 오인될 수도 있습니다.

조성훈

'주차를 못하는' 여성을 배려하는 것은 좋지만, 저는 역차별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남성이 선천적으로 여성들보다 공간지각능력이 더 좋다고 하지만, 이렇게 하려면 차라리 운전면허시험 중에서 주차시험을 강화하는게 낫겠죠 ㅋㅋㅋ

honsim

요즘 서울시와 여타 지방 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여성전용 주차공간" 제도에 대해 적극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여성은 기본적으로 운전능력이 초보운전자 수준 이하이고, 지각능력이나 활동능력도 장애인 이하급 수준이기 때문에 일반인 보다 훨씬 더 넓은 전용 주차라인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와 여타 지방 자치단체의 수장들은 여성의 이런 생물학적 수준과 사회적 위치를 고려하여 이에 맞춘 적절한 정책을 펴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여성들은 겉보기에는 사지 온전하고 멀쩡해 보이지만, 실상은 일반인과 똑 같은 서열에 서서 활동할 수 없을만큼 연약한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저렇게 정책적으로 보호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Pak Chulwoo (박철우)

남성들도 그런 부류가 많습니다. 그러니 남자, 여자로 나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런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렇게 나누는 것은 정말 힘들기 때문에 남자, 여자로 나누는 것입니다. 남과 여로 구분하여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 앞서 말한 그런 부류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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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쭉 주차되어 있는 차들을 보면 서 있는 모습들도 각양각색이다. 대부분은 주차선 안에 제대로 잘 주차되어 있지만, 꼴불견인 경우도 많다.

이중 주차를 하고 주차 브레이크를 채우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차를 만나면 화가 나기는 하지만 일부러 그랬다기보다는 실수일 때가 많다. 문제는 주차선을 넘겨서 차를 세워두거나, 주차선 안에 들어 있다고 하더라도 옆 차 운전자가 타고 내릴 수 있는 공간을 두지 않는 경우이다. 이런 운전자는 정말 나쁜 사람이다. 별일 아닌 것 같지만 조그마한 배려가 아쉽다.

"센스 있는 운전자가 되기 위한 운전 에티켓", DongA.com, 2007. 8. 31.

이탈리아 로마의 주차 풍경

이탈리아 로마의 주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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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차 키를 차에 꽂아넣는 순간부터 차를 주차하고 내릴때까지도
욕이 나오는 곳이 한국이죠.

Pak Chulwoo (박철우)

꼭 우리나라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인 인간 심리나 행태는 모두 유사합니다. 단, 규제나 시스템 차원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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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가지만 판매하는 원어데이 우트 에서 3월 30일에 같은 상품을 올려 놓았다. 모델명은 같은데 가격이 다르니 당연히 가격이 단돈 10원이라로 비싼 쪽은 하루를 공치는 것이 분명해 보였다. 결국 우트에서 관리자 명의로 공지가 나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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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가지 상품만 판매하는 사이트로 유명한 원어데이 가 있다. 이와 비슷한 쇼핑몰들이 몇 개 있지만, 우트 라는 곳도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다. 하루에 한 가지씩만 판매하기 때문에 오늘은 과연 어떤 물건이 선택되어 올라올까 일부러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3월 30일(월) 0시부터 시작한 두 회사의 상품이 같다. 모델명까지 같다. 배송비를 감안해도 가격은 다르다. 한쪽은 큰일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월 30일자 원어데이 홈페이지 보러 가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3월 30일자 우트 홈페이지 보러 가기

그동안 자주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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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하나

같은 회사는 아닌 것 같은데.. 공급사가 겹친건가..... 한쪽은 조금 큰일 난건 확힐 한것 같아요 ㅎㅎㅎ

필넷

디자인은 같아도 기능적으로 약간 다른 모델이 아닐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우트쪽은 문제가 발생할 듯...싶은데요. ^^;
원어데이 쇼핑몰의 특징이 단 하루만 최저가를 지향할터인데...

Pak Chulwoo (박철우)

일단 영문과 숫자로 된 모델 이름은 같습니다. 다른 부가적인 구성품이 다른지는 모르겠습니다. 오전 9시 30분 공지에 의하면 우트에서 이 제품을 내리고 다른 제품으로 바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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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초상을 채택한 새로운 지폐가 2009년 6월부터 유통된다고 한다. 5만 원권이다.

오만 원

최첨단 위조 방지 기술이 들어갔다면서 새로운 고액권의 등장, 여성 인물을 채택한 점 등 다양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런데 내 눈이 간 곳은 바로 "오만원"이라는 글자이다. 이미 발행되어 쓰고 있는 다른 종류의 지폐도 있기 때문에 특이할 것은 없지만, 이번 기회에 더 주목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한글 맞춤법 제5장 띄어쓰기 규정에 보면 제2절 에 단위를 나타내는 말에 대한 설명이 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오만원"이 아니라 "오만 원"이다. 국립 국어원의 표준 국어 대사전에서 "원"의 예에도 보면 "용돈으로 만 원을 받다/천 원으로 과자를 사 먹었다."라고 되어 있다. 단, "50,000원"처럼 아라비아 숫자와 같이 쓸 때에는 붙여 쓴다.

영수증이나 차용증처럼 금액 자체의 표기가 중요한 경우에는 원 앞에 여백을 두어 숫자나 글자를 덧대는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붙여 쓰기는 한다.

우리야 붙여 쓰나 띄어서 쓰나 인생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겠지만, 그래도 공신력있게 국가나 공기관의 이름으로 나오는 모든 산출물에는 이런 것 하나도 원칙을 준수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건 그렇고 "동 주민 센터"주1라는 말은 누가 만든 것일까? 궁금하다.

  1. 국립 국어원의 표준 국어 대사전에는 새 정부 들어 개편된 행정 조직에 따른 정부 부처 명칭들이 모두 반영되어 있지만, 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그보다 훨씬 전에 바뀐 "동 주민 센터"는 없고 "동사무소"는 그대로 있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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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기 세상을 살다 보면 불법이지만 나쁘지 않은 일이나 합법이지만 나쁜 일들을 겪게 된다. 인간사가 다양하고 복잡하다가 보니 단순하게 합법과 불법, 옳고 그름으로 나누기도 쉽지 않다.

