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있게', 엣지(edge)의 정의

2009/08/17 20:24

얼마 전에 "엣지"가 무슨 뜻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엣지 있게"라는 표현이 있는데 그게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 궁금하다는 것이다. 보아하니 요즘에 방영 중인 어느 TV 드라마에서 어느 배우가 상투적으로 쓰는 유행어라고 한다. 나는 이 말을 어느 업체의 휴대 전화 광고 문구를 통해 알게 되었다. 거기에서는 "넌 엣지가 있니?"라고 나온다. 일종의 유행어일 텐데 무슨 정의까지 필요할까 싶지만, 최근 이 말은 "엣지 전략"이라는 용어로 쓰인다. 마케팅에서 사용하는 '차별화 전략'을 '차별화'하고자 하는 전략인데, 개인적으로는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조금 밀도를 높인 특화한 용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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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LG 경제  연구원 에서 나온 한 보고서(이진상, "당신의 전략에는 엣지가 있습니까", Weekly 포커스, 2009. 2. 10.)에 보면 '엣지의 정의'라는 소제목 아래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엣지는 영어단어 ‘Edge’를 그대로 발음하여 한글로 쓴 것이다. 사전적 의미로는 ‘가장자리, 모, 날, 끝, 언저리, 날카로움’ 등이 있다. 영어권 국가들에서는 최첨단을 뜻하는 의미로 ‘Cutting Edge’라는 용어를 빈번하게 사용한다. 그러나 한국, 특히 젊은 층에서는 이 단어가 조금은 다르게 쓰이고 있다. 예를 들어 길거리에 수업을 마친 고등학생들이 우르르 몰려 나온다고 생각해 보자. 교복을 모두 입고 있기 때문에 얼핏 보기에는 모두가 비슷해 보인다. 그러나 스쳐 지나간 한 여학생에게서 향긋한 비누냄새가 난다. 다시 돌아보게 되고 교복을 깔끔하게 잘 다려 입은 뒷모습이 매력적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대기업들이 몰려있는 여의도, 삼성동, 혹은 시청 주변을 살펴보자. 대부분의 정장은 검은색, 감색, 그리고 회색이다. 출근 시간에 그 지역들에서 주위를 살펴보면 세 가지 색들의 정장을 입은 많은 직장인들이 바쁘게 걸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건널목 반대 편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한 중년의 남성이 슬쩍 눈에 들어온다. 똑같은 검은색 정장을 입었지만 은색 넥타이와 같은 색의 행커치프(Handkerchief)를 하고 있다. 왠지 멋져 보인다. 바로 이런 경우에 ‘엣지’ 가 있다라는 표현을 쓴다.
그 외에도 이력서에 엣지가 있다거나 음악에 엣지가 있다는 등 이 용어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결국 최근 유행하는 엣지라는 용어는 ‘비슷해 보이지만 한번 더 돌아보게 하는 그 무엇’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글에 따르면, 엣지는 '비슷해 보이지만 한 번 더 돌아보게 하는 그 무엇'이란 의미이다.

참고로, '짜장면'을 '자장면'이라고 쓰지 않으면 틀린 것처럼, '엣지'는 '에지'로 써야 한다. '뻐쓰'(bus)를 '버스'라고 쓰는 것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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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공비 2009/08/17 21:00

    '비슷해 보이지만 한 번 더 돌아보게 하는 그 무엇'
    괜찮은 의미네요.
    하지만 너무 자주 사용되다 보니 오히려 엣지가 없어보이네요~
    에지라고 쓰면 발음이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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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k Chulwoo (박철우) 2009/08/17 21:40

      말이 주는 느낌이 더뎌지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발음 문제는 많은 외래어가 사실 그렇습니다.

