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사망 vs. 여운계 별세

2009/05/23 09:59



그야말로 충격적인 뉴스가 연이어 터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는 아침 SBS 속보로 소식을 접했지만, MBC와 KBS에서는 바로 다루지를 않아 채널을 돌리면서 확연히 대비가 되기도 했다. 아무튼, 자살, 사망이라는 단어가 핵심이었고, 특별히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감이 좋지 않았다. 해당 시점에서 둘 다 확인된 바도 없다면서 좀 그렇다.

웹을 찾아 보았다. 몇몇 소식이 올라왔는데 아직은 뭐가 없다.

그런데 다음 뷰의 전면에 대비되는 두 단어를 볼 수 있었다. '사망'과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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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안타까운 일이다.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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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死傷)의 계산법?

2007/05/13 14:42



뉴스를 보다 보면 "몇 명 사상"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죽거나 다쳤다는 뜻의 사상(死傷)은 표준 국어 대사전에도 다음과 같은 예문과 함께 등재되어 있다.

[명사] 대형 사고 직후 사상을 조사해 보니 사망자가 열 명이고 부상자가 서른 명을 넘었다.
[동사] 이번 교통사고로 많은 사람이 사상했다.
[사상자] 교통사고로 생긴 사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 신의주에서도 학생들의 폭동 사건이 발생, 역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났으며 80여 명이 체포되었다고 한다.≪이병주, 지리산≫
 
오늘도 대전에서 고속버스가 전복되어 7명이 사상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럼 다음과 같은 조합이 가능하다.

  1. 1명 사망, 6명 부상
  2. 2명 사망, 5명 부상
  3. 3명 사망, 4명 부상
  4. 4명 사망, 3명 부상
  5. 5명 사망, 2명 부상
  6. 6명 사망, 1명 부상
이 사고는 1번 상황이다. 사실 왜 이 표현을 쓰는지 관련 보도를 볼 때마다 항상 궁금했다. 1명 사망이라고 하면 사건이 작아 보여서 그러는 걸까? 방송이나 언론 관계법에 그렇게 정해져 있나?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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