이런 일 중에 거의 매일같이 생각하게 되는 것이 바로 “운전”이다. 자동차 안에 들어가 앉아서 이런저런 유형의 운전 행태를 보이는 차들과 섞여 길을 다니다 보면 기분이 좋아질 때도 있고 정말 화가 날 때도 있다. 사실 화가 날 때가 많은데 이런 운전자를 만날 때 더 그렇다.

  • 새치기
  • 질질이
  • 무깜빡이

새치기끼어들기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의도가 어떻든 무리하게 하는 것이 끼어들기이고 정말 나쁜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새치기라고 할 수 있다. 좌회전, 직전, 우회전, 유턴 모든 곳에서 만나게 된다. 이런 운전자는 나쁜 사람이다. 어쩔 수 없이 새치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 순간은 나쁜 사람이며, 나쁘다는 것을 알고 인정하며 그에 따른 불이익과 비난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나쁜 사람들은 “자신과 같은 사람”의 반대말을 “바보”라고 여긴다. 그래서 자신들은 “바보”의 반대인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또 하나 유형은 “질질이”이다. 운전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고, 초행길이라 그럴 수도 있고, 전화 통화 중이거나 음식을 먹거나 옆 사람과 수다를 떨면서 그럴 수도 있다. 자동차가 움직이고 도로에서 다른 차와 섞이면 그동안에는 정말 운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적어도 다른 운전자에게 방해되면 안 되고 방해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런데 이 유형에 속하는 나쁜 운전자들은 알아서 가라고 한다.

깜빡이(방향 지시등)를 제대로 켜지 않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깜빡이 위반은 승합차와 승용차는 3만 원의 범칙금을 낸다. 하다못해 자전거도 위반하면 1만 원이다.

완벽한 인간은 없다는 것을 전제로 내가 이런 일을 한 적이 있다고 해서 크게 낙담할 일은 아니다. 단지 부끄러워하고 미안해하고 결과에 책임을 지는 자세를 가지면 된다. 그런데 잘 알다시피 그런 자세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잘못을 지적하면 열이면 아홉이 거의 조폭 조직원이 된다. 이런 사람들을 근절하는 방법은 없다.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근절 노력으로는 버스 전용 차로를 달리고, 갓길을 이용하고, 좌회전 차로에서 직진하는 나쁜 사람들을 없앨 수는 없다. 그게 인간 사회이기 때문이다.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각종 보도나 현상을 봐도 당국이 이런 것을 잘 갖추어 나간다는 것은 요원한 일이다.

길에서 이런 나쁜 사람들과 부딪치지 않고, 내가 그런 유혹에 빠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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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겠지.

그런 차를 뒤따르는 운전자들의 기분은?

(   )을 맛이겠지.

위 두 공란에 공통으로 들어갈 말은?

한강 대교

한강 대교(다음 지도 로드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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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페이지 에서 PC용 배경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2009년 달력 서비스를 상당히 어설프게 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문제가 발견되면 명절 휴일이지만 즉각적으로 조치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서비스를 중지했는가 싶더니 고쳐서 다시 서비스 하고 있다.

Before

Before

After

After

Before

Before

After

After

Before

Before

After

After


그런데 참고로 볼 내용은 아래와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나라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메세지"라고 쓰지 않는다. "메시지"라고 쓴다. 높은 사람들이 맞춤법에 관심이 없거나 무지하더라도 청와대 메인 페이지에서 서비스하는 내용이 이렇다는 것은 정말 안타깝다.

아래는 9월과 12월 달력이다. 12월에는 더 이상 강조할 좋은 덕담이 떨어졌는지 쓴 걸 또 썼다. 강조하기 위해서 그랬겠지만 그래도 성의가 없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전 글에서도 밝혔지만 몇몇 달은 날짜를 세로로 표기하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도록 했다. 재미있게 하려고 했는지 국민의 치매를 방지하려고 했는지는 모르지만 어렵고 불편하다. 요일도 한글로 쓰면 어떨까? 차라리 영문 버전이나 중국어, 일어 버전도 따로 만들어 배포하던가.

아마 또 수정하지 않을까 싶다. 인쇄용 배포본이었으면 소장 가치가 충분한 좋은 달력이었을 텐데 정말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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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biz

대충 대충 만들었나봐요 ;;

Pak Chulwoo (박철우)

그래도 대한민국 청와대 홈페이지인데 대충 만들었겠습니까? 문제는 최선을 다해 최고로 만들었을 텐데 저 정도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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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웹 서핑을 하다가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배포하는 바탕 화면 배경용 파일에 정말 망신스러운 오류가 있다는 글들을 몇 개 접했다. 요즘 별로 잘 쓰지도 않는 바탕 화면 파일 서비스를 청와대에서 하는 것도 좀 그렇기는 했지만,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 다소 어이가 없기도 했다. 그래도 어떻게 되어 있나 살펴보기도 하고, 그래도 대한민국인데 이제는 어떻게 고쳐져 있을까 궁금해서 청와대 홈페이지 를 방문해 보았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 코미디를 직접 목격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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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1월은 30일을 31일로 잘못 적어 놓았고, 4월과 6월은 영어를 신기하게 적어 놓았다. 몇몇 월은 요일을 가로가 아니라 세로로 쓰는 발상의 전환도 돋보였지만, 우리나라의 요즘 글은 가로쓰기이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어 나가는 것이 정상인데 좀 튀는 발상이 아닌가 하다. 4월 4일은 무슨 날이데 빨간색으로 해놓았는지도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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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내부에서 누가 혼나도 크게 혼나겠구나 생각이 든다. 이 글을 쓰는 동안에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청와대의 정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배경 화면 달력 서비스의 링크는 다른 것으로 교체되었다.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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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간별로 랜덤하게 바뀌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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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이명박이 국민 퍽큐 날리고 있는 사진이네...

실비단안개

많은 국민들이 바라는 새해 선물은 이게 아니었는데,
신기한 달력을 선물로 - ^^

아트라스

세로로 해놓는건 아마 일본식이라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알아서 일본식으로 기어주시는 (왜 일본식인지는 뭐 굳이..) 청와대 직원들의 센스..

