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Twitter)에 올라오는 각종 글을 읽을 때 PC에서든 스마트폰에서든 목록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내용을 보게 된다. 가끔은 손을 대지 않고 그냥 멘션 하나하나 슬라이드 쇼처럼 넘기며 살피는 것이 좋을 때가 있는데 내가 그런 용도로 사용하는 앱은 Tweetboard 이다.

참고 글: "운전할 때 켜두고 보면 괜찮은 아이폰 앱 두 가지 v2", 2011. 1. 10.

하나 더 재미있는 앱이 있는데 글 하나하나를 자동으로 넘기면서 이를 음성으로 읽어주는(TTS) Tweet Speaker이다.

Tweet Speaker의 iTunes Preview 사이트로 가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2.99달러 유료 앱이다.

영어만 된다. 한국어나 다른 언어가 섞여 있으면 그 부분은 건너뛰고 숫자와 영어만 읽는다.

자동차 운전할 때 켜두어도 좋을 것 같다, 

단, 음악이 재생 중일 때 사용하면 이를 중지시키고 자기만 떠든다. 그리고 음성 재생을 실행시킨 상태에서 이 앱을 닫으면 읽기도 중지된다. 탈옥했다면 백그라운더(Backgrounder)를 이용해 멀티태스킹 모드로 사용하면 되지만, 화면이 잠기면 또 중지된다. 이런 것과 관련된 기능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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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적인 토종 워드 프로세서인 한/글(아래아한글)의 새 버전인 2010 SE가 지난달 말에 출시되었다. 과거에는 항상 실제 출시되기 전부터 기다리다가 먼저 또는 거의 동시에 쓰곤 했는데 이번에는 나온 줄도 몰랐다.

한글과컴퓨터 홈페이지 에 보면 출시 이벤트도 하고 있다. 단, 예상은 하고 클릭은 했지만 매뉴얼 페이지에 새 버전에 대한 자료는 없다. 그냥 도움말 보면서 알아서 쓰면 된다.

아무튼, 나왔는데, 새로 들어간 기능 중 하나로 "트위터로 올리기"가 있다.

[한/글 2010 SE 새 기능 1] 또 쓸까 싶은 트위터로 글 올리기

본문에 트윗 멘션도 쓰고 그림도 넣어 바로 올리는 것은 아니고, 본문에 입력한 내용 중 140자 이내의 적당한 부분을 선택하여 따로 추려 트위터로 올리는 기능이다.

우선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계정을 등록해야 한다.

[한/글 2010 SE 새 기능 1] 또 쓸까 싶은 트위터로 글 올리기

[트위터 계정 관리] 메뉴를 클릭하고, 계정을 등록하면 된다. 트위터 아이디와 암호를 입력하는 방식이 아니라 PIN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한/글 2010 SE 새 기능 1] 또 쓸까 싶은 트위터로 글 올리기


[한/글 2010 SE 새 기능 1] 또 쓸까 싶은 트위터로 글 올리기
[한/글 2010 SE 새 기능 1] 또 쓸까 싶은 트위터로 글 올리기
[한/글 2010 SE 새 기능 1] 또 쓸까 싶은 트위터로 글 올리기
[한/글 2010 SE 새 기능 1] 또 쓸까 싶은 트위터로 글 올리기

PIN을 입력한 다음 [등록] 단추를 누르고, 암호를 입력한 다음 [설정]을 누른다. 암호는 5글자 이상이어야 한다. 5자 이상 입력해야 [설정] 단추가 활성화한다. 5자 이상 입력하라고 옆에 빈 곳도 많은데 좀 적어 주었으면 좋겠다. 아니면, 암호 입력 첫 칸에 암호를 입력한 다음 다음 칸으로 넘어갈 때 안내 창이 나오게 하던가. 등록 과정이 직관적이지는 않다.

[한/글 2010 SE 새 기능 1] 또 쓸까 싶은 트위터로 글 올리기

등록을 마치면 계정이 표시되고, 추가로 여러 계정을 더할 수 있다. 최대 20개까지 등록할 수 있는데, 비교적 극비 사항이기 때문에 이 화면에서는 이 정보를 알 수 없다. 도움말을 수시로 참고하면 된다.

