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thon의 한글 표기

2009/07/07 23:48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기반의 유명 탭 브라우저인 Maxthon Browser 는 일단 발음하는 것이 애매하고, 한글로 표기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우선 한글 위키피디아인 위키백과 에는 "맥스톤"으로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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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표기가 어려운 이슈여서 그런지 별도로 설명을 달아놓기도 했다. 사실 한글(Korean)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영어 자체를 읽을 때에도 쉬운 일은 아닌 듯하다. 영문 위키피디아(Wikipida)를 보면 최근에 발음 기호가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전에는 아래와 같이 "맥스턴"으로 표기 가능한 발음 기호가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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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아래와 같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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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로운 내용에 따르면, Maxthon은 우리글로 "맥선"으로 써야한다. 우리나라 외래어 표기법의 "국제 음성 기호와 한글 대조표"에 따르면 'e'를 거꾸로 한 것처럼 보이는 'ə'는 독일어나 프랑스 어가 아니라면 ''로 쓰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클린튼'이 아니라 '클린턴'이다.

그런데 위키피디아에서 영어를 발음하는 국제 음성 기호(IPA[International Phonetic Alphabet]) 설명 에 따르면 'ən'의 발음을 설명하는 예로 "button"이라는 단어를 들었는데 이는 우리글로 "버튼"으로 적는다. 그렇다면 Maxthon은 '맥슨'으로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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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전부터 '맥슨'이라고 읽고 써왔기 때문에 공식적인 한글 표기가 나올 때까지는 그냥 '맥슨'으로 적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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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sdf 2009/07/08 14:11

    http://maxthon.quox.net/en/support/faq.htm#pronounce
    예전에 Maxthon FAQ에 발음하는 법이 있었는데 지금은 재생되지 않네요.

    http://forvo.com/word/maxthon/
    Maxthon FAQ의 발음이 위 링크의 발음과 거의 같았습니다.
    어차피 번데기 발음이 없으니까 다소 괴리감은 있지만 외래어 표기법으로도 그렇고 귀로 들어서도 맥선이 무난한 것 같네요.

    perm. |  mod/del. |  reply.
    • Pak Chulwoo (박철우) 2009/07/08 16:12

      맞습니다. 초창기부터 FAQ에 읽는 법이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없어졌습니다. 음성으로 듣는 것과 쓰는 것은 또 차이가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맥선" 표기도 좋습니다. 저도 이렇게 변경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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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용어들도 그렇지만 특히 정보 통신 기술 관련 용어와 같은 전문 용어들은 듣거나 말하거나 쓰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런 어려움이 우리나라 말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서 운영하는 언어 포털(Language Portal) 사이트를 이용하면 전 세계 많은 나라의 용어 표기법들을 살펴볼 수 있다. 자신들이 만들어낸 제품이나 서비스에 사용되는 용어들이 중심이기는 하지만 모두 연관성이 있으므로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글 외래어 표기법이나 띄어쓰기 등은 면밀하게 검토되어 잘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언어 포털 사이트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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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면서도 정말 제대로 서비스받기가 어려운 것이 날씨 예보이다. 예전에 우리나라 기상청이 이 문제로 곤혹을 치르게 되자 "슈퍼컴퓨터(supercomputer)"가 없어서 그렇다고 해서 2004년에만 해도 500억 원을 투자해 슈퍼컴퓨터 2호기를 도입하기도 했다. 2009년까지는 3호기 구축을 완료한다고 한다. 요즘 대통령 한 마디로 이게 또 구설에 오른 모양이다.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나 자체의 기능과 성능도 중요하지만 운용 능력도 그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한 예이다.

그런데 이 슈퍼컴퓨터를 "수퍼컴퓨터", "수퍼 컴퓨터", "슈퍼 컴퓨터"로 쓰는 경우가 있다. 모두 잘못된 표기이다.

"슈퍼와 게놈...... 수퍼맨은 없다", 한국경제. 2007. 4. 6.
"'수퍼맨'과 '슈퍼맨'의 차이는 뭘까", 소년한국일보. 2007. 8. 23.

언론사에 따라서는 수퍼가 원어 발음(미국식 영어)에 가깝다고 해서 이렇게 쓰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문제는 같은 언론사에서도 이렇게 썼다 저렇게 썼다 하는 것이다.

