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아이폰(iPhone)이 도입되기 이전에도 아이팟 터치(iPod Touch) 사용자를 중심으로 탈옥(jailbreak)에 대한 관심과 시도가 많았다. 그래도 아이폰 도입 이후 사용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더 많은 관심을 끌게된 것이 사실이다.

탈옥이 합법성 여부나 실용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더 재미있게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식되는가 하면, 유료 앱을 무료로 사용하는 불법 경로로 인식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비교적 탈옥의 의도나 개념 자체를 잘못 이해해 무분별하게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같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 IT 포털의 중심"이라고 광고하는 전자신문의 5월 6일자 기사를 봐도 그렇다.

"국내 아이패드 구매자들 '탈옥 행렬'", 전자신문, 2010. 5. 6.

국내 아이패드 구매자들 탈옥 행렬, 전자신문, 2010. 5. 6.


이 기사 말미에 이 글을 읽는 독자에게 탈옥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기 위해 간략한 정의를 실어놓았다.
탈옥(jailbreak)이란=애플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걸어놓은 일종의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행위를 뜻한다. 일종의 해킹에 해당하지만 잠금장치를 푼다는 뜻에서 탈옥으로 표현된다. 정상적인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검증된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탈옥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잠금장치가 풀어졌거나 애플로부터 등록이 거부된 애플리케이션들이 모아진 ‘사이디아 스토어(cydia store)’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탈옥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오작동을 일으키거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애플은 애프터 서비스를 거부하고 있다.

이 정의에 보면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라는 표현이 나온다. 물론 무료로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유료도 있다.

Cydia Store

Cydia Store(시디아 스토어)에 보면, 유료로 판매되는 앱들이 있는데 상당히 괜찮은 앱들이 많다. 내 개인적으로는 시디아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유료 앱을 사고 싶어서 탈옥한다. 애플 앱 스토어에서는 구매할 수 없으니.

탈옥은 공짜, 무료라는 선입감이 들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앱들도 단순히 돈을 내야하지만 안 내고 쓴다라는 금전적 가치 이상의 의미라 있으니, 이런 방식으로 앱을 제공하는 개발자들의 의도도 잘 헤아릴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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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6 19:11 2010/05/0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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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팟 터치(iPod Touch)아이폰(iPhone)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무료가 되었든, 유료가 되었든 앱 스토어(App Store) 에서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해 사용해야 한다. 2008년 10월에 문을 연 앱 스토어는 2009년 11월 4일 현재, 등록된 앱 숫자가 10만 개를 넘었고, 총 다운로드 횟수도 20억 회를 초과했다. 짧은 기간 놀라운 성과이다.

이렇게 인기가 높은 앱 시장에서 필요한 앱들을 찾다 보면 다행히 무료인 것도 있지만, 유료인 것도 많다. 내가 오늘 현재 내려받아 보유하고 있는 앱은 총 248개인데, 이걸 다 쓰고 있느냐 하면 그게 아닌 것이 문제이다.

앱 스토어에서 앱을 구입한 후 황당한 경우 중 하나는 바로 구입하고 설치해 사용해 본 다음에야 쓸모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미리 써보는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라이트 버전 등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데모 버전이라도 있으면 좋지만, 제품 설명이나 사용 후기, 몇 장 되지도 않는 스크린샷이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의 전부인 상황에서는 "속아서 구입"하는 경우가 빈번해질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도 그렇지만 가장 황당한 경우는 구입해서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앱이 할인 행사를 하는 경우다. 황당하기보다 그냥 아쉬운 경우이다. 보통 아주 급한 앱이 아니면, 구입할 필요가 있는 앱은 AppSniperPandoraBox에 등록해 두고 할인 행사를 할 때까지 얼마간 기다리게 된다. 이렇게 기다리다가 할인 행사를 시작하면 그때 구입을 하게 되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어는 정도 기다리다 그냥 구입하고 나면 그 이후에 꼭 할인 행사를 하는 앱들이 있다. 얄밉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른 사용자들은 이런 경우가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몇 번 겪었는데 아무튼 무척 황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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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8 17:42 2009/11/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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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창우 2009/12/21 1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팟터치나 아이폰카페에 가입해서 리뷰를 보시는게 방법입니다..

