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같은 물건을 팔던 원어데이와 우트, 우트에서 정오에 물건 내리기로

2009/03/30 09:53

하루에 한 가지만 판매하는 원어데이 우트 에서 3월 30일에 같은 상품을 올려 놓았다. 모델명은 같은데 가격이 다르니 당연히 가격이 단돈 10원이라로 비싼 쪽은 하루를 공치는 것이 분명해 보였다. 결국 우트에서 관리자 명의로 공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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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데이(One a Day)와 우트(Woot)는 같은 회사? 3월 30일자 판매 물품이 똑같네

2009/03/30 00:22
하루에 한 가지 상품만 판매하는 사이트로 유명한 원어데이 가 있다. 이와 비슷한 쇼핑몰들이 몇 개 있지만, 우트 라는 곳도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다. 하루에 한 가지씩만 판매하기 때문에 오늘은 과연 어떤 물건이 선택되어 올라올까 일부러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3월 30일(월) 0시부터 시작한 두 회사의 상품이 같다. 모델명까지 같다. 배송비를 감안해도 가격은 다르다. 한쪽은 큰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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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자 원어데이 홈페이지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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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자 우트 홈페이지 보러 가기

그동안 자주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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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별이하나 2009/03/30 03:29

    같은 회사는 아닌 것 같은데.. 공급사가 겹친건가..... 한쪽은 조금 큰일 난건 확힐 한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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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필넷 2009/03/30 10:46

    디자인은 같아도 기능적으로 약간 다른 모델이 아닐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우트쪽은 문제가 발생할 듯...싶은데요. ^^;
    원어데이 쇼핑몰의 특징이 단 하루만 최저가를 지향할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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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k Chulwoo (박철우) 2009/03/30 10:57

      일단 영문과 숫자로 된 모델 이름은 같습니다. 다른 부가적인 구성품이 다른지는 모르겠습니다. 오전 9시 30분 공지에 의하면 우트에서 이 제품을 내리고 다른 제품으로 바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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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원인가 오만 원인가

2009/02/28 13:59

신사임당 초상을 채택한 새로운 지폐가 2009년 6월부터 유통된다고 한다. 5만 원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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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위조 방지 기술이 들어갔다면서 새로운 고액권의 등장, 여성 인물을 채택한 점 등 다양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런데 내 눈이 간 곳은 바로 "오만원"이라는 글자이다. 이미 발행되어 쓰고 있는 다른 종류의 지폐도 있기 때문에 특이할 것은 없지만, 이번 기회에 더 주목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한글 맞춤법 제5장 띄어쓰기 규정에 보면 제2절 에 단위를 나타내는 말에 대한 설명이 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오만원"이 아니라 "오만 원"이다. 국립 국어원의 표준 국어 대사전에서 "원"의 예에도 보면 "용돈으로 만 원을 받다/천 원으로 과자를 사 먹었다."라고 되어 있다. 단, "50,000원"처럼 아라비아 숫자와 같이 쓸 때에는 붙여 쓴다.

영수증이나 차용증처럼 금액 자체의 표기가 중요한 경우에는 원 앞에 여백을 두어 숫자나 글자를 덧대는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붙여 쓰기는 한다.

우리야 붙여 쓰나 띄어서 쓰나 인생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겠지만, 그래도 공신력있게 국가나 공기관의 이름으로 나오는 모든 산출물에는 이런 것 하나도 원칙을 준수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건 그렇고 "동 주민 센터"1라는 말은 누가 만든 것일까? 궁금하다.

  1. 국립 국어원의 표준 국어 대사전에는 새 정부 들어 개편된 행정 조직에 따른 정부 부처 명칭들이 모두 반영되어 있지만, 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그보다 훨씬 전에 바뀐 "동 주민 센터"는 없고 "동사무소"는 그대로 있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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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명랑이 2009/03/02 00:08

    제 입장에서는 '오! 만원!!' 이 맞는 표현 같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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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운전자: 새치기 > 질질이 > 무깜빡이

2009/02/26 16:36

743px-Rat_run_svg 세상을 살다 보면 불법이지만 나쁘지 않은 일이나 합법이지만 나쁜 일들을 겪게 된다. 인간사가 다양하고 복잡하다가 보니 단순하게 합법과 불법, 옳고 그름으로 나누기도 쉽지 않다.