  2. 반군 2009/10/18 10:46

    다른 분들이 엣지가 대체 무슨 뜻이냐고 물어봤을 때 모른다고만 답했는데 좋은 지식 알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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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k Chulwoo (박철우) 2009/10/19 09:42

      이 정도만 정의를 이해하고 답해주면 정말 "엣지 있는" 대답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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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thon의 한글 표기

2009/07/07 23:48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기반의 유명 탭 브라우저인 Maxthon Browser 는 일단 발음하는 것이 애매하고, 한글로 표기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우선 한글 위키피디아인 위키백과 에는 "맥스톤"으로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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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표기가 어려운 이슈여서 그런지 별도로 설명을 달아놓기도 했다. 사실 한글(Korean)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영어 자체를 읽을 때에도 쉬운 일은 아닌 듯하다. 영문 위키피디아(Wikipida)를 보면 최근에 발음 기호가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전에는 아래와 같이 "맥스턴"으로 표기 가능한 발음 기호가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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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아래와 같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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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로운 내용에 따르면, Maxthon은 우리글로 "맥선"으로 써야한다. 우리나라 외래어 표기법의 "국제 음성 기호와 한글 대조표"에 따르면 'e'를 거꾸로 한 것처럼 보이는 'ə'는 독일어나 프랑스 어가 아니라면 ''로 쓰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클린튼'이 아니라 '클린턴'이다.

그런데 위키피디아에서 영어를 발음하는 국제 음성 기호(IPA[International Phonetic Alphabet]) 설명 에 따르면 'ən'의 발음을 설명하는 예로 "button"이라는 단어를 들었는데 이는 우리글로 "버튼"으로 적는다. 그렇다면 Maxthon은 '맥슨'으로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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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전부터 '맥슨'이라고 읽고 써왔기 때문에 공식적인 한글 표기가 나올 때까지는 그냥 '맥슨'으로 적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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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sdf 2009/07/08 14:11

    http://maxthon.quox.net/en/support/faq.htm#pronounce
    예전에 Maxthon FAQ에 발음하는 법이 있었는데 지금은 재생되지 않네요.

    http://forvo.com/word/maxthon/
    Maxthon FAQ의 발음이 위 링크의 발음과 거의 같았습니다.
    어차피 번데기 발음이 없으니까 다소 괴리감은 있지만 외래어 표기법으로도 그렇고 귀로 들어서도 맥선이 무난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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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k Chulwoo (박철우) 2009/07/08 16:12

      맞습니다. 초창기부터 FAQ에 읽는 법이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없어졌습니다. 음성으로 듣는 것과 쓰는 것은 또 차이가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맥선" 표기도 좋습니다. 저도 이렇게 변경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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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 커피 내기 퀴즈: 퍼센트가 맞나? 프로가 맞나?

2009/04/17 12:37
즐겨 사용하지만, 맞는지 틀린지를 써놓고 고민하는 단어들이 있다. 맞춤법을 포함해서 우리의 언어생활1이 항상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사만큼 새롭고 신기한 물건과 사상이 쏟아져 나와서 그럴 수도 있다.

99퍼센트

99퍼센트

우리가 흔히 백분율(百分率)의 단위로 사용하는 말로 퍼센트프로가 있다. 이 퀴즈의 정답은 "퍼센트가 맞다"가 아니다. 당연히 퍼센트가 맞다고 걸었다면 커피를 사야 한다. 결론적으로 둘 다 맞다.

퍼센트 = 프로

언어의 유행이나 대중화의 성격상 현재는 퍼센트를 많이 쓰고 있을 뿐이다. 같은 뜻이며 같은 용도로 쓴다. 퍼센트는 그렇고 문제는 프로인데, 이 단어는 원래 네덜란드 어인 "procent"에서 온 말이며, 포르투갈 어인 "procento"를 어원으로 보기도 한다. 이게 전형적으로 우리말화한 것이다. 미국 중심의 영어가 외래어도 급속히 차용되면서 퍼센트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퍼센트의 뜻으로도 프로를 쓰고, 프로그램, 프로덕션, 프로페셔널, 프롤레타리아를 줄여서 모두 프로라고 부르기 때문에 하나라도 짐을 덜려면 그냥 퍼센트로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주의할 점은 프로를 멋있게 쓴다고 프로티지라고 쓰면 안 된다는 것이다. 프로티지는 백분율을 뜻하는 영어 단어 "percentage"와 혼동하여, 퍼센트 부분에 프로를 집어넣은 이상한 단어라는 소문이 있다.