  2. 창우 2009/12/21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팟터치 아이폰 카페가입하셔서 어플 소개 를 보시면 궁금증 이런건 대부분 해소가됩니다...

    • Pak Chulwoo (박철우) 2009/12/21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 경우도 있지만 리뷰가 뒷북인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Apple(애플)의 디지털 콘텐츠를 구매하려면 PC에 iTunes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이메일 아이디로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문제는 어떤 계정을 만드느냐에 따라 사용의 양과 질에 차이가 생기다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커뮤니티나 블로그에는 "미국 계정"이니, "한국 계정"이니, "홍콩 계정"이니 하는 말들이 자주 언급되며, 이에 대한 차이나 장단점을 다룬 글들이 많다.

일단 어떤 계정을 만드는 것이 좋을까? 일명 "미국 계정"을 만드는 것이 좋다. 아래 그림처럼 Store를 미국으로 했을 떄와 한국으로 했을 때 다루는 카테고리나 아이템 자체가 다르다.

My Store: 미국

My Store: 미국

My Store: 한국

My Store: 한국


예를 들어, 한국 스토어에는 App Store에서 "게임" 카테고리도 없다. 그리고 미국 스토어로 해놓아야 그 유명한 "Podcast"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한국 계정과 미국 계정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계정으로 받은 앱(App)은 다른 나라 계정으로 관리할 수 없고, 필요할 떄마다 아이팟 터치(iPod Touch)를 PC에 연결한 상태에서 계정 변경을 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미국 계정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점은 가입 페이지에서 실제 미국 주소 등 연락처를 제대로 입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편번호나 주소가 일치해야 하며, 실제 있을 것 같은 전화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따위이다. 미국 계정을 만드는 법은 구글 신에게 물어보면 자세하게 알려준다.
 
이렇게 미국 계정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 정말 어려운 것은 실제 콘텐츠를 구입하는 것이다. 미국 계정을 만들 때 한국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거나, 한국 신용카드와 연결된 PayPal 계정도 애플에서 받아주지 않는다. 돈을 쌓아놓고 있어도 살 수가 없다. 그래서 또 미국 계정에서 한국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변칙 방법을 다루는 글들을 여기저기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어렵다. 된다고 하더라도 보통 처음 한 번 쓸 떄만 가능하고, 한 달 정도 지나 정산이 이루어지면 그 다음부터는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또 다른 방법을 쓰고 해야하지만, 이것도 장담할 수 없고, 일단은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다.

또 다른 방법은 iTunes Gift Card를 사용하는 것이다. 일종의 상품권인데, 이 상품권을 구입한 후 여기에 표시된 코드를 입력해 구입한 금액만큼 적립해 두고 사용한다. 이 방법의 문제는 기프트 카드를 국내에서는 구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입력 코드를 해킹해 인터넷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불법 판매한 사례 가 적발되기도 했고, 이런 코드를 구입해 사용했다가 계정을 몰수당한 사례도 많다.

그래도 인터넷으로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판매자의 신원만 확실하다면 인터넷으로 구입한 후 이메일로 코드를 전송받아 아이팟 터치에서 입력하거나, PC의 iTunes에서 입력해 사용하면 된다.

안전한 판매자를 선택하려면 일단 오픈 마켓은 피한다. 그리고 상품권의 표시 금액보다 낮은 판매 가격은 피한다. 같거나 높아야 정상이다. 직거래보다 PayPal과 같은 결제 중개 서비스를 이용한다. 보통 24시간 이내(실제로는 8시간이나 12시간 정도) 이메일로 코드를 보내준다. 이렇게 하는 것이 가장 깔끔한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9/04/19 12:26 2009/04/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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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성훈 2009/04/22 0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방법이 있군요. podcast 기능은 정말 제가 MIS 수업에서 얻은 wisdom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ㅋㅋ 한국에서 외국 뉴스 다운 받으려면 돈 줘야하고 가입해야하고 그러는데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게임이나 MP3는 웹하드가 정말 멋지게 꾸며진 대한민국에서 돈 주고 받기에는 아까운 것 같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