이런 일 중에 거의 매일같이 생각하게 되는 것이 바로 “운전”이다. 자동차 안에 들어가 앉아서 이런저런 유형의 운전 행태를 보이는 차들과 섞여 길을 다니다 보면 기분이 좋아질 때도 있고 정말 화가 날 때고 있다. 사실 화가 날 때가 많은데 이런 운전자를 만날 때 더 그렇다.

  • 새치기
  • 질질이
  • 무깜빡이

새치기끼어들기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의도가 어떻든 무리하게 하는 것이 끼어들기이고 정말 나쁜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새치기라고 할 수 있다. 좌회전, 직전, 우회전, 유턴 모든 곳에서 만나게 된다. 이런 운전자는 나쁜 사람이다. 어쩔 수 없이 새치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 순간은 나쁜 사람이며, 나쁘다는 것을 알고 인정하며 그에 따른 불이익과 비난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나쁜 사람들은 “자신과 같은 사람”의 반대말을 “바보”라고 여긴다. 그래서 자신들은 “바보”의 반대인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또 하나 유형은 “질질이”이다. 운전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고, 초행길이라 그럴 수도 있고, 전화 통화 중이거나 음식을 먹거나 옆 사람과 수다를 떨면서 그럴 수도 있다. 자동차가 움직이고 도로에서 다른 차와 섞이면 그동안에는 정말 운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적어도 다른 운전자에게 방해되면 안 되고 방해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런데 이 유형에 속하는 나쁜 운전자들은 알아서 가라고 한다.

깜빡이(방향 지시등)를 제대로 켜지 않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깜빡이 위반은 승합차와 승용차는 3만 원의 범칙금을 낸다. 하다못해 자전거도 위반하면 1만 원이다.

완벽한 인간은 없다는 것을 전제로 내가 이런 일을 한 적이 있다고 해서 크게 낙담할 일은 아니다. 단지 부끄러워하고 미안해하고 결과에 책임을 지는 자세를 가지면 된다. 그런데 잘 알다시피 그런 자세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잘못을 지적하면 열이면 아홉이 거의 조폭 조직원이 된다. 이런 사람들을 근절하는 방법은 없다.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근절 노력으로는 버스 전용 차로를 달리고, 갓길을 이용하고, 좌회전 차로에서 직진하는 나쁜 사람들을 없앨 수는 없다. 그게 인간 사회이기 때문이다.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각종 보도나 현상을 봐도 당국이 이런 것을 잘 갖추어 나간다는 것은 요원한 일이다.

길에서 이런 나쁜 사람들과 부딪치지 않고, 내가 그런 유혹에 빠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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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한강 대교에서 커피 마시면서 시속 30km로 드라이브하는 기분은?

2009/02/12 13:25
(   )이겠지.

그런 차를 뒤따르는 운전자들의 기분은?

(   )을 맛이겠지.

위 두 공란에 공통으로 들어갈 말은?

한강 대교

한강 대교(다음 지도 로드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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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hamash 2009/04/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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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k Chulwoo (박철우) 2009/05/20 17:04

      딩동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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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배경 화면용 달력을 고쳐 올려놓기는 했는데 또 고쳐야 할 듯

2009/01/25 16:35
청와대 홈페이지 에서 PC용 배경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2009년 달력 서비스를 상당히 어설프게 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문제가 발견되면 명절 휴일이지만 즉각적으로 조치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서비스를 중지했는가 싶더니 고쳐서 다시 서비스 하고 있다.

Before

Before

After

After

Before

Before

After

After

Before

Before

After

After


그런데 참고로 볼 내용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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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메세지"라고 쓰지 않는다. "메시지"라고 쓴다. 높은 사람들이 맞춤법에 관심이 없거나 무지하더라도 청와대 메인 페이지에서 서비스하는 내용이 이렇다는 것은 정말 안타깝다.

