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자동차 등에 설치해서 운전하면서 길을 찾을 때 도움을 주는 장치(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내비게이션(Navigation)"이라고 한다. 이 단어를 쓰려면 정확하게는 "자동차(차, 차량) 내비게이션"1 정도로 표현해야 될 것 같기도 한데, 일상적으로 많이 쓰여서 그런지 우리나라 표준 국어 대사전에도 표제어로 올라 있다.

[표준 국어 대사전] 내비게이션

영어로는 "automotive navigation system"이나 "car navigation system"으로 쓰기도 하고, 일상에서는 그냥 GPS라고 하기도 한다. 우리도 GPS라고 부르기도 한다.

순우리말로 '길도우미', '길초롱'이라고 하기도 한다.

아무튼, '네비게이션'은 잘못된 표기이다.

네비게이션


  1. "차량 자동 항법 장치"로 번역해 사용하기도 하는데, 자동차가 길을 찾아 스스로 움직일 때 쓰면 좋을 이름으로 보인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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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의 갑작스런 보급 확대와 함께 많이 쓰는 말 중 하나는 바로 "앱(App)"이다.

은 응용 프로그램 등의 의미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을 줄여 사용하는 것으로, 이전에 애플릿(Applet)이라는 단어와 함께 작은 규모의 응용 프로그램을 말하고, 특히 스마트폰과 같은 작은 장치에서 구동되는 것을 지칭한다.

그런데 애플리케이션어플리케이션으로 잘못 쓰는 사례가 있는 것처럼, 어플이라고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심지어 그럴 것 같지 않은 꽤 공식적인 자리나 문헌에서도 '어플'이라고 쓰는 경우가 보인다. 앱이라고 할 때보다 우리말로 했을 때 좀 더 특정한 어떤 분야의 한 요소를 지칭하기에 적합하도록 일부러 그렇게 쓸 수도 있겠지만, 정리가 될 필요는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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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망치아빠 2010/10/07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가 오해하고 계신거 같은데 Application의 A 발음은 정확히 애 도 아니고 어도 아닙니다. 그 중간 발음이죠.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것이 아닌이상 부정확한 표현이 전혀 아닙니다.

    • Pak Chulwoo (박철우) 2010/10/07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외국어 발음이 우리글로 정확하게 표현되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적절하게 약속을 하고 따라 쓰는 것이죠. Application은 국립 국어원에서 발행한 외래어 표기 용례집(최종본: 2010년 5월 17일)에 "애플리케이션"으로 나와있습니다.




IT 분야와 관련해 자주 쓰이는 고유 명사 중에 "스탠퍼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가 있다. 정식 명칭은 "The Leland Stanford Junior University"이며, 그냥 스탠퍼드라고도 한다. 설립자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인터넷의 아버지라고 하는 빈트 서프(Vinton Cerf)가 이 학교 출신이고, 구글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야후 창업자인 제리 양과 데이비드 필로, 휴렛 팩커드 창업자인 윌리엄 휴렛(William Hewlett), 데이비드 팩커드(David Packard)뿐만 아니라, 나이키의 창업자인 필립 나이트, 시스코 시스템즈의 레너드 보색, 샌드라 러너와 썬 마이크로시스템즈1의 앤디 벡톨샤임, 비노드 코슬러, 스콧 맥닐리가 모두 이 학교 출신이다. 이쪽 분야의 주요 업적을 이룬 유명 인사들이 수두룩하다.

[위키백과(2010. 11. 2.)] 스탠퍼드 유명한 졸업생

우리나라에서는 요즘 "타블로 학력 위조 사건"으로 이 학교가 언론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해당 연예인이 진짜 이 학교 출신인지 논란이 되고 있어서다.

오늘(9월 29일) SBS 8시 뉴스에도 관련 보도가 하나 있었다. 앵커가 보도하는 화면에 "스탠포드 졸업생 맞다"라는 자막과 함께 졸업 여부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외래어 표기] 스탠퍼드와 스탠포드

그런데 "스탠포드 졸업생"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스탠퍼드"가 맞다.

우리나라 국립 국어원 의 표준 국어 대사전에는 이 고유 명사가 표제어로 올라와 있지는 않지만 다음과 같이 세 개의 표제어 뜻풀이에 나와 있다.