중앙일보: 슈퍼컴퓨터

중앙일보: 슈퍼컴퓨터

중앙일보: 수퍼컴퓨터

중앙일보: 수퍼컴퓨터

- Superbowl 슈퍼볼
- superego 슈퍼에고
- superfinishing 슈퍼피니싱
- superheater 슈퍼히터
- superheterodyne 슈퍼헤테로다인
- superimpose 슈퍼임포즈
- superman 슈퍼맨
- supermarket 슈퍼마켓(→슈퍼)
- super mouse 슈퍼 마우스
- superpose법 슈퍼포즈법
- superposed seam 슈퍼포즈드 심
- superrealism 슈퍼리얼리즘
- superscope 슈퍼스코프
- supersession 슈퍼세션
- superstar 슈퍼스타
- superstation 슈퍼스테이션
- supertanker 슈퍼탱커
- supervision 슈퍼비전
- supervisor 슈퍼바이저
- Seattle Supersonics 시애틀 슈퍼소닉스(미국 프로농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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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 Explorer(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인터넷 옵션에 보면 아래 그림과 같이 "프록시 서버"라는 표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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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의 도움말에는 "Proxy Server"에 대한 설명이 아래와 같이 되어 있다.
프록시 서버는 웹 브라우저(예: Internet Explorer)와 인터넷 간에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하는 컴퓨터입니다. 프록시 서버를 사용하면 자주 사용하는 웹 페이지의 복사본을 저장하여 웹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가 프록시 서버의 컬렉션(캐시)에 저장된 웹 페이지를 요청하면 프록시 서버는 해당 웹 페이지를 제공하며 이것은 웹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더 빠릅니다. 또한 프록시 서버를 사용하면 일부 웹 콘텐츠 및 악성 소프트웨어를 필터링하여 보안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프록시 서버는 주로 조직과 회사의 네트워크에서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인터넷에 연결하는 사용자는 프록시 서버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실 보안과 관련해서 내 IP 주소를 숨기고 웹 서핑을 할 때 사용할 수도 있고, 사용이 차단된 웹 사이트에 접근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1

여기에 "Proxy"가 "프록시"로 적혀서인지 잘못 쓰는 경우가 더러 있다. "프락시"가 맞는 표현이다. 우리나라 국립 국어원의 표준 국어 대사전에도 이 단어가 다음 뜻으로 올라있다.

시스템의 일부 기능을 다른 것이 임시로 대행하는 것. 주 컴퓨터가 다운되었을 때 복구될 때까지 그 기능을 대신하는 시스템이나 컴퓨터의 통신 포트가 부족할 때 쓸 수 있는 임시 포트 따위를 이른다.
"O(오)"가 들어간 말을 표현하기가 사실 쉽지는 않다.

- Desktop
- Body
- Contents
- Shop
- Dot
......
  1. 물론 차단의 성격에 따라 다르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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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 Schmidt

Eric Schmidt

구글(Google)
의 회장이자 최고 경영 책임자(CEO)인 "Edic E. Schmidt"(1955~)은 "에릭 슈미트"로 쓰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에릭 슈밋"으로 쓴다. 이는 우리나라 정부·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 위원회 제76차 회의(2007. 7. 4.) 에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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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페이지의 본문을 구성하는 각종 텍스트, 멀티미디어 자료 등을 뜻하는 의미로 갑자기 많이 사용되기 시작한 "contents"는 "컨텐츠"로 쓰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콘텐츠"로 써야 맞다.

- 제26차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 심의 결정안: 일반 용어(1999. 3. 3.)
- 제36차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 심의 결정안: 일반 용어(2000. 12. 1.)

"content"는 명사로 쓸 때 강세가 앞에 들어가기 때문에 굳이 한글로 쓰자면 "칸텐트"나 "콘텐트"로 발음하지만, 형용사나 동사로 사용할 때 강세가 뒤로 가서 "컨텐트"로 발음한다. 따라서 "칸"이나 "콘"은 가능하지만 "컨"은 아니다.

요즘 유행하는 UCC(User-Created Content)에도 이 단어가 들어가지만 괄호 안에 있는 것처럼 단수형으로 쓴다. 그리고 복수형을 외래어 표기할 때 반영하지 않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면 "콘텐트"라고 쓰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몇몇 언론에서는 "콘텐트"라고 쓴다. 그렇지만, 규정으로는 "콘텐츠"로 쓰는 것이 더 합당하다.

참고로 UCC는 영어로 쓸 때 이 말보다는 UGC(User-Generated Content)로 쓰는 것이 더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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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지만 우리말 쓰기가 쉽지 않다. 특히, 외래어가 섞이면 더 그렇고 외국어 원어가 들어가면 답이 안 보인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Windows가 아닐까 한다. 운영 체제 이름으로 사용하는 Windows는 항상 복수형으로 쓰고, 고유 명사에 해당하기 때문에 대문자로 시작해야 한다. 영어로 쓸 때도 가끔 틀리는 경우를 볼 수 있지만 한글로 표기할 때는 의견이 분분하다. 가능한 표기는 다음과 같다.