아래는 9월과 12월 달력이다. 12월에는 더 이상 강조할 좋은 덕담이 떨어졌는지 쓴 걸 또 썼다. 강조하기 위해서 그랬겠지만 그래도 성의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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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도 밝혔지만 몇몇 달은 날짜를 세로로 표기하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도록 했다. 재미있게 하려고 했는지 국민의 치매를 방지하려고 했는지는 모르지만 어렵고 불편하다. 요일도 한글로 쓰면 어떨까? 차라리 영문 버전이나 중국어, 일어 버전도 따로 만들어 배포하던가.

아마 또 수정하지 않을까 싶다. 인쇄용 배포본이었으면 소장 가치가 충분한 좋은 달력이었을 텐데 정말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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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obiz 2009/01/25 20:58

    대충 대충 만들었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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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k Chulwoo (박철우) 2009/01/25 21:51

      그래도 대한민국 청와대 홈페이지인데 대충 만들었겠습니까? 문제는 최선을 다해 최고로 만들었을 텐데 저 정도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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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도 하나 제대로 못 만드는 청와대

2009/01/24 19:36
오늘 웹 서핑을 하다가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배포하는 바탕 화면 배경용 파일에 정말 망신스러운 오류가 있다는 글들을 몇 개 접했다. 요즘 별로 잘 쓰지도 않는 바탕 화면 파일 서비스를 청와대에서 하는 것도 좀 그렇기는 했지만,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 다소 어이가 없기도 했다. 그래도 어떻게 되어 있나 살펴보기도 하고, 그래도 대한민국인데 이제는 어떻게 고쳐져 있을까 궁금해서 청와대 홈페이지 를 방문해 보았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 코미디를 직접 목격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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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1월은 30일을 31일로 잘못 적어 놓았고, 4월과 6월은 영어를 신기하게 적어 놓았다. 몇몇 월은 요일을 가로가 아니라 세로로 쓰는 발상의 전환도 돋보였지만, 우리나라의 요즘 글은 가로쓰기이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어 나가는 것이 정상인데 좀 튀는 발상이 아닌가 하다. 4월 4일은 무슨 날이데 빨간색으로 해놓았는지도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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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내부에서 누가 혼나도 크게 혼나겠구나 생각이 든다. 이 글을 쓰는 동안에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청와대의 정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배경 화면 달력 서비스의 링크는 다른 것으로 교체되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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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간별로 랜덤하게 바뀌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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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님 2009/01/24 22:49

    이명박이 국민 퍽큐 날리고 있는 사진이네...

    perm. |  mod/del. |  reply.
  2. 실비단안개 2009/01/24 23:09

    많은 국민들이 바라는 새해 선물은 이게 아니었는데,
    신기한 달력을 선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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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트라스 2009/01/27 23:49

    세로로 해놓는건 아마 일본식이라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알아서 일본식으로 기어주시는 (왜 일본식인지는 뭐 굳이..) 청와대 직원들의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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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k Chulwoo (박철우) 2009/01/28 00:23

      갑자기 일본에서도 달력을 그렇게(세로로) 쓸까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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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원어데이] 천 원짜리 뽑기 상품으로 시작 73분만에 매진 기록