  • 국제 산업 회의: 미국 스탠퍼드 연구소 따위의 주최로 열리는 서방 국가의 지도적 사업가들의 회의.
  • 옵타콘(OPTACON): 인쇄된 문자를 점자 형식으로 변환하여 맹인이 손끝으로 감지하여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기계. 미국의 스탠퍼드(Stanford) 대학에서 처음 개발하여 1972년에 미국에서 상품화하였다.
  • 초음파 현미경: 초음파를 이용하여 물체를 관찰하는 현미경. 빛 대신에 10만 kHz 이상 고진동수의 초음파를 가느다란 빔상(beam狀)으로 시료(試料)에 투사하고, 그 초음파를 전기 신호로 바꾸어 브라운관 위에 상(像)으로 비추게 한다. 1973년에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에서 처음 만들었다.

이것 갖고 또 다른 학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한 포털의 뉴스 사이트에서 "스탠포드"로 검색해 보니 많은 언론사에서 이와 같이 표기하고 있었다. 언제부터 표기법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 바뀌었으면 확인 후 수정 예정.

[외래어 표기] 스탠퍼드와 스탠포드


  1. Sun Microsystems의 Sun은 원래 Stanford University Network를 줄인 말이라고 한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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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gdfg 2010/11/02 15: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플 스티브 잡스는 스탠퍼드 출신이 아니고 리드대학 중퇴입니다.

    • Pak Chulwoo (박철우) 2010/11/02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수정했습니다. 위키백과(위키피디아 한국어)를 인용하면서 확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참고: 스티브 잡스(Steven Paul Jobs, 1955~) 이력, 2007. 12. 4. - http://cantips.com/622




폴로잉(following)
요즘 트위터(Twitter) 때문에 많이 쓰는 말 중 하나가 "Follow"이다. 여기에 더하여 "Follower"와 "Following"이라는 말도 우리 입에 자주 오르내린다.

그런데 이를 한글로 표기할 때 주저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 국립 국어원의 표준 국어 대사전 에 보면, "Follow"가 들어간 표제어는 아래 세 가지이다.

  • 폴로(follow): 당구에서, 큐볼이 맞히려고 작정한 공에 맞은 후에도 계속 진행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치는 방법. 큐볼의 위쪽을 친다.
  • 폴로 신(follow scene): 촬영물의 움직임에 따라 이동하면서 촬영한 화면.
  • 폴로 스루(follow through): 테니스ㆍ골프ㆍ야구ㆍ볼링 따위에서, 타구나 던진 공의 효과를 더욱 올리기 위하여 공을 치거나 던진 후에 스트로크나 팔의 동작을 계속 진행하는 일.

이것으로 "Follow"는 "폴로"로 쓰는 것이 맞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Follower"는 "폴로어", "Following"은 "폴로잉"으로 쓴다. "추종자"로 바꿔 쓰자는 주장도 있으나, 일단 표기법상으로는 이렇다.

국립 국어원에서 발행한 외래어 표기 용례집(최종본: 2010년 5월 17일)에도 보면 각각 폴로, 폴로어로 나와있다.

이렇게 되면, 리더십(leadership)1의 대응 개념으로 사용되는 "followership"도 "폴로어십"으로 쓴다.

참고로, CopyCopywriter코피코피라이터가 아니라 각각 카피카피라이터라고 쓴다.

  1. '리더쉽'으로 쓰지 않도록 주의한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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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lain_taste 2010/09/26 0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래어 표기법은 그렇지만 요즘에 통용되는 그러니까 그.. 관습외래어 표기법은 대부분 '어감'을 가장 중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Business를 한글로 쓸 때 "비지니스"로 쓰는 경우가 있다. 아직도 은근히 많다. 그나마 맞춤법 자체도 어려운데 다른 나라 말을 한글로 옮기는 것은 더 어렵다. 이해해서 쓰는 것보다 그냥 외워서 써야 하는 경우도 많다.

아무튼, "비지니스"는 "비즈니스"라고 써야 맞다. 바쁘다는 뜻의 "busy"를 명사형으로 쓴 것이 아니라면.