보너스 퀴즈: 알레르기가 맞나? 앨러지가 맞나?

  1. '언어생활'은 합성어이므로 '언어 생활'처럼 띄어서 쓰지 않는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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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idakura 2009/04/17 15:04

    교수님~!
    지리학과 허우긍 교수님께서 수업 시간에 말씀해주신바에 따르면,
    프로는 일본사람들이 "퍼센트" 의 발음이 힘들어서 사용한 표현이라네요.

    덧붙여 수업 시간에 "프로" 라는 표현을 쓰지말라고 하셨습니다.

    perm. |  mod/del. |  reply.
    • Hidakura 2009/04/17 15:05

      "이게 전형적으로 우리말화한 것이다"
      라는 표현 보다는 일본어의 잔재라고 보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Pak Chulwoo (박철우) 2009/04/17 17:13

      그렇게 잘못 알려져 있습니다. 퍼센트를 아무리 일본 사람이 억지로 읽어도 프로가 되지는 않습니다.(둘 다 있는데 일본 사람들이 발음이 쉬운 쪽은 택했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애초에 영어로부터 시작해서 일본으로 들어온 단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말도 이 영향을 받아 프로라는 말을 쓴 것입니다. "전형적으로"라는 뜻은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외래어가 상당히 많다는 의미로 우리말화한 과정에 중점을 둔 표현입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빵(먹는 빵)도 포르투갈 어가 어원인 것처럼 말이죠.

  2. 조성훈 2009/04/19 13:36

    앨러지는 영어발음이고, 알레르기는 독일발음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3. jy 2009/04/19 20:27

    앨러지나 알레르기나 둘다 맞는거같습니다.

    perm. |  mod/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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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인명, 지명 등 외래어 표기 용례 검색 페이지 완성

2009/01/30 18:07
우리나라 국립 국어원에서 발표한 최신 용례 자료를 통합하여 검색용 페이지를 작성하였다.

외래어 표기 용례 검색 페이지로 가기

2008년 12월 11일 열린 82차 정부 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 위원회 회의 결과까지 반영한 최신 버전이다. 공개된 원본 파일은 로마자 인명, 로마자 지명, 일본어 인명, 지명 등이 별도의 한/글(아래아한글) 파일로 되어 있어서 이를 통합한 것이다. 원본 파일은 국립 국어원 공개 자료실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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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표기 용례 자료도 추가할 예정이며, 시험용으로 작성, 운영하는 페이지이다.

본 사이트 오른쪽 Link 메뉴에도 연결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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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podart 2009/01/30 20:01

    필요한 사이트네요. 유용하게 쓸 수있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perm. |  mod/del. |  reply.
    • Pak Chulwoo (박철우) 2009/01/30 20:13

      거의 개인적인 목적으로 만든 것인데 필요한 분이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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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국어 대사전] 포르말린과 포말린

2008/10/20 11:47

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는 무색의 기체를 물에 녹인 액체를 포르말린(formalin)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국립 국어원의 표준 국어 대사전 에도 포르말린이라는 표기로 올라 있고, 이런 뜻으로 설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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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폼알데하이드 항목을 찾아보면 이의 수용액(물에 녹인 액체)은 포말린이라고 되어 있다.

User image

그래서 포말린이라는 항목(표제어)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User image

없다. 포말린을 뜻풀이에 사용한 예가 있는지 찾아보았다.

User image

폼알데하이드 말고 하나 더 있다. 물론 포르말린을 뜻풀이에 사용한 예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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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용어가 정확히 다른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한 단어를 잘못 표기한 것이라면 다른 어려운 용어들은 어떻게 믿고 써야 할 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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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은 자장면인데 짬뽕은 왜 잠봉이 아니지?

2008/08/23 16:14
참 어려운 문제다. 갑자기 옆에 있던 어린이가 물어봐서 또 생각이 난 이슈이기도 하다.