Pak Chulwoo (박철우)

갑자기 일본에서도 달력을 그렇게(세로로) 쓸까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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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가지 물품만 판매하는 사이트로 유명한 원어데이 에서 12월 12일 자정부터 "원박스"라는 제품을 이날의 품목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일종의 이벤트로 제품 1,000원에 택배비 2,500원을 합해 총 3,500원이면 구매할 수 있었다. 이름 그대로 박스는 박스인데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는 받아서 열어볼 때까지 모르는 일종의 재수 뽑기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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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재미로 해볼 만한 작은 이벤트인데 처음 보는 순간부터 아마 접속이 폭주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시작하는 순간부터 아이디가 틀렸다는 메시지가 나오기도 하고, 데이터베이스 접속이 안  돼서 나타나는 디버깅 화면이 뜨기도 하고, 접속이 끊기기도 하고, 장바구니에 넣고 결제 버튼을 누르면 응답이 없기도 하고 난리가 났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겨우 나타난 초기 화면에 "매진"을 뜻하는 "SOLD OUT" 메시지가 떴다. 판매 기록을 확인해 보니 12시(0시)에 시작한 판매가 1시 13분에 마감되었다. 서버에 걸린 부하로 인한 지연을 생각하면 어쩌면 10분 안에 끝났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어데이는 이벤트에 성공했고, 수많은 회원은 1,000원(정확히는 3,500원) 뽑기에 낚인 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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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에 미국 여자 프로 골프 협회(LPGA) 사무국이 내년부터 모든 선수에게 영어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한 적이 있었다. 당연한 결과이지만 국내외의 비난에 결국 없었던 일이 되었다. 이런 미국 LPGA 사무국의 시도에 대해 중앙일보는 다음과 같은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사설] 한국 여자 골퍼들, 영어의 벽도 넘어서길", 중앙일보, 2008. 8. 29.

이렇게 "극단적 결정을 한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끝을 맺고 있다.

자신의 외국인 캐디에게 한국말을 쓰게 만들지 않고, 미국 협회에서 붙여주는 가정교사와 하루 한 시간씩만 대화하면 된다. 세계를 제패한 집중력과 끈기를 영어에서도 조금 발휘해 보자. 내년 말까지는 1년 4개월이나 남았다. 힘내라, 한국 낭자들.
이유도 있고, 시간도 있으니 하라는 대로 열심히 잘하라는 말이다.

그런데 일본 여자 프로 골프 협회(JLPGA)도 외국인 선수들에게 '룰에 관한 필기시험’ 의무를 강화하면서 영어와 일본어로만 문제를 출제하고 있고, 지난달부터 통역도 동반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이 기사를 처음 접했을 때에는 영어권 선수들도 혹시 일본어로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다. 아무튼, 좀 문제가 있다. 이 일에 대해 중앙일보가 또 사설을 실었다.

"[사설] 일본 골프계의 차별정책 치졸하다", 중앙일보. 2008. 12. 6.

이번에 치졸하단다. "치졸하고 시대착오적인 차별 조치를 즉각 철폐하는 것이 옳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도 글은 끝까지 읽어 봐야 한다고 이 사설은 다음과 같이 끝을 맺고 있다.

외국인, 그중에서도 한국 선수가 활약하는 대회는 별로 보고 싶지 않다고 한다면 문제다. 만의 하나 그런 경우라 해도 프로의 해답은 한 가지밖에 없다. 더욱 뛰어난 플레이와 좀 더 관객 친화적인 서비스가 해답이다. 현지 언어 습득은 그 중요한 몫이 될 것이다.
사실 이런 논조라면 제목이 이렇게 갔어야 하지 않을까.

한국 여자 골퍼들, 일본어의 벽도 넘어서길.

참고로, 기사 중 "만의 하나"주1는 "만에 하나"라고 쓰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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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종이 신문에도 이렇게 인쇄되어 있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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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는 무색의 기체를 물에 녹인 액체를 포르말린(formalin)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국립 국어원의 표준 국어 대사전 에도 포르말린이라는 표기로 올라 있고, 이런 뜻으로 설명되어 있다.

표준 국어 대사전
그런데 폼알데하이드 항목을 찾아보면 이의 수용액(물에 녹인 액체)은 포말린이라고 되어 있다.

표준 국어 대사전

그래서 포말린이라는 항목(표제어)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표준 국어 대사전

없다. 포말린을 뜻풀이에 사용한 예가 있는지 찾아보았다.

표준 국어 대사전

폼알데하이드 말고 하나 더 있다. 물론 포르말린을 뜻풀이에 사용한 예는 많다.

표준 국어 대사전

이 두 용어가 정확히 다른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한 단어를 잘못 표기한 것이라면 다른 어려운 용어들은 어떻게 믿고 써야 할 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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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다 보면 다른 운전자들을 짜증 나게 하거나. 심지어 위험한 상황으로까지 몰고 가는 여러 경우를 볼 수 있다. 이 중에는 운전 중에 휴대 전화를 손에 들고 통화하는 행위도 있다. 오른손으로 전화기를 잡고 왼쪽 귀에다 대고 통화를 하는 사람도 본 적이 있다. 오늘을 포함해서 이번 주만 두 건을 목격했다. 그러니 직진할 것처럼 하다가 좌로 틀기도 하고, 도로가 안방인 양 질질 차를 끌고 다닌다.

이에 버금가는 행위로 운전 중에 담배를 피우는 일이 있다. 유럽에서는 법으로 이를 금지하는 나라도 있다고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운전 중 흡연은 물론이고 커피를 마시거나 화장을 고치는 일까지 금지한다고 한다. 휴대 전화 사용이 불법이라면 이것도 규제되어야 한다고 본다. 정말 위험하다. 특히, 담배를 피는 운전자들은 꼭 손을 차창 밖으로 내민다. 재를 털고, 꽁초를 살짝 버리거나 대놓고 날린다. 물론 창을 닫고 꽁초를 차 안에 버리는 운전자도 있겠지만 적어도 한 손은 자유로울 수 없으니 운전에 방해가 되는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휴대 전화도 그렇고, 흡연도 그렇고 개인에 따라 부담 없이 운전을 잘하기도 하고 다른 운전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논리는 음주 운전에도 통한다. 무분별한 규제는 지양되어야 하겠지만, 적어도 다른 운전자와 차량에게 피해가 되고, 위험을 준다면 법으로 규제하기 이전에 스스로 잘 제어했으면 좋겠다.