2008/12/12 02:12
하루에 한 가지 물품만 판매하는 사이트로 유명한 원어데이 에서 12월 12일 자정부터 "원박스"라는 제품을 이날의 품목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일종의 이벤트로 제품 1,000원에 택배비 2,500원을 합해 총 3,500원이면 구매할 수 있었다. 이름 그대로 박스는 박스인데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는 받아서 열어볼 때까지 모르는 일종의 재수 뽑기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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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재미로 해볼 만한 작은 이벤트인데 처음 보는 순간부터 아마 접속이 폭주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시작하는 순간부터 아이디가 틀렸다는 메시지가 나오기도 하고, 데이터베이스 접속이 안  돼서 나타나는 디버깅 화면이 뜨기도 하고, 접속이 끊기기도 하고, 장바구니에 넣고 결제 버튼을 누르면 응답이 없기도 하고 난리가 났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겨우 나타난 초기 화면에 "매진"을 뜻하는 "SOLD OUT" 메시지가 떴다. 판매 기록을 확인해 보니 12시(0시)에 시작한 판매가 1시 13분에 마감되었다. 서버에 걸린 부하로 인한 지연을 생각하면 어쩌면 10분 안에 끝났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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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데이는 이벤트에 성공했고, 수많은 회원은 1,000원(정확히는 3,500원) 뽑기에 낚인 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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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문 사설] 미국에서 할 때는 영어 공부 열심히 하라더니 일본에서 하니 치졸하단다

2008/12/06 14:25
지난 8월에 미국 여자 프로 골프 협회(LPGA) 사무국이 내년부터 모든 선수에게 영어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한 적이 있었다. 당연한 결과이지만 국내외의 비난에 결국 없었던 일이 되었다. 이런 미국 LPGA 사무국의 시도에 대해 중앙일보는 다음과 같은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사설] 한국 여자 골퍼들, 영어의 벽도 넘어서길", 중앙일보, 2008. 8. 29.

이렇게 "극단적 결정을 한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끝을 맺고 있다.

자신의 외국인 캐디에게 한국말을 쓰게 만들지 않고, 미국 협회에서 붙여주는 가정교사와 하루 한 시간씩만 대화하면 된다. 세계를 제패한 집중력과 끈기를 영어에서도 조금 발휘해 보자. 내년 말까지는 1년 4개월이나 남았다. 힘내라, 한국 낭자들.
이유도 있고, 시간도 있으니 하라는 대로 열심히 잘하라는 말이다.

그런데 일본 여자 프로 골프 협회(JLPGA)도 외국인 선수들에게 '룰에 관한 필기시험’ 의무를 강화하면서 영어와 일본어로만 문제를 출제하고 있고, 지난달부터 통역도 동반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이 기사를 처음 접했을 때에는 영어권 선수들도 혹시 일본어로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다. 아무튼, 좀 문제가 있다. 이 일에 대해 중앙일보가 또 사설을 실었다.

"[사설] 일본 골프계의 차별정책 치졸하다", 중앙일보. 2008. 12. 6.

이번에 치졸하단다. "치졸하고 시대착오적인 차별 조치를 즉각 철폐하는 것이 옳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도 글은 끝까지 읽어 봐야 한다고 이 사설은 다음과 같이 끝을 맺고 있다.

외국인, 그중에서도 한국 선수가 활약하는 대회는 별로 보고 싶지 않다고 한다면 문제다. 만의 하나 그런 경우라 해도 프로의 해답은 한 가지밖에 없다. 더욱 뛰어난 플레이와 좀 더 관객 친화적인 서비스가 해답이다. 현지 언어 습득은 그 중요한 몫이 될 것이다.
사실 이런 논조라면 제목이 이렇게 갔어야 하지 않을까.

한국 여자 골퍼들, 일본어의 벽도 넘어서길.

참고로, 기사 중 "만의 하나"1는 "만에 하나"라고 쓰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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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종이 신문에도 이렇게 인쇄되어 있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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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국어 대사전] 포르말린과 포말린

2008/10/20 11:47

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는 무색의 기체를 물에 녹인 액체를 포르말린(formalin)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국립 국어원의 표준 국어 대사전 에도 포르말린이라는 표기로 올라 있고, 이런 뜻으로 설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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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폼알데하이드 항목을 찾아보면 이의 수용액(물에 녹인 액체)은 포말린이라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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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포말린이라는 항목(표제어)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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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 포말린을 뜻풀이에 사용한 예가 있는지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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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알데하이드 말고 하나 더 있다. 물론 포르말린을 뜻풀이에 사용한 예는 많다.

User image

이 두 용어가 정확히 다른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한 단어를 잘못 표기한 것이라면 다른 어려운 용어들은 어떻게 믿고 써야 할 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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