[용어 표기] 비즈니스와 비지니스

[모 기업의 공모전 포스터] 디지털 비지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2010. 8. 7. 추가:

서울 G20 정상 회의(2010 G-20 Seoul Summit) 공식 홈페이지

[서울 G20 정상 회의(2010 G-20 Seoul Summit) 공식 홈페이지]


한글 표기 빼고 다른 준비는 잘 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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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틴"이 뭐지? 먹는 건가?

Q RSS Icon ATOM Icon 2010/03/25 20:02 || English || view 8894 ||



오늘 이런저런 뉴스 기사를 훑어 보다가 아래와 같은 기사를 보게 되었다.

"'이용료 2,000원' 공공 임대 자전거 타봤더니...", 한국일보, 2010. 3. 25.

경기도 고양시에 공공 임대 자전거 사업이 3월 26일 개통식(?)을 갖고 시작된다는 기사로, 정식으로 시작하기 전에 기자가 직접 이용해 본 경험담을 적은 것이다.

뭐 기사 내용이 중요한 것은 아니고, 내 시선을 끈 것은 바로 "피트틴"이라는 부제목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니나 다를까 읽어 내려가니 일단 피프틴의 오타였다.

그럼 또 피프틴(Fifteen)이 뭔가?

고양시의 공공 임대 자전거 사업의 이름이란다. 자전거 평균 시속이 15km여서 이름이 그렇단다. 150km가 아닌 것이 다행이다.

답답하다.

이름 좀 이렇게 짓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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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봄돌 2010/06/25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전거 평균 시속은 8~10 정도 됩니다.
    씽씽 달리는 기분을 느낄 정도가 되면 15 정도 될 겁니다.




서울 시내 어느 건물에 있는 커피 자판기의 천 원짜리 지폐 투입구 덮개에 붙어 있는 문구이다.

"도아를 위로 열어 젖힌후 지폐를 투입 하십시오."

도아를 위로 열어 젖힌후 지폐를 투입 하십시오.
도아를 위로 열어 젖힌후 지폐를 투입 하십시오.

뭐 띄어쓰기 이런 것까지 바라기는 무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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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ntreal florist 2010/03/24 0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아 정말 예쁜이름이네여 ㅎㅎㅎㅎ

'엣지 있게', 엣지(edge)의 정의

Others RSS Icon ATOM Icon 2009/08/17 20:24 || English || view 12282 ||



얼마 전에 "엣지"가 무슨 뜻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엣지 있게"라는 표현이 있는데 그게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 궁금하다는 것이다. 보아하니 요즘에 방영 중인 어느 TV 드라마에서 어느 배우가 상투적으로 쓰는 유행어라고 한다. 나는 이 말을 어느 업체의 휴대 전화 광고 문구를 통해 알게 되었다. 거기에서는 "넌 엣지가 있니?"라고 나온다. 일종의 유행어일 텐데 무슨 정의까지 필요할까 싶지만, 최근 이 말은 "엣지 전략"이라는 용어로 쓰인다. 마케팅에서 사용하는 '차별화 전략'을 '차별화'하고자 하는 전략인데, 개인적으로는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조금 밀도를 높인 특화한 용어라는 생각이 든다.