담배 끼울 손가락으로 깜빡이나 잘 켜주고, 재를 툭툭 털어 다른 차로 날리는 결례를 범하지 않도록 하고, 꽁초 좀 길에다가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정신이면 두 손으로 핸들 꼭 붙잡고 운전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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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yong

흡연이 휴대전화 사용만큼 위험해 보이진 않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는건 엄연한 사실이죠.
다른 운전자가 창을 열고 다닐 수 있도록,
차안에서 흡연하려면 반드시 모든 창문을 닫고 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심지어 담배를 피면서 전화를 하는 운전자를 본 적도 있습니다. O.o
손움직임이 현란하더군요.
담배는 입과 손을 넘나들고, 전화는 손과 어깨를 넘나드는...

법 개정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인식이 빨리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Pak Chulwoo (박철우)

그렇습니다. 인식이 중요합니다. 식당에서 다른 사람 보이게 이를 쑤시면 예의가 아닌 것처럼 운전할 때 담배를 내보이며 팔걸이를 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피해의 유무를 떠나 인간적인 예의범절의 문제인데 잘 지켜지면 좋겠습니다.

행인

운전 중에 화장 한다는 얘기는 '생활의 달인'처럼 느껴지네요. 신호 대기 중간중간 화장한다는 얘기인 것인지 글만 봐서는 좀처럼 상상하기 힘든 이야기네요.

Pak Chulwoo (박철우)

화장뿐만 아니라 운전하면서 면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거품을 얼굴에 묻히고 면도날을 사용하는 진짜 면도말이죠. TV 뉴스 보도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이야기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휴대 전화 사용만 규제하는 것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별 행동이 다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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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시민들 잘살라고 만들어 놓은 제도 중에 엉터리라고 해도 좋을 만큼 엉성한 것이 많은 것은 사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 중에 "승용차 요일제"도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 열심히 시행 중이고 이를 따라 시행하는 자치 단체도 더러 있는 것 같고, 국가 차원에서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황당한 소식도 들려온다.

User image

서울시 승용차 요일제 홈페이지에서 이야기하는 이 제도의 필요성 은 다음과 같다.

- 고유가 장기화에 따라 에너지 절약의 실천이 필요합니다.
- 도심의 극심한 교통난! 해소 대책이 필요합니다.
- 심각한 대기 오염, 더 늦기 전에 해결 방법을 찾을 때입니다.

첫 번째 필요성에 대한 견해는 잘못된 것이라 생각된다. 저유가가 장기화되어도 에너지 절약은 기본이다. 오히려 저유가일수록 낭비에 대한 유혹이 생길 수 있으므로 당연히 이때 더 경계를 해야 할 것이다. 아무튼, 전반적으로 교통량을 줄이자는 필요성에는 공감하는 바가 크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차를 놓고 다니고, 정말 힘들고 짜증 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어제(9월 22일) 차 없는 날 행사와 관련해서 오세훈 서울 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정말 쾌적하고 편리하다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인터뷰나 인사말 을 했다. 정말 그럴까? 그걸 몰라서 차를 끌고 나오는 것일까?

대안이 있는데도 차를 끌고 나오는 사람들이 있기는 있다. 가급적이면 차를 놓고 다니는 것이 좋다. 권장되어야 하고 사회 전반의 인식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하지만. 승용차 요일제는 아니다. 일주일에 한 번만 차를 쉬게 하자고? 일주일에 3일, 4일, 5일을 쉬게 하는 사람도 있고, 매일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면서 주말에만 쓰는 사람도 있다. 어차피 회사가 쉬는 날이 일요일이 아니라 주중 특정 요일인 사람도 있다. 정말 필요해서 써야 되는 날이 같은 요일마다 돌아오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정말 매일 차를 써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시간이 금이고, 일당이나 시간급을 받는 사람들에게는 더 그렇다.

이 세상에는 아침 9시에 출근하고 저녁 5시, 6시에 퇴근하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모든 경우의 수를 "승용차 요일제"로 다 뭉개려고 하는 발생이 정말 위험하다.

그러면 "자율"이고 단속을 하는 것도 아니니 선택해서 하면 될 것 아니냐는 편한 소리도 있다. 일단 공공 기관을 출입할 수 없다. 공공 기관이 동사무소, 구청, 시청만 있는 것이 아니다.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여간 성가신 게 아니다. 별반 줄 혜택이 없으니 이런 꼼수를 쓰는 것이다. 주변에 보면 혜택을 누리기 위해, 교통 체증 해소와 환경 개선을 위해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는 사람보다 공공 기관 출입할 때 귀찮은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 참여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이 제도를 시행하려면 혜택을 강화하고 이 제도를 지키는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서울시 승용차 요일제 문답 코너 를 한 번 가보면 알겠지만, 좀 답답한 경우들이 있다.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은 서울 시민이 아니고, 국민이 아닌가? 왜 공공기관 출입을 막는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라는 답답한 소리는 그만 두기 바란다. 다 이유가 있으니까 비싼 기름 축내면서 차를 끌고 온 거고, 그런 이유를 출입구에 서 있는 생면부지의 담당자들에게 일일이 구차하게 설명할 이유가 없다. 공공기관 주차장은 납세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권리가 있으며, 승용차 요일제 참여자들의 회원제 클럽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교통 체증 해소 정책은 일종의 "네거티브 방식"이다. 주차장을 없애고, 출입을 통제하는 따위이다. 주차장을 제대로만 확보하고, 주차료를 저렴하게 하면 서울 시내에서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도 훨씬 줄어들 것이고 그로 인한 교통 체증이 풀릴 지역이 한두 곳이 아니다.

버스, 전철, 택시와 같은 대중교통 체제를 잘 정비하고 운용하면 더 좋을 것이다. 손님 골라 태우고, 난폭 운전하고, 승객이 별로 없는 곳은 노선도 없다.주1

그리고 도시 내 교통 신호 체계를 지능화하고 고도화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물론 이런 작업들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아직 시스템이 안 되고 있으면 인력을 동원해서라도 원활한 도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또한, 가급적이면 자동차(여기에는 승용차만 해당되면 안 된다. 버스도 그렇고, 택시도 그렇고, 오토바이도 그렇고 모든 굴러다니는 차량은 다 포함된다.)를 타고 다니는 일을 줄이면 그만큼 여러 면에서 좋다는 교육과 홍보가 병행되어, 사회 가치로 자리 잡아야 한다.

하지만, 현행과 같은 승용차 요일제는 반드시 개선되거나 없어져야 한다.