[한/글 2010 SE 새 기능 1] 또 쓸까 싶은 트위터로 글 올리기

이제 본문에 입력한 내용이 있으면 적당하게 140자 정도를 눈대중하고 블록을 씌운다.

[한/글 2010 SE 새 기능 1] 또 쓸까 싶은 트위터로 글 올리기

그 다음 "트위터로 올리기" 메뉴에서 [트위터로 올리기] 항목을 선택한다. 큰 메뉴 제목이야 "트위터로 올리기"도 그리 나빠보이지는 않지만, 하위 메뉴가 "트위터로 올리기"이면 이 메뉴를 눌렀을 때 선택한 내용이 바로 트위터로 올라갈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또 창이 나온다. 메뉴 이름을 바꾸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 메뉴를 눌렀을 때 해당 기능이 바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창이 뜨는 것이라면 메뉴 이름 뒤에 말줄임표(...)가 있어야 한다.

[한/글 2010 SE 새 기능 1] 또 쓸까 싶은 트위터로 글 올리기

그건 그렇고, 이렇게 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트윗 작성 창이 나타나고, 선택한 분량 중 140자까지 알아서 끊어 준비해준다.

[한/글 2010 SE 새 기능 1] 또 쓸까 싶은 트위터로 글 올리기

필요하다면 그림도 올리고 문서도 올리면 된다. 문서는 한컴오피스 문서만 해당이 되고 씽크프리 서비스에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한다.

[한/글 2010 SE 새 기능 1] 또 쓸까 싶은 트위터로 글 올리기

[한/글 2010 SE 새 기능 1] 또 쓸까 싶은 트위터로 글 올리기

이런 과정을 거쳐 글이 트위터로 올라간다.

자신이 작성한 한/글 문서의 본문 중 특정 부분을 자주 트윗해야 한다거나, 한컴오피스로 작성한 문서를 자주 트윗해야 한다면 아주 유용한 기능이다.

내 개인적으로는 처음이자 마지막 사용이 될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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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트위터(Twitter) 는 사용자 숫자가 늘어난 만큼 스팸을 포함해서 쓸데없는 정보가 너무 많이 올라오고 있다. 가뜩이나 복잡한 타임라인에 광고나 욕설, 무의미한 말들이 끼어들어 짜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필요에 따라서는 특정 아이디를 차단(Block)해서 연결을 막을 수도 있지만, 검색어를 사용하는 검색 페이지에서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제대로 걸러낼 수가 없다.

만약 구글 크롬(Chrome)이나 크롬 계열의 웹 브라우저(크로뮴[Chromium], 크롬플러스[ChromePlus])를 사용하고 있다면 확장을 하나 설치해 불필요한 멘션들을 자동으로 걸러낼 수 있다.

크롬 확장 Slipstream 설치 페이지로 가기

Slipstream이라는 이름의 이 확장을 설치하면 도구 모음에 아이콘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따로 옵션 페이지가 있는 것은 아니다. 확장을 설치한 후 트위터 페이지에 접속해 각 멘션에 마우스 포인터를 올려 놓으면, 아래 그림과 같이 "X Hide"라는 붉은 색 메뉴를 볼 수 있다.

크롬 확장 Slipstream

이런 유형의 멘션을 걸러내고 싶다면 이 Hide 메뉴를 선택한다.

크롬 확장 Slipstream

이후 나타나는 설정 창에서 여러 조건을 지정하고 저장하면 된다.

특정 아이디로 올린 글 모두를 걸러낼 수도 있고, 어떤 아이디로 올린 글이든 특정 문구가 들어간 멘션만 걸러낼 수도 있다. 또한, 모든 타임라인에 적용할 수도 있고, 특정 목록(List)이나 페이지에서만 보이지 않게 할 수도 있다.

조건만 잘 달아놓으면 타임라인을 지저분하게 하던 거의 모든 글들을 걸러내 쾌적하게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단, 구 버전과 신 버전이 동시에 제공되는 트위터 홈페이지를 신 버전으로 설정해 사용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신 버전보다 구 버전의 인터페이스가 더 편리하기는 한데 이 필터링 기능 때문에 신 버전을 써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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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이폰(iPhone) 또는 아이팟 터치(iPod Touch)를 운전할 때 거치대에 올려두고 켜 놓은 앱으로 "RSS Flash g"와 "TweetShow"를 소개한 적이 있다. 이 중 TweetShow가 잘 작동되지 않아 사실 오래 전부터 다른 앱을 쓰고 있었다. "Tweetboard"라는 앱이다.