야후! 미니: edge

올해 초 LG 경제  연구원 에서 나온 한 보고서(이진상, "당신의 전략에는 엣지가 있습니까", Weekly 포커스, 2009. 2. 10.)에 보면 '엣지의 정의'라는 소제목 아래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엣지는 영어단어 ‘Edge’를 그대로 발음하여 한글로 쓴 것이다. 사전적 의미로는 ‘가장자리, 모, 날, 끝, 언저리, 날카로움’ 등이 있다. 영어권 국가들에서는 최첨단을 뜻하는 의미로 ‘Cutting Edge’라는 용어를 빈번하게 사용한다. 그러나 한국, 특히 젊은 층에서는 이 단어가 조금은 다르게 쓰이고 있다. 예를 들어 길거리에 수업을 마친 고등학생들이 우르르 몰려 나온다고 생각해 보자. 교복을 모두 입고 있기 때문에 얼핏 보기에는 모두가 비슷해 보인다. 그러나 스쳐 지나간 한 여학생에게서 향긋한 비누냄새가 난다. 다시 돌아보게 되고 교복을 깔끔하게 잘 다려 입은 뒷모습이 매력적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대기업들이 몰려있는 여의도, 삼성동, 혹은 시청 주변을 살펴보자. 대부분의 정장은 검은색, 감색, 그리고 회색이다. 출근 시간에 그 지역들에서 주위를 살펴보면 세 가지 색들의 정장을 입은 많은 직장인들이 바쁘게 걸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건널목 반대 편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한 중년의 남성이 슬쩍 눈에 들어온다. 똑같은 검은색 정장을 입었지만 은색 넥타이와 같은 색의 행커치프(Handkerchief)를 하고 있다. 왠지 멋져 보인다. 바로 이런 경우에 ‘엣지’ 가 있다라는 표현을 쓴다.
그 외에도 이력서에 엣지가 있다거나 음악에 엣지가 있다는 등 이 용어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결국 최근 유행하는 엣지라는 용어는 ‘비슷해 보이지만 한번 더 돌아보게 하는 그 무엇’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글에 따르면, 엣지는 '비슷해 보이지만 한 번 더 돌아보게 하는 그 무엇'이란 의미이다.

참고로, '짜장면'을 '자장면'이라고 쓰지 않으면 틀린 것처럼, '엣지'는 '에지'로 써야 한다. '뻐쓰'(bus)를 '버스'라고 쓰는 것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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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공비 2009/08/17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슷해 보이지만 한 번 더 돌아보게 하는 그 무엇'
    괜찮은 의미네요.
    하지만 너무 자주 사용되다 보니 오히려 엣지가 없어보이네요~
    에지라고 쓰면 발음이 영...^ ^

    • Pak Chulwoo (박철우) 2009/08/17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이 주는 느낌이 더뎌지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발음 문제는 많은 외래어가 사실 그렇습니다.

  2. 반군 2009/10/18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분들이 엣지가 대체 무슨 뜻이냐고 물어봤을 때 모른다고만 답했는데 좋은 지식 알고 갑니다~

    • Pak Chulwoo (박철우) 2009/10/19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정도만 정의를 이해하고 답해주면 정말 "엣지 있는" 대답이 될 겁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기반의 유명 탭 브라우저인 Maxthon Browser 는 일단 발음하는 것이 애매하고, 한글로 표기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우선 한글 위키피디아인 위키백과 에는 "맥스톤"으로 올라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서도 표기가 어려운 이슈여서 그런지 별도로 설명을 달아놓기도 했다. 사실 한글(Korean)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영어 자체를 읽을 때에도 쉬운 일은 아닌 듯하다. 영문 위키피디아(Wikipida)를 보면 최근에 발음 기호가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전에는 아래와 같이 "맥스턴"으로 표기 가능한 발음 기호가 적혀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에는 아래와 같이 바뀌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새로운 내용에 따르면, Maxthon은 우리글로 "맥선"으로 써야한다. 우리나라 외래어 표기법의 "국제 음성 기호와 한글 대조표"에 따르면 'e'를 거꾸로 한 것처럼 보이는 'ə'는 독일어나 프랑스 어가 아니라면 ''로 쓰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클린튼'이 아니라 '클린턴'이다.

그런데 위키피디아에서 영어를 발음하는 국제 음성 기호(IPA[International Phonetic Alphabet]) 설명 에 따르면 'ən'의 발음을 설명하는 예로 "button"이라는 단어를 들었는데 이는 우리글로 "버튼"으로 적는다. 그렇다면 Maxthon은 '맥슨'으로도 쓸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는 예전부터 '맥슨'이라고 읽고 써왔기 때문에 공식적인 한글 표기가 나올 때까지는 그냥 '맥슨'으로 적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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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sdf 2009/07/08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axthon.quox.net/en/support/faq.htm#pronounce
    예전에 Maxthon FAQ에 발음하는 법이 있었는데 지금은 재생되지 않네요.

    http://forvo.com/word/maxthon/
    Maxthon FAQ의 발음이 위 링크의 발음과 거의 같았습니다.
    어차피 번데기 발음이 없으니까 다소 괴리감은 있지만 외래어 표기법으로도 그렇고 귀로 들어서도 맥선이 무난한 것 같네요.