짬뽕

짬뽕

자장면

자장면

현행 표기법으로 "자장면"이라고 하는 음식은 글로 쓸 때나 방송 등에서 일부 방송인들이 거의 억지로 또박또박 발음할 때를 제외하고 나도 그렇고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짜장면"이라고 발음한다. 자장면 표기의 근거는 중국어 炸醬麵(zhá jiàng miàn[작장면. 자장몐])이다. 많은 학자들이나 작가들이 지적하는 문제이지만 이런 결정을 한 이유나 과정이 참 궁금하다.

비슷하게 비교되는 음식이 바로 "짬뽕"인데, 이의 어원은 일본어 'ちゃんぽん(champon)'으로, '초마면(炒碼麵)'으로 순화해 사용할 것이 권장되고 있다. 자장면이나 짬뽕이나 둘 다 화교들에 의해 우리나라에 소개된 중국 음식이어서 어원을 일본어로 보는 것은 모순이라는 주장도 있다. 아무튼, 이건 "잠봉"이 아니다.

다른 문제이기는 하지만 중국어나 일본어를 한글로 쓸 때 원어 발음으로 써야 하는 원칙도 다시 생각해 볼 문제이다(참고: "잃어버린 ‘언어 주권’ 되찾자", 중앙일보, 2008. 7. 30. ). 프랑스의 수도 "Paris"도 영어로 읽을 때와 프랑스 어로 읽을 때가 다르다. Moscow도 그렇다. 그런데 중국의 수도 북경은 한글로 쓸 때에도 한자음을 그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중국어 발음에 가깝게 베이징으로 쓰도록 하고 있다. 사실 중국 최고의 대학이라는 북경대학만 하더라도 영어로 쓸 때 우리가 알고 있는 Beijing이라고 하지 않고 Peking이라는 표기를 사용한다. 다 그 나라 실정에 맞게 그 나라의 문자나 음성의 특성을 감안해서 쓰면 될 텐데 굳이 현지 발음을 억지로 맞춰서 쓸 필요는 없을 것이다.

혹시 삼국지의 인물, 유비, 관우, 장비의 정확한 외래어 표기는 어떤지 아는가? 모택동인가 마오쩌둥인가? 중국 인명은 과거인과 현대인을 구분해서 과거인은 한자음을 그대로 쓰고, 현대인은 현지 발음을 반영한 별도의 중국어 표기법에 따라 써야 한다. 일본 인명은? 과거인과 현대인의 구분이 없이 현지 발음을 반영한 일본어 표기법에 따른다. 풍신수길, 이등박문이라고 쓰면 틀린다.

하기야 엠비시엠비씨, 버스뻐쓰도 있는데, 복잡하긴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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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짜장이 좋아? 짬뽕이 좋아? 집에서 둘다 해먹자!

    Tracked from 호박툰 2008/08/23 17:12 del.

    아기땐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유치빤스틱한 질문에 빠지고, 짜장/짬뽕맛을 알게되면 그때부턴 "짜장먹을까? 짬뽕먹을까?" 심각한(?)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안그런가요? 헤헤~ 그래서 짜장반/짬뽕반 메뉴가 나오기도 했죠~ 오죽하면^^ 짬뽕은 인증샷을 잃어버려(?) 다시한번 해먹었는데요~ 두번 먹어도 맛있어서 눈물이 다 날뻔했답니다. 맛있어서? 매워서요^^ 냐하하~ <<< 너무 잘난뽕 한다구요?? 쏘리쏘리~ 그럼 이쯤에서 잘난뽕은 접고^^..

  2. Subject : 서울서 충격받은 짜장면 이야기

    Tracked from 정철상의 커리어노트 2008/08/26 10:19 del.

    지방에서 서울로 온 사람들이라면 서울서 충격 받은 에피소드가 하나 즈음은 있으리라. 나 역시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 중국집에서 벌어진 한 사건이 나에게 큰 인생의 깨달음을 줘서 ‘짜장면 심리학’이라는 이름으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볼까 한다. 직장인들의 고민 중에 하나가 점심이다. 무엇을 먹어야할지 매일 망설여진다. 나 또한 그랬다. 다들 이곳저곳을 지겹게 들리다보면 중국집에 한 번씩 가기 마련이다. 촌놈, 서울에 있는 중국집 처음 들어가다 서울..

