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다 보면 별의별 행태를 보고 겪게 된다. 그런 것 중 하나로 내 나름대로 법칙이라고 생각하는 현상이 있는데, 바로 "창밖으로 팔을 내밀고 담배를 피우면서 운전하는 운전자는 100% 꽁초를 길바닥에 버린다."이다.

지금까지 100.0%이고, 몇 번에 그런 차를 뒤따르다가 꽁초를 맞아본 적도 있다.

그런데 이 법칙이 어제부로 깨졌다.

앞차 운전자가 손가락 사이에 담배를 끼고 창밖으로 팔을 내밀었다 안으로 넣었다 하면서 담배를 피우면서 운전을 하기에 이번에도 100%의 절대 법칙이 실현되리라 믿고 있었다.

신호등에 걸려 서 있을 때 담배를 다 핀 듯하더니 손가락 하나로 완벽하게 재를 다 털어냈다. 그리고 그냥 팔을 안으로 넣고 창을 올렸다. 내 절대 법칙 하나가 깨지는 순간이었다.

담배꽁초에 대한 법칙을 깬 바로 그 차

담배꽁초에 대한 법칙을 깬 바로 그 차

담배피면서 운전하는 동안 전화하면서 운전하듯 운전하는 상태가 미덥지는 않았으나 아무튼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Others" 분류의 다른 글
아이리버 구매 고객을 위한 쥬크온(JUKEON) 2개월 무제한 상품권 (0)2007/09/06  
[생활 영상] 새치기를 즐기는 범법자들의 천국인 어느 도로 2 (0)2010/03/28  
[선착순 1명] 파일팜 무료 다운로드 이용권 (1)2010/01/16  
[띄어쓰기] 섣달그믐과 섣달 그믐 (0)2011/02/02  
'엣지 있게', 엣지(edge)의 정의 (4)2009/08/17  

2011/09/03 23:46 2011/09/03 23:46
관련 글
100일간 인기 글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트랙백 주소 :: http://pakcw.cafe24.com/trackback/1958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08년 9월에 같은 제목으로 글을 하나 올린 적이 있다.

Arm out car window on highway

Source: http://www.inmagine.com/ts0634/e00005635-photo


이렇게 운전하면 어떤 좋은 점이 있을까 궁금해서 쓴 글이다.

가끔 그렇게 운전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도 궁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사실 이유가 정말 궁금한 것은 아니다. 운전석에 앉아서 운전을 한 손으로 하든 두 손으로 하든, 발로 운전대를 돌리든 전혀 상관할 바는 아니다. 하지만, 같은 도로에 존재하는 다른 차량에 위협이 되거나, 방해가 되거나, 사소하게 짜증을 유발하는 일은 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배려해야 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Q" 분류의 다른 글
운전 중 전화 통화하는 질질이를 근절하는 방법 (0)2009/04/16  
달력도 하나 제대로 못 만드는 청와대 (4)2009/01/24  
OECD 회원국과 일광 절약 시간제(DST) 시행 국가 분포도 (2)2007/06/01  
[다크 나이트] 영어로 어떻게 쓰나? Dark Night? (한중일 포스터 비교 겸) (0)2008/08/24  
청와대에서 배경 화면용 달력을 고쳐 올려놓기는 했는데 또 고쳐야 할 듯 (2)2009/01/25  

2010/06/13 17:50 2010/06/13 17:50
관련 글
100일간 인기 글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트랙백 주소 :: http://pakcw.cafe24.com/trackback/1576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어익후 2010/06/14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식적으로 한손으로 운전하는 걸 위험으로 인식해 짜증이나 위협으로 인식하여

    이런 불만을 가질 수도 있다는 공감을 이끌기 위한 동영상 촬영인지 손 내민 영상을 얻기위해 안전거리를 앞차에 비해 너무 바짝 붙은게 아닌가라고 느꼈습니다..

    동영상을 보는 내내 너무 붙어서 사고라도 나는거 아냐 라고 걱정했지만 다행이 사고는 나지 않았네요.

    • Pak Chulwoo (박철우) 2010/06/14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체 부분 중 해당 부분만 잘라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해상도가 좀 떨어지기도 합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당연히 이런 차들은 "너무 바짝" 쫓으면 위험합니다. 더욱 조심하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2. sleeepy 2010/06/14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씩 손을 저렇게 내놓고도 운전 합니다만 자주 그렇진 않습니다.

    제 경우에는 저렇게 손을 내놓으면 손이 바람을 타고 들어와 좀 더 시원해지기 때문에 가끔 손에 땀이 차거나 차 안이 답답할때 저러는 편입니다.