유지하려면 다음과 같은 대안들을 생각해볼 수 있다.주2

- 자동차세에 할증이나 할인을 할 때, 연식이나 배기량이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운행 거리를 기준으로 한다.
- 배기량이 큰 차량들은 종합 부동산세처럼 중과세한다.
- 한 사람 명의나 같은 세대에 두 대 이상의 승용차를 등록할 때 가산세를 물린다.
- 매주 특정 요일을 정하지 말고, 대략 1년에 54주를 기준으로 1년에 54일, 또는 반년에 27일 등 기준 기간을 넓게 사용하도록 한다. 시내 곳곳에 설치된 요일제 위반 감지 센서를 활용하면 충분히 하고도 남을 작업이다. 이 시스템을 잘 활용하면 50일 이상 운행 기록이 없는 차는 자동차세를 얼마, 100일 이상은 얼마식으로 참여 정도에 따른 인센티브도 차등화하여 적용할 수 있다.
- 실효도 없고, 민방위 훈련과 같은 "차 없는 날" 행사는 그만두고, "차 없는 거리"(Car-Free Day가 아니라 Car-Free Zone)를 지정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 모든 국공립 초등학교에 셔틀 버스를 운영한다. 특정 지역별로 여러 학교를 도는 형태도 좋을 듯하다. 중고등학교도 포함하면 더 좋겠다.

이렇게 해도 차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공공기관 출입을 막는다거나 부정적인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 된다. 시스템이 잘 돌아가도록 준비하고 배려하는 것은 당국의 몫이지만, 그런 환경 속에서 자신의 처지와 행동을 선택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에너지 절약이나 교통 체증 해소가 단지 차량만의 문제는 아니다. 다양한 요소가 있을텐데 현대인에게 장애인의 휠체어 같은 승용차를 건드리는 이유를 모르겠다. 이런 정책이 계속되고 확대될수록, 한 집에 한 대 있던 자동차가 한 사람에 한 대가 될 것이고, 한 사람에 한 대가 아니라 요일별로 한 대씩이 될 날도 있을 것이다. 자동차 회사들의 로비로 이런 제도가 지속되고 있는 것인지 가난하고 생계에 절절한 사람들의 차를 모두 길거리에서 내몰고 자신들만 쌩쌩 달리고 싶은 강부자들의 농간인지 정말 궁금하다. 아울러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지 않는 차량의 공공기관 주차장 출입 제한은 위헌이 아닌지도 정말 궁금하다.

  1. 참고로 앞으로 버스 노선을 개편할 때에는 이 세상에 다른 차는 없다고 생각해서 일을 진행해 주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버스가 사람 사는 곳곳에 다니지 않을까 한다. [Back]
  2. 물론 보완할 점들이 있는 제안이지만, 충분히 고려할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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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yong

그나마 서울은 대중교통수단이라도 잘 돼 있죠.
그렇지 않은 지방에서 저런 짓거리 하는거 보면 참...
서울 사는 녀석들이 만든 거라 어쩔 수 없지만,
하는 짓 보면 답답합니다.

신호등 연동 엉망으로 돼서
공회전으로 낭비되는 기름 일년에 수백억은 넘을겁니다.

주행거리로 자동차세 매기는 것들은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영세 상인들 중에 어쩔 수 없이 차량 많이 운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저는 배기량별로 된 자동차세 구조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연비를 따지자면 연비로 따지던가,
가격으로 따지던가 왜 배기량이죠?


@- 심각한 대기 오염, 더 늑지 전에 해결 방법을 찾을 때입니다. 오타입니다.

Pak Chulwoo (박철우)

맞는 말씀입니다. 연비로 하던 배기량이로 하던 중량으로 하던 이런 식의 제한을 위한 기준으로 삼는 데에는 많은 경우의 수가 있고, 사정이 있습니다. 이런 복잡한 인간사를 "요일제"로 제단하고 해결하려는 단순 무식함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런 일조차 이렇게 하니 다른 일들도 걱정입니다.

WON CHULL (원철)

저도 요일제 참여하는 사람으로써 공감합니다. 정말로 혜택이래봐야 세금 조금갂아주고. 뭐 거주자우선구역에서 우선배정권준다더니만. 이거 뭐 개뿔이고.
솔직히 제도 준수해줬음에도.. 지역이 상업지역인데다 기존구역이 없어지고..
관할 지자체산하 시설공단에서 신청전에 해당구역 폐쇄예정을 해주지 않아서
졸지에 공영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꼴을 겪엇습니다. 정말로 기가막히죠.
(지금 그걸 생각하자면.. 분통이 터짐!) 혜택은 쥐꼬리.. 그런데. 정부에서하는
제도인 친환경운전관련된것에도 실천항목에 요일제준수가 있더군요..

Pak Chulwoo (박철우)

원래 할 수도 없고, 할 필요도 없는 일을 저질러 놓았기 때문에 나타나는 당연한 현상입니다. 누군가가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바로잡기 이전에는 여러 가지 황당한 일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곯아서 터질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끄덕 끄덕

얼마 가지않아 흐지부지 될 겁니다. 공무원부터 실시하라는 무시한 명령이 떨어졌죠. 하지만 겨우 한 한대 가지고 있는 아주 소시민들에나 해당 되죠. 집에 차 두 대 세 대 가진 사람들이야 상관없죠. 자기이름으로 등록된 차만 하루 쉬면 되는데 뭐 다른 차 타고 다닌들 상관있나요. 한 대인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급한 일도 있을 수 있고 퇴근 후 사생활이 있을 수도 있고 출장이나. 휴가 등은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하는지... 무식한 제도입니다. 뭐 대한민국 전 차량에 해당된다면 모를까... 관용차들도 다 포함시켜서 높으신 분들도 해당 요일엔 대중교통 이용하라고 하는 거 아닙니까? 이 제도가 불편하고 짜증나면 차 한대 더 사라는 말 같군요...

Pak Chulwoo (박철우)

맞습니다. 다소 극단적인 결론일수도 있지만, 도로를 한산하게 만들어 쌩쌩달리고 싶은 강부자들이나, 한 세대에 차를 여러 대 팔고 싶은 자동차 제조사들의 음모가 끼어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백만번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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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깜빡이(방향 지시등)

자동차 깜빡이(방향 지시등)

일명 깜빡이라고 하는 자동차의 방향 지시등(turn signal, directional indicator, directional signal, indicator, directional, blinker, flasher)은 도로 위에서 자동차끼리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일 것이다. 사실 별것 아닌 것 같고, 인생 사는 데, 적어도 운전하는 데 크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깜빡이는 제대로 잘 켰으면 좋겠다.