물론 이 둘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둘 중 하나를 켜두게 된다. 음악을 듣는 iPod으로 MP3 파일을 재생 중에 사용하기도 하고, 내비게이션 앱을 배경으로 돌린 후 음성 안내만 들으면서 사용하기도 하고, iPod(아이팟)과 내비게이션 앱을 동시에 켜두고 상단 화면에서 사용하기도 한다.

먼저 RSS Flash g는 RSS 피드 리더(피더, 뉴스 리더)이다. 구독하는 RSS 주소를 등록해 두고 이를 읽어내는 다른 리더와 기본적인 기능은 같다.

RSS Flash g


하나 중요한 점은 이렇게 받아온 뉴스를 스크린에 슬라이드 쇼 형태로 보여주는 기능이 있다는 것이다. 시간 간격이나 화면 전환 효과 등을 지정해 두면 된다. 일정 시간 후에 새로운 뉴스를 다시 읽어오는 기능이 있으므로 무척 편리하다.

RSS Flash gRSS Flash gRSS Flash g


RSS Flash g의 iTunes Preview 사이트로 가기

최신 버전은 2.9.5(2010년 12월 14일)이다. 가격은 3.99달러인데, 광고를 보여주는 무료 버전(RSS Flash g lite)도 있다.

다음은 Tweetboard이다.

Tweetboard

자신의 트위터 계정의 타임라인을 슬라이드 쇼 형태로 보여준다. 시간 간격이나 트윗의 수 등을 임의로 조정할 수 있다.

TweetboardTweetboardTweetboard

Tweetboard의 iTunes Preview 사이트로 가기

최신 버전은 1.0.0(2010년 11월 14일)이며, 가격은 현재 1.99달러이다.

운전 중에 계속 들여다보는 것은 아니지만, 신호에 걸렸을 때와 같이 별 할 일이 없을 때 가끔 보면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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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잉(following)
요즘 트위터(Twitter) 때문에 많이 쓰는 말 중 하나가 "Follow"이다. 여기에 더하여 "Follower"와 "Following"이라는 말도 우리 입에 자주 오르내린다.

그런데 이를 한글로 표기할 때 주저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 국립 국어원의 표준 국어 대사전 에 보면, "Follow"가 들어간 표제어는 아래 세 가지이다.

  • 폴로(follow): 당구에서, 큐볼이 맞히려고 작정한 공에 맞은 후에도 계속 진행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치는 방법. 큐볼의 위쪽을 친다.
  • 폴로 신(follow scene): 촬영물의 움직임에 따라 이동하면서 촬영한 화면.
  • 폴로 스루(follow through): 테니스ㆍ골프ㆍ야구ㆍ볼링 따위에서, 타구나 던진 공의 효과를 더욱 올리기 위하여 공을 치거나 던진 후에 스트로크나 팔의 동작을 계속 진행하는 일.

이것으로 "Follow"는 "폴로"로 쓰는 것이 맞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Follower"는 "폴로어", "Following"은 "폴로잉"으로 쓴다. "추종자"로 바꿔 쓰자는 주장도 있으나, 일단 표기법상으로는 이렇다.

국립 국어원에서 발행한 외래어 표기 용례집(최종본: 2010년 5월 17일)에도 보면 각각 폴로, 폴로어로 나와있다.

이렇게 되면, 리더십(leadership)1의 대응 개념으로 사용되는 "followership"도 "폴로어십"으로 쓴다.

참고로, CopyCopywriter코피코피라이터가 아니라 각각 카피카피라이터라고 쓴다.

  1. '리더쉽'으로 쓰지 않도록 주의한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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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lain_taste 2010/09/26 0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래어 표기법은 그렇지만 요즘에 통용되는 그러니까 그.. 관습외래어 표기법은 대부분 '어감'을 가장 중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트위터(Twitter)
요즘 트위터(Twitter) 가 열풍이다. 올라가는 열풍인지 내려가는 열풍인지는 모르겠지만, 열풍은 열풍이다. 그래서인지 개인 사용자뿐만 아니라 기업과 같은 사적 영역, 공공 부문에서도 다양한 활용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는 노력이 보인다.