Comments

  1. peter153 2008/08/23 16:37

    잘못된 언어법칙중 하나입니다. 다 짜짱면이라고 쓰는데 자장면이라뇨?...바꿔야 합니다.

    perm. |  mod/del. |  reply.
    • Pak Chulwoo (박철우) 2008/08/23 16:43

      그러게요. 원칙이 합리적이면 좋을텐데요.

  2. 호박 2008/08/23 17:12

    전, 자장면으로 발음하는거 너무 이상하고 싫어요(--^)
    일부러 힘을주어 자장면 이렇게 발음해야한다는것도 싫고..

    무더위가 좀 가셨나? 싶더니 '비'의 영향탓인지 으실으실 추워버리는 요상한 날씨^^
    이럴때 조심해야 하는거.. 감기죠^^

    절대 아푸지말궁~ 입가에 미소한줄 씩~ 그려지는 해피주말 & 휴일 보내세욤^^

    perm. |  mod/del. |  reply.
    • Pak Chulwoo (박철우) 2008/08/23 20:11

      저도 글로 쓸 때는 자장면이라고 하지만, 말할 때에는 조심할 것도 없이 그냥 짜장면이라고 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 나는 자장면이 싫어요 2008/08/25 12:49

    할일없는 국어학자들.. 사람들이 모두 '짜장면'이라고 부를때 굳이 나서서 '자장면'이 맞다고 들쑤시고 다니는 경우는 대체 무슨 경우인가? 언어학이 수학 공식인가? 언어학은 그저 사람들이 많이 쓰는말을 정리해놓은것 뿥이다.. 이론이 현실을 뒤집으려는 어처구니 없는일이 국어학자들 통해서 자증(?)날정도로 많이 일어난다.. 그냥 할일없으면 학원에서 국어나 가르쳐라.. 제발 사람들 혼돈스럽게 좀 하지마라.

    perm. |  mod/del. |  reply.
    • Pak Chulwoo (박철우) 2008/08/25 17:29

      사실 국어학자들도 무지 바쁩니다. 뭔가 좀 안 맞는 부분들이 존재해서 그러는 것인데, 영어 중심 사회로 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자증"이 아니라 "짜증"이 맞습니다. 그대로 쓰시면 됩니다. 맞춤법이 무섭습니다.

  4. 따뜻한 카리스마 2008/08/26 10:22

    daum님 의견에 100% 공감합니다^^저도 짜장면으로 표기가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에서 서울 올라오면서 겪었던 짜장면 이야기를 트랙백으로 걸려고 하니 트랙백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주소만 남깁니다.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1700742

    daum님이 언급해주신 '짜장면' 표기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였습니다. 출처를 밝혔음으로 깊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셔용^^

    perm. |  mod/del. |  reply.
    • Pak Chulwoo (박철우) 2008/08/26 11:27

      트랙백이 필터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시 살려 놓았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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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표기] 슈퍼컴퓨터와 수퍼컴퓨터

2008/04/04 09:46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면서도 정말 제대로 서비스받기가 어려운 것이 날씨 예보이다. 예전에 우리나라 기상청이 이 문제로 곤혹을 치르게 되자 "슈퍼컴퓨터(supercomputer)"가 없어서 그렇다고 해서 2004년에만 해도 500억 원을 투자해 슈퍼컴퓨터 2호기를 도입하기도 했다. 2009년까지는 3호기 구축을 완료한다고 한다. 요즘 대통령 한 마디로 이게 또 구설에 오른 모양이다.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나 자체의 기능과 성능도 중요하지만 운용 능력도 그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한 예이다.

그런데 이 슈퍼컴퓨터를 "수퍼컴퓨터", "수퍼 컴퓨터", "슈퍼 컴퓨터"로 쓰는 경우가 있다. 모두 잘못된 표기이다.

"슈퍼와 게놈...... 수퍼맨은 없다", 한국경제. 2007. 4. 6.
"'수퍼맨'과 '슈퍼맨'의 차이는 뭘까", 소년한국일보. 2007. 8. 23.