  • 윈도
  • 윈도우
  • 윈도즈
  • 윈도우즈
우선 우리나라 정부·언론 외래어 표기 심의 위원회의 결정에 따르면 "윈도"로 써야 한다. 이 결정은 1995년 9월에 있었던 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Windows 95"를 "윈도 95"로 써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언론 외래어 표기 심의 위원회 제9차 회의록 보기(1995. 9. 5.)

하지만, 그 이후에 출시된 Windows 98의 제품 CD에는 "한글 윈도우 98"이라고 적혀 있다. 원래 마이크로소프트는 Windows를 윈도우라고 써왔다. 일반적으로 외국어를 우리말로 쓰는 외래어 표기든, 우리말의 로마자 표기든 고유 명사나 굳어진 말은 그 규칙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제주는 Cheju에서 Jeju로, 부산은 Pusan에서 Busan으로 바뀌었지만 서울은 그대로 Seoul이다. 심의 위원회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작명을 따라야 하는지 아니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심의 의원회의 결정을 따라야 하는지가 문제다.

보통은 고유 명사를 존중해 주는 것이 관례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를 무시한 좋은 예가 있었다. 버시바우(Vershbow) 주한 미국 대사가 우리나라에 처음 부임했을 때 자신의 한글 이름은 "브시바오"로 소개했다. 그러나 여러 언론에서 이를 무시하고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버시바우"로 표기했고 결국 "버시바우"로 쓰기로 했다.

그건 그렇고 Windows의 한글 표기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입장은 다음과 같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제품 이름은 번역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1 Windows는 제품 이름의 일부이므로 번역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도 자료나 광고 자료, 웹 사이트 등에 사용할 때에는 많은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읽으실 수 있도록 '윈도우'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단, 과거에 사용했던 일부 자료에 '윈도우즈'라고 사용한 예가 있었고 아직 웹 사이트에서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점차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홈페이지에 가면 영어가 가득하다.

일단 교재나 매뉴얼 등 다소 전문적인 글에서는 어쩔 수 없이 영어로 써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윈도"와 "윈도우"의 싸움은 누군가 끝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내 개인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원칙으로 쓰고 있다.

  • 될 수 있는 대로 영문 원어를 그대로 쓴다.
  • 운영 체제인 Windows는 원도우로 쓴다.
  • 프로그램 창을 뜻하는 window는 윈도로 쓴다.

꼭 공식적인 결정이 나왔으면 좋겠다. "윈도즈"도 괜찮아 보이는데......

  1. 사실 제품 이름을 '번역'하라는 것이 아니다. Windows를 '창'이나 '창들'로 쓰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말로 읽고 쓸 수 있게 하자는 것인데 내가 생각하기에는 조금 희한한 원칙이면서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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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ruhkim 2008/11/20 00:12

    서울의 예시는 잘못된 것이 로마자 표기법대로 써도 서울은 Seoul (Seo-ul)입니다. 고유명사가 되어서 바뀌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perm. |  mod/del. |  reply.
    • Pak Chulwoo (박철우) 2008/11/20 10:27

      서울은 잘못되어서 예를 든 것이 아닙니다. 현행 표기법 이전에 Jeju를 Cheju로 쓰고, Bucheon을 Puchon(여기서 모음 'ㅓ'에 해당하는 o는 원래 반달표라고 하는 u자 모양의 기호가 그 위에 붙어 있어야 하지만, 타자 등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생략해도 되도록 규정되어 있었습니다. 정확하게는 ch 다음에도 어깨점이라고 하는 ' 기호가 붙어있어야 합니다.)으로 쓸 때에도 Seoul은 항상 Seoul이었습니다.(원칙을 따른다면 Soul이 되어야 하고, 인쇄물 등에 쓸 때에는 o 위에 반달표가 있어야 합니다.) 이런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리고 고유 명사이기 때문에 바뀌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고 '서울'만 특수하게 로마자 표기법의 일반 사항을 준수하지 않아도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2. eruhkim 2008/11/20 11:20

    아, 로마자 표기법 이전 표기가 당시의 규칙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야기였군요.

    perm. |  mod/del. |  reply.
  3. Mr.Learn 2009/10/02 16:22

    Windows 한글표기는 저도 오락가락하다가 아예 Windows라고 사용하지요.
    그게 젤 속편한 듯 합니다.^^

    골치아프다가 개인이 마음대로 쓰기 보다는 아무래도 공식력 있는 기관이나 MS의 표기를 존중을 해야겠지요.