부산에서도 요즘 깜빡이 위반 사례를 집중적으로 단속 하는 모양이다. 위반하다 적발되면 승합차와 승용차는 3만 원, 이륜자동차(二輪自動車)는 2만 원, 자전거 등은 1만 원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고 한다. 자전거도 단속 대상이다. 깜빡이는 자동차 간의 의사소통 수단일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보행자 간에도 중요하다.

정말 잘 켜자. 나부터 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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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ows

깜빡이 에피소드

1.
가끔씩 차선변경할때 깜빡이켜고 끼어들려면 부와아앙~ 하고
달려오는 짜증나는 늠들 ㅎㅎ

2.
초보딱찌 떼고 한동안은 깜빡이는 초보들이나 켜는거라는 환상에 잡히신
분들도 꽤있으실껄요? ㅎㅎㅎ

Pak Chulwoo (박철우)

1. 깜빡이를 켜고도 난데없이 끼어드는 차들이 있기는 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알려주어야 운전자나 같이 탄 사람들이 마음의 준비를 할텐데요. 아쉽습니다.
2. 깜빡이는 경력, 성별, 나이, 지위고하를 따지면 안 되는데 말이죠......

oryong

글 쓰려고 하는데, banned words 가 있어서 comment가 안된다네요. ㅠㅠ
도저히 뭔지 못찾겠습니다.

정차, 주차, 유턴시 저는 비상깜박이를 켭니다.
다른 분들과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되는지는... 좀 의문이 가네요.


근데, 방향 지시등 있는 자전거가 있나요? O.o

Pak Chulwoo (박철우)

대충 그렇게라도 켜주면 정말 편리하죠. 자전거는 도로 교통법에 수신호로 하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잘 잘펴보면 자전거에 관련된 상상을 초월하는 법규들이 몇 개 있습니다.

Mindows

보다는 자신의

Mindows

위칠 알리며
운전하는게 다른차량들에게 보여줄수있는 최소한의 예의라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

Mindows

박철우님 죄송합니다.
글중에 자꾸 banned words때문에 글올리기가 힘들어서
찾아봤습니다.
너그러이 용서해 주세요... -_-

banned words가

위 치 를

banned words군요...
이런말쓰면 때찌감인가 봅니다. ㅎㅎ

Mindows

비상등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교통문화라고 들은듯 합니다...
맞나요? 우리나라에만 있는 문화?? ^^;;

저는 운전중 다른차량이 비상등 켜고 있으면 무슨일인지는 몰라도
그상황에서는주의하며 운전합니다.

비상등 교통문화 정말 좋은 교통문화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상등
나 지금 약간의 문제가 있으니까 상황을 좀 이해해줘 라는 느낌? ㅎㅎ

박철우님 말씀대로 운전하면서 꿀먹은 벙어리 보다는 자신의
위 치 를 알리며
운전하는게 다른차량들에게 보여줄수있는 최소한의 예의라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

우하하

깜빡이는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습관화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차 안에서 다른 차의 운전자와 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유일한 방법이죠.
다른 사람이 안한다고 나도 안해야지. 뭐하러 해. 라는 생각은 우리 사회를 점점 병들게 만드는 일인것 같아요.
저는 잘 지키려고 매우매우 노력합니다.

Pak Chulwoo (박철우)

네, 모두들 잘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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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1호선 간략 운행 계통도

수도권 전철 1호선 간략 운행 계통도

우리나라 전국 지하철에서 65세 이상 노인 등의 무임 수송으로 발생하는 비용이 작년(2007년)에 3천80억 원 이라고 한다. 내년(2009년)에는 3,791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도시 철도 운영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국가나 지방 자치 단체 등에서 이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된 모양이다.

그런데 이 비용이라는 것이 뭘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멀쩡하게 가는 택시를 65세 이상의 한 노인이 잡아타고 원하는 목적지까지 무임으로 갔다면 이때 발생한 비용은 서비스 이용자 외에 누군가가 부담해야 할 것이고 계산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가 택시를 잡아탈 일이 생겼는데 마침 같은 방향으로 가는 옆집 65세 이상 노인을 무임승차시키고 같이 갔다면 내가 내는 택시비로 비용을 정산하면 되는 것이지, 같이 탄 노인을 따로 태웠으면 받을 수 있었을 요금을 손해로 생각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 물론 아까울 수는 있겠다.

지하철은 어떨까? 작년 3억 578만 5천 명이 무임으로 지하철을 이용했다고 하는데, 만약 이 인원이 모두 지하철을 타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이익이, 지하철을 탔기 때문에 없어졌다는 것일까? 어차피 이 사람들이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아도 지하철은 움직이잖아. 돈도 안 내고 타는 3억 명 때문에 지하철이 무거워져서 연료비가 증가한 것일까? 돈도 안 내고 타는 이 무임 수송 인원 때문에 지하철 시설물이 닳아서 생긴 시설 유지 비용일까? 이 무임승차 인원들 때문에 돈을 내고 타는 사람들이 겪는 불편함을 환산한 비용인가?

공짜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어차피 운행하는 지하철이라 하더라도 비용이 전혀 발생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국가나 기업, 사회가 이 정도의 배려나 복지도 큰 손해로 보고 큰 비용이 발생하는 것처럼 엄살을 부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혹시 정말 발생하는 구체적인 "비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더 정리하고 정교하게 다듬어야 할 다른 비용들이나 잘 찾아보고 챙겼으면 좋겠다.

이와 같이 계산된 비용이 받아내지 못한 운임이 아니라, 무임승차 인원들이 지하철을 오가면서 닳게 만든 시설 유지비, 화장실 유지비, 승강기 전기 사용료 등이라면 좀 더 철저한 시설 관리로 관리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을 더 열심히 해주었으면 한다. 거의 대부분 무임 수송 인원이 노인분들일텐데 마음이라도 편하게 해드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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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ows

380,000,000,000원 나누기 35,785,000명 이면
두당 10,618원의 계산이 나오는건 뭐지...
한명을 수송하는데 발생한 비용이 일만원돈이라는 내용이니까...
이용객이 1~2천원 지불하고 지하철타면 지하철공사가 손해라는건가?
아닌데....
소요산에서 천안까지 간다고 해도 지하철 요금은 3,000원인데
그 두당 1만원 비슷한 금액을 어디서 매꾸지...
이용객이 타면 손해인 금액을 광고비가 보충하는건가?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889308
노컷뉴스의 내용대로 2008년 서울 1~4호선 하루이용객수가 3,964,000명
이니까 이들을 수송하는데 필요한 비용이 하루에 42,093,614,643원이나
든다는 말인데.