언론사에 따라서는 수퍼가 원어 발음(미국식 영어)에 가깝다고 해서 이렇게 쓰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문제는 같은 언론사에서도 이렇게 썼다 저렇게 썼다 하는 것이다.

중앙일보: 슈퍼컴퓨터

중앙일보: 슈퍼컴퓨터

중앙일보: 수퍼컴퓨터

중앙일보: 수퍼컴퓨터

- Superbowl 슈퍼볼
- superego 슈퍼에고
- superfinishing 슈퍼피니싱
- superheater 슈퍼히터
- superheterodyne 슈퍼헤테로다인
- superimpose 슈퍼임포즈
- superman 슈퍼맨
- supermarket 슈퍼마켓(→슈퍼)
- super mouse 슈퍼 마우스
- superpose법 슈퍼포즈법
- superposed seam 슈퍼포즈드 심
- superrealism 슈퍼리얼리즘
- superscope 슈퍼스코프
- supersession 슈퍼세션
- superstar 슈퍼스타
- superstation 슈퍼스테이션
- supertanker 슈퍼탱커
- supervision 슈퍼비전
- supervisor 슈퍼바이저
- Seattle Supersonics 시애틀 슈퍼소닉스(미국 프로농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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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표기] 프레젠테이션과 프리젠테이션

2007/03/28 00:11
오늘 대구가 2011년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한다. 어제(3월 26일) KBS 1TV의 9시 뉴스에서는 D-1 총력전이라는 제목의 뉴스를 내보내기도 했다. 그런데 얼핏 뉴스 중간 자막에 '프리젠테이션'이라는 글자가 보였다. 사실 이 자막을 어느 방송에서 보았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KBS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 홈페이지를 찾아 보았다. 여러 컴퓨터와 여러 종류의 브라우저로 해당 페이지에서 '동영상 보기'를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뉴스 스크립트를 보니 역시 '프리젠테이션'으로 나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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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프리젠테이션'으로 썼지만 지금은 '프레젠테이션'으로 쓴다. 관련 애플리케이션으로 유명한 Microsoft의 PowerPoint 한글판에서도 예전과 지금 이 표기가 다르다.

또 기사에 "선수권을 유치"했다고 줄곧 표현하고 있는데 "선수권 대회를 유치"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참고로 이 기사를 찾다가 같은 홈페이지에서 이런 내용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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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방송되는 "바른말 고운말"의 최근 내용이다. 그동안 방송 내용에 보면 카탈로그(카다로그 X), 캐럴(캐롤 X) 따위도 있다. 아무튼, 바르게 써야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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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표기] 디렉터리와 디렉토리

2007/03/27 23:38
컴퓨터에서 파일 시스템을 관리하고, 각 파일이 있는 장소를 쉽게 찾도록 디스크의 요소를 분할˙검색하는 정보를 포함하는 레코드의 집합1을 뜻하는 "Directory"는 "디렉터리"로 쓴다. 예전에 "디렉토리"로 썼기 때문에 아직도 이렇게 쓰는 경우가 있다.2 오늘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하다가 아래 그림처럼 이런 오류를 또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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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기는 정부·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 위원회 제5차 회의(1993. 1. 19.)에서 확정되었다. 이때 결정된 다른 단어들은 다음 링크를 참조한다.

정부·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 위원회 제5차 회의(1993. 1. 19.)에서 결정된 일반 용어 보기
  1. 표준 국어 대사전 정의 [Back]
  2. Windows 95가 나오면서 디렉터리는 폴더로 부르고 있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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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예지 2009/05/01 09:18

    어헛?
    내용이 빠졌네요
    궁금한데 알려주세염♡~~^^*

    perm. |  mod/del. |  reply.
    • Pak Chulwoo (박철우) 2009/05/01 10:13

      본문 내용이 보이지 않을 때에는 글 제목 부분을 클릭해 기사를 다시 부르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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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표기] 데스크톱과 데스크탑

2006/02/05 01:24
노트북 컴퓨터의 상대 개념이나 바탕 화면 등의 의미로 사용되는 "desktop"은 좀 없어 보이지만 데스크탑이 아니라 데스크톱이라고 쓴다.

참고: 바탕 화면(O), 바탕화면(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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