    잘 읽어 보았습니다. ultimate에 대한 얘기가 없어서 좀 아쉽네요.^^

    perm. |  mod/del. |  reply.
    • Pak Chulwoo (박철우) 2009/10/02 17:46

      원래 우리 것이 아니니 옮겨 적는 데에는 어차피 한계가 있는 것이고, 어느 정도는 이런 점을 감안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언어생활이 문화에서 중요한 것이니 만큼 적절한 규범과 원칙도 있어야 할 겁니다.

      다른 분야도 그렇지만 최근까지 쏟아지고 있는 정보 통신 기술 용어는 한글로 쓸 수도 없고, 안 쓸 수도 없는 웃지 못 할 경우를 많이 가져다 줍니다.

      사실 표기의 결정은 관련 심의 위원회 의원들이 결정하면 끝입니다. 얼마나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원칙에서 다룰 수 있는 범위를 지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가끔 결정을 번복하기도 하면서 그때그때 결정되는데 주로 고유 명사에 국한된 것이 무척 아쉽습니다. 이런 과정에 집단 지성을 동원하는 절차 등이 도입되었으면 하는 희망도 있습니다.

      그나마 마이크로소프트는 나름대로 원칙을 세우고, 존중하고 따르는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 등 다른 외국 기업이나 우리나라 대부분의 주요 기업 및 단체 들은 흔히 말하는 '개념'조차 없어 보입니다. 외래어 표기뿐만 아니라 띄어쓰기까지 나가면 답이 안 보입니다.

      철학, 문화(연예말고), 언어, 역사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점점 떨어져 나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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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s Torvalds

Linus Torvalds

외국 사람 이름은 원래 그 나라말로 읽고 쓰기가 정말 어렵다. 우리말로 표기하는 것은 더더욱 그렇다. 리눅스 (Linux)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헬싱키 태생의 핀란드 소프트웨어 기술자인 "Linus Benedict Torvalds"(1969~)는 "리누스 베네딕트 토르발스 "로 쓴다. 이는 우리나라 정부·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 위원회 제75차 회의(2007. 5. 3.) 에서 결정되었다. 리눅스가 1991년에 만들어졌으니 장고의 결정인 듯하다.

리누스 토르발스의 원어 발음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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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가 2011년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한다. 어제(3월 26일) KBS 1TV의 9시 뉴스에서는 D-1 총력전이라는 제목의 뉴스를 내보내기도 했다. 그런데 얼핏 뉴스 중간 자막에 '프리젠테이션'이라는 글자가 보였다. 사실 이 자막을 어느 방송에서 보았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KBS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 홈페이지를 찾아 보았다. 여러 컴퓨터와 여러 종류의 브라우저로 해당 페이지에서 '동영상 보기'를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뉴스 스크립트를 보니 역시 '프리젠테이션'으로 나와 있었다.

해당 기사 페이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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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프리젠테이션'으로 썼지만 지금은 '프레젠테이션'으로 쓴다. 관련 애플리케이션으로 유명한 Microsoft의 PowerPoint 한글판에서도 예전과 지금 이 표기가 다르다.

또 기사에 "선수권을 유치"했다고 줄곧 표현하고 있는데 "선수권 대회를 유치"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참고로 이 기사를 찾다가 같은 홈페이지에서 이런 내용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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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방송되는 "바른말 고운말"의 최근 내용이다. 그동안 방송 내용에 보면 카탈로그(카다로그 X), 캐럴(캐롤 X) 따위도 있다. 아무튼, 바르게 써야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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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서 파일 시스템을 관리하고, 각 파일이 있는 장소를 쉽게 찾도록 디스크의 요소를 분할˙검색하는 정보를 포함하는 레코드의 집합1을 뜻하는 "Directory"는 "디렉터리"로 쓴다. 예전에 "디렉토리"로 썼기 때문에 아직도 이렇게 쓰는 경우가 있다.2 오늘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하다가 아래 그림처럼 이런 오류를 또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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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기는 정부·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 위원회 제5차 회의(1993. 1. 19.)에서 확정되었다. 이때 결정된 다른 단어들은 다음 링크를 참조한다.

정부·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 위원회 제5차 회의(1993. 1. 19.)에서 결정된 일반 용어 보기
  1. 표준 국어 대사전 정의 [Back]
  2. Windows 95가 나오면서 디렉터리는 폴더로 부르고 있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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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예지 2009/05/01 09:18

    어헛?
    내용이 빠졌네요
    궁금한데 알려주세염♡~~^^*

    perm. |  mod/del. |  reply.
    • Pak Chulwoo (박철우) 2009/05/01 10:13

      본문 내용이 보이지 않을 때에는 글 제목 부분을 클릭해 기사를 다시 부르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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