개인과 조직(기업, 정부 등)이 이런 서비스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느냐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접근 방법과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최근 논의 중 우려되는 것은 트위터의 역할과 영향이 과대 포장, 과대평가가 되고 있어, 자칫 전략과 전술이 잘못 추진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건 그렇고, 트위터를 사용하면서 타임라인에 올라오는 글(멘션)들을 보면 전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 신속성: 사회 곳곳의 사건과 의견이 빠르게 올라온다. 너무 빨라 '선트윗 후확인' 양상도 보인다.
  • 종합성: 다양한 의견이 나타나고 충돌한다. 성별이나 연령, 직업, 관심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특정 중심점이 없고 하나로 몰아넣어 섞는 용광로와 같다.
  • 반복성: 같은 말들이 많다. 퍼다 나르는 내용도 그렇고, 리트윗도 그렇다. 반복하게 되면 기억이 쉽고, 괜찮은 학습 효과를 보여준다. 지나치면 짜증을 유발하고, 해당 주제가 오히려 더 소홀하게 변질될 수도 있다.
  • 현재성: 이 순간이 지나면 끝이다. 나중에 이전 트윗을 검색하고, 확인하는 일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써놓고 두고두고 기록해 재활용하는 글(문서)이 아니라 한 번 내뱉으면 주워담거나 재확인할 수 없는 우리의 말과 같다.
요즘 이런 특성들을 정리해 보고 있는데, 사실 트위터의 글들을 보면서 단순하게 아래와 같은 점들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

  • 중복: 같은 말들이 너무 많다. 이 사람이 한 말을 저 사람이 또 하고, 이 사람이 올린 글을 저 사람이 또 올린다. 베낀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저 혼자인 줄 아는 경우도 있다.
  • 반복: 했던 말을 또 한다. 같은 말을 계속하는 경우도 있고, 의미가 같은 다른 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 강조를 위해 그렇기도 하고, 여러 멘션에 답을 하다 그럴 수도 있고, 예전에 했던 말을 상기하는 차원에서 또 올리기도 한다.
  • 뒷북: 다 알고 있는 걸 최신 소식인 것처럼 올린다. 어떤 경우는 같은 내용이 일주일 전에 처음 나타났을 때에는 타임라인에서 조용하다가 일주일 후에 새롭게 뜨기도 한다. 마치 이제야 생긴 일인 것처럼.
그렇다면, 이런 현상이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좋은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다. 그냥 사람과 사람이 섞여 사는 사회가 원래 그런 것이다.

버스나 전철을 타고 가다 우연히 옆 사람들의 대화가 들리는 경우가 있다. 그게 트위터이다. 임금님 귀가 당나귀 귀라고 어딘가에다 대고 큰 소리로 이야기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그곳이 트위터이다. 정말 하나님이 들어주는지 부처님이 들어주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기도하고 얘기하고 징징거리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찾는 곳이 트위터이다. 서울역 대합실에 앉아 오가는 사람들의 꺼리낌없는 일상 대화를 자연스럽게 엿들을 수도 있다. 트위터에서도 같은 일을 할 수 있다.

광장에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있다. 어떤 이는 자기 물건을 사라고 소리를 지르고, 어떤 이는 교회 다니라고 설교를 하고, 또 어떤 이는 다른 몇몇과 토론을 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연인과 조용히 속삭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어떤 말들이 귀에 들어오나 조용히 사람들에게 귀를 기울이며 벤치에 누워 책을 보기도 한다. 이게 트위터이다. 여기 모인 사람들에게는 공동의 목적, 관심, 가치가 없다. 그냥 모여있는 곳이다. 혹자는 트위터는 노출증과 관음증의 결합소라고 하기도 했지만, 광장에 우연히 섞여 있는 사람들보다는 내 말과 다른 사람의 말이 섞이는 게 더 적극적이기는 하다.

강의실과도 다르고, 100분 토론도 아니고, 기업 제품 설명회도 아니고, 청문회도 아니다. 이런 곳에 공동이 추구하는 뭔가를 요구하고, 또 그런 것이 가능한 것처럼 이야기해도 안 된다.