    • Pak Chulwoo (박철우) 2009/07/08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초창기부터 FAQ에 읽는 법이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없어졌습니다. 음성으로 듣는 것과 쓰는 것은 또 차이가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맥선" 표기도 좋습니다. 저도 이렇게 변경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즐겨 사용하지만, 맞는지 틀린지를 써놓고 고민하는 단어들이 있다. 맞춤법을 포함해서 우리의 언어생활1이 항상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사만큼 새롭고 신기한 물건과 사상이 쏟아져 나와서 그럴 수도 있다.

99퍼센트

99퍼센트

우리가 흔히 백분율(百分率)의 단위로 사용하는 말로 퍼센트프로가 있다. 이 퀴즈의 정답은 "퍼센트가 맞다"가 아니다. 당연히 퍼센트가 맞다고 걸었다면 커피를 사야 한다. 결론적으로 둘 다 맞다.

퍼센트 = 프로

언어의 유행이나 대중화의 성격상 현재는 퍼센트를 많이 쓰고 있을 뿐이다. 같은 뜻이며 같은 용도로 쓴다. 퍼센트는 그렇고 문제는 프로인데, 이 단어는 원래 네덜란드 어인 "procent"에서 온 말이며, 포르투갈 어인 "procento"를 어원으로 보기도 한다. 이게 전형적으로 우리말화한 것이다. 미국 중심의 영어가 외래어도 급속히 차용되면서 퍼센트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퍼센트의 뜻으로도 프로를 쓰고, 프로그램, 프로덕션, 프로페셔널, 프롤레타리아를 줄여서 모두 프로라고 부르기 때문에 하나라도 짐을 덜려면 그냥 퍼센트로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주의할 점은 프로를 멋있게 쓴다고 프로티지라고 쓰면 안 된다는 것이다. 프로티지는 백분율을 뜻하는 영어 단어 "percentage"와 혼동하여, 퍼센트 부분에 프로를 집어넣은 이상한 단어라는 소문이 있다.

보너스 퀴즈: 알레르기가 맞나? 앨러지가 맞나?

  1. '언어생활'은 합성어이므로 '언어 생활'처럼 띄어서 쓰지 않는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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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7 12:37 2009/04/1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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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idakura 2009/04/17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수님~!
    지리학과 허우긍 교수님께서 수업 시간에 말씀해주신바에 따르면,
    프로는 일본사람들이 "퍼센트" 의 발음이 힘들어서 사용한 표현이라네요.

    덧붙여 수업 시간에 "프로" 라는 표현을 쓰지말라고 하셨습니다.

    • Hidakura 2009/04/17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전형적으로 우리말화한 것이다"
      라는 표현 보다는 일본어의 잔재라고 보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Pak Chulwoo (박철우) 2009/04/17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잘못 알려져 있습니다. 퍼센트를 아무리 일본 사람이 억지로 읽어도 프로가 되지는 않습니다.(둘 다 있는데 일본 사람들이 발음이 쉬운 쪽은 택했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애초에 영어로부터 시작해서 일본으로 들어온 단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말도 이 영향을 받아 프로라는 말을 쓴 것입니다. "전형적으로"라는 뜻은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외래어가 상당히 많다는 의미로 우리말화한 과정에 중점을 둔 표현입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빵(먹는 빵)도 포르투갈 어가 어원인 것처럼 말이죠.

  2. 조성훈 2009/04/19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앨러지는 영어발음이고, 알레르기는 독일발음입니다.

  3. jy 2009/04/19 2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앨러지나 알레르기나 둘다 맞는거같습니다.

  4. FanTaSy 2010/01/06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알레르기가 맞는걸로 압니다. 앨러지/알러지는 영어 발음이지만 표기법은 알레르기가 맞습니다.

    • Pak Chulwoo (박철우) 2010/01/06 0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레르기가 맞습니다. 문제는 국립 국어원에서 정하는 외래어 표기와 각 전문 단체나 협회에서 정하는 표기가 다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단어도 그런 단어 중 하나이기 때문에 특정 단체에서 정한 용어로 우기면 어쩔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