그럼 일년동안 1~4호선만을 이용객을 이동시키는 수송비용이
15조원이 든다는 말인데.....

대한민국 국민이 지하철을 타면 탈수록 국가를 좀먹는다는 내용인가??
이제 힘들게 하지말고 자가용을 이용하라는 기사인가??

아 머리야.... 이런 멍텅구리 계산법 -_-;;;

Pak Chulwoo (박철우)

그러니까 계산하는 것 자체도 웃기지만, 계산하는 방법이 궁금한 겁니다. 집계야 할 필요가 있겠죠. 만약 광고비를 이용객 수에 비례해서 받는거면 오히려 무임승차 인원들도 도움을 주는 것일텐데요. 아무튼 신기합니다.

Mindows

이상한넘들이죠? ㅎㅎ

산수 공부

3800억이 아니라 3080억인데;;;
308,000,000,000 ÷305,785,000 ≒ 1007
오래된 글이라 지나가려다
혹시 산수 모르시는분이 보고 오해하실까봐 정정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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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out car window on highway

Source: http://www.inmagine.com/ts0634/e00005635-photo

어떤 좋은 점이 있을까요? 사진에 있는 정도도 그렇지만 아예 팔 전체를 내미는 경우도 있던데, 보통 큰 차 운전자들이 그런 걸 보면 차 안이 좁아서 그런 거 같지는 않고, 이유가 궁금합니다. 좋은 거라면 따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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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ows

운전자가 내미는 팔의 범위나 재스추어는 운전자의 간크기와 비례합니다.

Pak Chulwoo (박철우)

또 다른 이유도 궁금하네요.

행인

왼팔만 새카맣게 타면 이상하던데 말이죠.

Pak Chulwoo (박철우)

그건 부작용이겠네요. 이런 분은 조수석에 탈 경우 오른팔 내미는 것은 필수이겠네요.

지나가다

시원해요. 바람이 겨드랑이를 타고 올라와서 겨털을 시원하게 스치고 지나가면.. 시원해요. 게다가 팔걸이 역할을 하기도 하고요.
거 왜, 무슨 포즈 취할때 손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는 그런 상황 타개용..
물론, 만약을 대비한 반응을 위해 양손운전이 필수지만...
자신을 위해서나, 타인을 위해서나. 암튼 느낌은 이랬습니다.

Pak Chulwoo (박철우)

고속도로에서는 보통 창문을 닫고 달려야 효율이 높아질테니 그렇고, 시내에서는 속도감도 그렇게 크지 않고 매연 때문에 팔을 내밀어서 시원함을 느끼기가 어려울 텐데 신기하네요. 팔걸이로 쓰면 창턱에 걸린 부분이 아프지 않을까요? 아닌가? 좋은 이유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oryong

나는 한손으로 운전할 수 있지롱~ 하는 정도 아닐까요? ^^
살짝 폼 잡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동 운전하다 보면 왼손으로 운전하는건 쉽지만, 오른손은 어색하더라구요.
그럼 그 분들은... 2종 오토? ^^

늘 좋은 정보들 잘 보고 있습니다.

지나가다

ㅎㅎ. 분명, 고속도로에선 비효율 적이고, 도심에선 힘들듯 합니다.
수동이라면 자주 변속을 해야 할테니. 오토라 해도 공기가 좋을리도 없고.
여긴 왕복 8차선이 닦인 공단을 낀 시골이라, 자연스레 다들
저런 포즈들이 나오죠. 특히 이 계절엔. 7,80키로 유지는 되니.
저기 팔 올려서 아프다면 안올리겠죠?
속도 유지도 되고, 저도 수동이지만, 변속할 일 잘 없고, 아프지도 않고,
날씨는 션~ 하고,...저 포즈는 늘어지고 싶은 사람들은 자연스레 나오는..
오토만 저 자세 취할린 없죠. 저도 구닥다리 수동이라..
제 경험상, 고삐리 담배빠는 것멋이라기 보담, 소파에 퍼지고 싶은 맘으로
운전하면 저런거 같네요. 뻥뚤린 도로에 한적한 차량들이란 환경도 받쳐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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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빨간 택시

홍콩의 빨간 택시

우리나라에는 1928년에 처음 도입된 것으로 알려진 택시는 정말 편리한 교통수단이다. 그리고 택시 운수업이나 택시 기사라고 하는 직업이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이나 날씨가 궂은 날에는 더욱 이용하고 싶어지는 교통수단이기도 하다. 날씨가 더운 날 어렵게 잡은 택시에 올라타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기대했는데, 열어 놓은 창문으로 뜨거운 바람을 매연과 함께 맞을 때에도 그냥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기사의 마음을 생각해 묵묵히 참아내기도 한다. 그런데 이것은 그나마 이런 택시라도 얻어 탔을 때 이야기이다.

비가 퍼붓는 길가에 세 살, 일곱 살짜리 아이를 데리고 우산을 받쳐 든 아줌마를 다 무시하고 지나가는 십여 대의 모든 택시 기사는 절대 용서가 되지 않는다. 일부 기사들이 그렇다고 하는 변명은 듣기 싫다. 대부분, 거의 다가 그렇다고 해도 고개를 끄덕일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바쁘겠지. 교대 시간이겠지. 밥 먹으러 가는 중이겠지. 길가에 있는 손님을 보지 못했겠지. 오늘은 비번이겠지.

서울시 통합 민원 전화 서비스인 120 다산콜센터에 걸려오는 교통 불편 신고 10건 중 4건은 '택시 승차 거부' 관련 신고 라고 한다. 많은 이들이 당하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기도 하다.  