예를 들어, 고객을 대상으로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기업이 있다면, 트위터를 이용해 어떻게 이 일을 할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할 때 트위터가 마치 무슨 대안이나 혁신 기술인 것처럼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 회사 직원들 책상에 전화기를 갖다놓을 때 그런 생각을 하고 갖다 놓나? 회사에 이메일 시스템을 갖추고 직원들에게 이메일 계정을 발급할 때 그런 생각을 하나? 트위터는 전화고, 이메일이고, 메신저이다. 트위터는 홈페이지도, 고객 센터도, 홍보실도 아니다.

물론, 전화나 이메일을 마케팅 용도로 활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전화나 이메일을 마케팅에 활용하면서 직원들에게 전화기나 이메일 계정을 주지 않는 기업은 없다. 그리고 전화기나 이메일 계정을 개인이 알아서 챙기는 기업도 없다. 트위터를 마케팅 용도로 활용하거나 활용하고자 한다면, 기업 트위터라고 하는 대외적 용도만을 우선시하면 안 되고, 당연히 그 이전 단계를 고려해야 한다. 그 이전 단계를 고려할 생각이나 의지, 관심이 없다면, 전화와 이메일, 그리고 그냥 기존의 중요한 도구로 자리잡은 홈페이지, 게시판, 콜센터, 채팅 등의 보편적 기술을 지금보다 더 잘 쓰고 활용할 방법을 찾는 것이 더 낫다. 트위터는 홍보실에 계정 하나 두고 공지 사항이나 뉴스를 전달하는 또 하나의 게시판으로 쓰면 된다.

이런 은행 지점이 있다. 시장통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저녁 늦게 장사를 끝내고 그날 수입을 그냥 보관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은행에 들고가 입금하기도 여의치 않으니, 은행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현금을 받아오는 곳이다. 트위터로 이런 일을 할 수 있을까? 그냥 트위터는 전화, 이메일, 게시판, 채팅으로 진행하고 있는 콜센터(고객 지원 센터)에 또 하나의 채널을 추가한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 바깥 특정 업체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트위터를 기존의 전화, 이메일, 게시판, 채팅처럼 내부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네트워크화할 수 있어야 하고, 그렇게 할 수 없거나 그럴 생각이 없다면 그냥 기존에 운영 중인 전화, 이메일, 게시판, 채팅이나 잘 하면 된다. 이것도 아직 부족하지 않은가?

트위터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이메일, 메신저(IM), 전화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다른 모습의 통신 수단일 뿐이다. 조직 내부에서는 쓰지도 않으면서 전화기 한 대나 이메일 계정 하나로 조직을 대표할 수 없는 것처럼, 트위터 계정 하나가 조직을 대표할 수 없다. 조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전화기와 이메일 계정을 쓰면서, 그 연장선 위에 대표 전화번호, 대표 이메일 계정이 있는 것처럼, 트위터도 이런 식의 접근 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일단, 지금 생각은 이렇다. 좀 더 혁신적이고 개선 가능한 용도나 서비스를 물색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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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Buzz (구글 버즈)
2010년 2월 9일자로 구글(Google) 에서 재미있는 서비스 하나가 나왔다. 바로 구글 버즈(Google Buzz) 라는 것으로 기존 지메일(Gmail) 시스템에 트위터와 같은 사교망 시스템을 연동시킨 것이다. 기존의 Facebook 이나 Twitter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식으로 파급될지 관심이 간다.

아무튼. 블로그에 올린 글을 자동으로 트위터로 보내는 것과 같이 버즈에 올린 글도 바로 트위터로 보낼 수 있다. 이렇게 하려면 아래 정보를 참조한다.

"구글 버즈와 트위터 연동하기 : How to integrate Google Buzz to Twitter", xguru.net, 2010. 2. 10.

이런 작업에서 꼭 필요한 과정이 자신의 버즈에 올린 글의 Feed 주소를 확인하는 것이다. 혹시 위 글에서 알려준 대로 주소를 적어도 작동을 하지 않는다면 다음 사항을 점검한다.

1. 자신의 지메일 계정의 버즈 폴더로 이동한다.
2. 상단에 있는 자신의 이미지나 이름을 클릭한 다음 "Google profile"로 이동한다.
3. "Edit profile" 페이지로 이동한 다음, [About me] 하단의 "Profile URL"을 사용하는 것으로 체크한다.
4. [Save changes]로 저장하면 된다.