    사이드 미러보다 안쪽에 손이 있기때문에 그다지 위험하다고는 생각을 안해봤습니다만 차량 접촉사고나 이럴땐 위험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이렇게 손을 내민다고 운전이 저 동영상처럼 왔다갔다 되지는 않구요 저분은 무언가 다른 일을 또 하신듯하네요. -_-;;

오늘 운전하면서 보고 느낀 것들

Others RSS Icon ATOM Icon 2010/06/08 10:57 || English || view 2676 ||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운전을 하다 보면 예측 불허하고, 불공정하고, 비인간적인 행태들이 인생사와 비슷한 것 같다. 오늘 아침에 운전을 시작해서 끝낼 때까지 경험한 것들을 정리해 보기로 했다.

1. 깜빡이가 고장난 차들
오늘도 여지없이 여러 대가 있었다. 아침에 신호등이 없는 네거리에서 좌회전하려고 깜빡이를 넣고 진행 중이었다. 반대편에서 직진하는 차가 있어서 지나가기를 바라면서 한참 서 있었다. !!! 직진할 줄 알았더니 좌회전을 했다. 내가 보는 방향에서는 우회전을 한 것이다. 그럴 줄 알았으면 내가 거기 한참 서 있을 필요가 없었다. 내 뒤에 있던 차들도 마찬가지이고. 사람이라면 깜빡이를 넣지 않을 수 없을 것이므로 틀림없이 고장이 난 것일텐데 꼭 고치기 바란다. 깜빡이가 고장난 차 정말 많다.

2. 자기 마음대로 운전하는 버스들
버스에 적용되는 교통 법규가 있기는 한걸까? 자주 느낀다. 자기 마음대로 가다 안 가다 한다. 좌회전 깜빡이 넣고 직진하고, 우회전 깜빡이 넣고 좌회전한다. 그냥 가면 될텐데 굳이 들이댄다. 길가에 세워야 타고 내리는 사람도 편하고, 차량 흐름에도 방해가 되지 않을텐데 가다가 그냥 선다. 그리고 그냥 출발한다.

3. 복잡한 서울 시내 도로를 막고 촬영을 하고 있는 몰지각한 사람들
무슨 촬영을 하나 보다. 어제저녁에도 같은 위치에 있었다. 조명 시설 등 기타 장비가 4차선 도로의 두 개 차선을 막았다. 그것도 교차로 바로 지난 지점에서. 당연히 교통은 난리가 아니다. 경찰차도 옆에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당국의 허가를 받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곳에서 이런 짓을 하겠다고 하는 발상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흡연 운전
4. 차창 밖으로 담배꽁초와 침을 날리는 운전자들
가끔 보이는 일인데 오늘은 세 건이다. 할 말이 없다. 그러면서 또 운전은 자기 마음대로 한다.

5. 자동차 전용 도로의 시설 점검
도시나 도로의 각종 시설물은 정기, 비정기적으로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도로 시설 관리의 경우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심야나 공휴일에 해야 한다. 평일 일과 시간에는 절대로 도로를 막아서는 안 된다. 그러면 인건비를 비롯한 관리 비용이 더 소요될 수 있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이런 일은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 동사무소(동 주민 센터) 대청소를 평일 일과 시간에 문 닫고 할 수는 없는 일이다.

6. 새치기
많다. 인생사가 그런 것처럼.



불가능한 것은 알지만, 하나하나 기초부터 잘 지켜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Others" 분류의 다른 글
서울의 현재 기온이 영하 21도라니...... (0)2010/01/06  
도라도라의 도라가 이제 중학생이 되었다는데, 부츠도 자라는건가 (1)2009/03/21  
정보 통신 기술 관련 주요 일정 (0)2009/04/08  
수신 동의도 않은 이메일 소식지를 보내는 사이트를 근절하는 방법 (1)2009/08/16  
[띄어쓰기] 섣달그믐과 섣달 그믐 (0)2011/02/02  

2010/06/08 10:57 2010/06/08 10:57
관련 글
100일간 인기 글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트랙백 주소 :: http://pakcw.cafe24.com/trackback/157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HW 2010/06/09 2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해요!




최근 공사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서울 한강 대교 북단에 놓여 있던 고가도로가 철거되어, 차선 등 교통 체계가 바뀌었다. 이런 변화에 대해 여러 사람들의 생각은 어떤지 확인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한강로(다음 로드뷰)

관심있으신 분들의 설문 참여 부탁~. 기타 의견은 Comments(댓글)로.

"Q" 분류의 다른 글
웹 사이트 가입할 때 주민 등록 번호가 필요한가? (14)2009/04/10  
조금 이상한 이열치열식 처방 (0)2007/04/23  
선거 운동할 때 재산 기부나 급여 반납 등을 약속하면 합법일까 불법일까? (0)2007/12/25  
운전 중 전화 통화, 운전 중 흡연. 어느 게 더 위험할까? (4)2008/10/01  
서행보다 더 어려운 자동차 용어, 전면 주차 (0)2009/05/12  

2009/10/02 13:52 2009/10/02 13:52
관련 글
100일간 인기 글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트랙백 주소 :: http://pakcw.cafe24.com/trackback/1288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