어느 기관에서 이런 업무를 관장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요일제니 홀짝제, 중앙 차로제와 같은 비효율적이고 이상한 제도나 생각하지 말고, 사람이 사람 때문에 피곤하지 않고, 사람처럼 살 수 있는 마음 편한 세상을 위한 제도를 만들어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가끔 방송이나 신문 보도를 통해 정말 존경할만한 택시 기사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기는 한다. 그래도 우리나라에는 좋은 택시 기사, 아니 제대로 된 인간이 운전하는 택시가 있는지 궁금하다. 있겠지 있기는. 다만, 그런 기사에 나오는 기사는 내 앞을 잘 지나가지 않은 것뿐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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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ows

다른나라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배운거 없고 할거없으면 택시나하지뭐~~ 하는
생각이 많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노가다식의 직업정신때문에 택시의 문제는 풀기 힘들듯 보이네요.

Pak Chulwoo (박철우)

꼭 택시만의 문제는 아닐 겁니다. 우리 사회가, 우리나라가 언젠가부터 인성과 도덕, 배려에 대한 교육을 하지 않고 있으며 관심이 있는 척하지만, 전혀 관심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철학이 죽고, 인문학이 죽으면 모든 가치를 산술적으로만 이해하게 됩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했는데, 이제 모두가 모로 가고 있습니다. 서울로 간다고 착각하면서.

에이투

의식이 못미친다면 제도를 만들어야겠지요.

택시를 모두 콜택시로 전환하여 불친절한 택시업체나 개인기사가 제대로 불이익을 받도록 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콜택시 연동 웹페이지나 전화로는 ARS 접수시스템 마련하여 개인별로 블랙리스트 작성 관리하여 콜택시 연결시 차단되게 시스템을 만들면 될 것 같습니다.

쥔장님 말처럼 사회가 철학이 빈곤하기도 하지만,현재는 그냥 1회용 손님이니 제대로 서비스할 동기가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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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에 차별을 두는 골프공

언어에 차별을 두는 골프공

미국 여자 프로 골프 협회(LPGA) 사무국이 내년부터 모든 선수들에게 영어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한다. 또한, LPGA에서 2년 이상 경기를 해온 외국인 선수는 영어 인터뷰 시험을 치르도록 했다. 내년 말까지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면 2년간 대회 참가가 정지된다. 미국 단체에서 자신들의 운영 규칙에 "영어 의무화"를 내세운 것은 그럴 수도 있다고 본다. 자격이 안 되는 사람들이야 좀 봐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을 테지만, 요즘 국내에서 어디 취업이라도 하려고 하면 평생 필요도 없을 영어 시험 점수가 필수인 마당에 미국 본토에서 요구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수도 있고, 2년이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토플 성적을 제출받던 영어 인터뷰를 하던 자격 조건을 달아도 어쩔 수 없다.

그런데 오늘 중앙일보에 "한국 여자 골퍼들, 영어의 벽도 넘어서길"이라는 제목의 사설이 실렸다.

"[사설] 한국 여자 골퍼들, 영어의 벽도 넘어서길," 중앙일보, 2008. 8. 29.

골프도 잘 치니 어차피 국제화 시대(사실 일부에서 이야기하는 국제화는 국제화가 아니라 미국화, 영어화이다.)에 그 실력으로 영어도 단숨에 정복하라는 것이다. 잘 노는 애들보고 "그렇게 공부했으면 서울대도 가겠다."라는 말과 동격이다.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으라는 의미이겠으나, 올림픽 출전 선수들에 대한 덕담도 아니고 일개 미국 협회의 어쩌면 범세계적("골프공은 언어를 차별하지 않는다.") 또는 인류애적("아예 말을 못하는 사람[청각장애인]은 LPGA 투어에서 뛸 수 없다는 얘기냐?") 관점에서는 비난받을 법한 주장에 잘 따르라는 것은 우리나라 주류 언론사의 "사설"로는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 공부 방법까지 제시했다.

자신의 외국인 캐디에게 한국말을 쓰게 만들지 않고, 미국 협회에서 붙여주는 가정교사와 하루 한 시간씩만 대화하면 된다.
중앙일보의 같은 날 다른 면에 실린 아래 기사에 있는 내용처럼 이러한 정책의 의미와 효과, 조금은 철학이 담긴 격이 있는 논조와 주장이 담겨 있으면 어땠을까.

"뉴욕타임스, 'LPGA 영어시험 정책은 소송감'", 중앙일보, 2008. 8. 29.

우리나라 신문과 미국 신문의 제목이 바뀐 것 같다.

사실 "고등학교만 나와도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게 하겠다."라는 우리나라 정책 당국의 의지를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개인의 목표는 될 수 있지만 국가의 목표는 될 수 없다. 적어도 국가라면 "고등학교만 나와도 영어로 의사소통 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영어 한 줄 몰라도 불편없이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되어야 한다. 미국 일개 협회에서 "영어해라."하니까 그것봐 "영어 하라잖아. 그러니까 공부하자."는 정말 곤란하다. 그냥 이참에 외국에 나가 활동하고 싶은 골프 선수는 한국어 능력 시험과 역사 시험을 통과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 우리나라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하는 외국 선수들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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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gunking

정말 광고의 의도를 가지고 썼는지 의심스럽군요^^.

Pak Chulwoo (박철우)

의도가 선의든 악의든 아무튼 이런 짓을 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에 짜증이 날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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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캐릭터인 배트맨(Batman)을 주인공으로 한 "다크나이트(The Dark Knight)"라는 최근 영화가 있다. 배트맨이라는 주인공 이름을 제목에 사용하지 않은 것도 이야깃거리가 되었지만 사실 다크 나이트는 배트맨의 또 다른 이름이다. 그런데 이외로 영화 제목인 "다크나이트"를 "Dark Night"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고 본다. 요즘 영어 영화 제목을 한글로 바꾸는 일처럼 쉬운 일이 없으니까.

영화 다크나이트(The Dark Knight) 포스터(영어 버전)

영화 다크나이트(The Dark Knight) 포스터(영어 버전)

영화 다크나이트(The Dark Knight) 포스터(한글 버전)

영화 다크나이트(The Dark Knight) 포스터(한글 버전)

영화 다크나이트(The Dark Knight) 포스터(중국어 버전)

영화 다크나이트(The Dark Knight) 포스터(중국어 버전)

영화 다크나이트(The Dark Knight) 포스터(중국어 버전{홍콩 등지 개봉 영화])

영화 다크나이트(The Dark Knight) 포스터(중국어 버전{홍콩 등지 개봉 영화])

영화 다크나이트(The Dark Knight) 포스터(일어 버전)

영화 다크나이트(The Dark Knight) 포스터(일어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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