참고로, 트위터의 내용을 버즈로도 가지고 올 수 있다. 사이트 연결 메뉴를 확인해 트위터 계정을 추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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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실시간 소통 도구, 마이크로블로깅의 대명사인 트위터(Twitter)는 이제 개인의 영역을 넘어 조직, 기업의 중요한 의사소통 도구도 자리잡고 있다. 향후 이 인기가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여기 저기서 나오고 있지만, 비록 트위터가 아니라도 더 진화하거나 또 아주 새로운 방식의 의사소통 도구의 발전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나라 대통령도 140자가 너무 적으니 늘려달라고 건의한다고 했는데 그것은 어찌 되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런 추세와 분위기에 부응해 우리나라 기업들도 하나 둘 기업용 트위터 계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심하게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는 아이폰(iPhone) 대란의 주역 KT도 마찬가지이다. KT와 관련된 계정은 몇 개 있지만, 나의 관심을 끈 곳은 "ollehkt "이다. 여기는 "olleh kt 공식 기업 트워터"라는 제목을 달고 있고, 회사 홍보나 관련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아이폰 대란이 발생하면서 딱히 KT만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제대로 된 공지 사항도 올리지 못하는 웹 사이트나 물어도 대답이 없거나 아주 이상한 소리만 해대는 고객 게시판보다 "쌍방향"성이나 "실시간"성이 기반이 되는 이 트위터 계정으로 많은 고객들이 여러 가지 의견을 올리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에 올라가는 거의 대부분의 글들은 아이폰에 관한 것이다. 답변은 주로 "죄송하다", "알고 있다", "확인 중이다" 식이고, 전반적으로 자신들은 "결정자"가 아니라 "전달자"이기 때문에 그냥 감성적인 호소의 답변만 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혀 "공식 기업 트위터" 같지 않은 답변이다. 일일이 답변을 다는 것도 우습다. 이게 무슨 잘못이냐고 할 것 같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모든 질문에 꼬박꼬박 답변해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일부 답한 것만 목록에 나타난다는 것이다.
문의나 의견이 일일이 답변할 수 있는 수준이나 양이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겠지만, 지금은 비상 사태이다. 이런 식으로 응대할 것이 아니다. 올라오는 답변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일정 시간이나 분량을 정한 후 적절한 공지를 하면 된다. 또 여기에 공지할 것도 아니다. 기업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공지 사항을 올리고 링크만 알려주면 된다.
개개인의 민원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서 알려주는 일은 고객 센터에서 하면 된다. 그걸 여기서 못하니 죄송하다, 확인 중이다, 전달하겠다라고 하면서 정말 확인도 되지 않은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고 있으면 안 된다. 잘 하겠다, 잘 하고 있다라고 쓰는 것이 아니라 몇 시 현재 어느 어느 부서가 어느 단계까지 어떤 일을 어떻게 하고 있고, 전체 계획은 진척은 이렇다라고 실시간으로 알려야 한다.

'공식'이 아니면 알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는 것을 말해야 한다.
기업용 트위터 계정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하려고 하거나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보고 싶으면 꼭 한 번 견학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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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ollehkt 트위터에서 하루의 차이가 이렇게 크다니...

    Tracked from 꿈꾸는자의 생각의 파편들... 2009/12/01 12:27  삭제

    주말동안 아이폰의 출시와... 주말동안 시끌 시끌... 무성한 소문이 오가는 동안... 가장 아쉬웠던 점은... 약속했던 배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 거기에 가입비나 유심비용에 대한 낭설... 후가입과 선가입에 대한 논란등... 하루안에 정말 많은 이야기가 오고갔다는... http://twitter.com/ollehkt 그동안, 트위터를 이렇게 운영해야한다고 주변에서 많이 이야기하던... 교과서(?)적이며 모범적이던 olleh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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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Twitter) 를 사용하는 인구가 많아져서 이 기능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혹시 몰라서 적어둔다.

트위터 메시지의 기본 글자 수가 휴대 전화에서 전송할 수 있는 글자의 수 때문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국내에서도 휴대 전화로 이 일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이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그래도 트위터에 연동된 제3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한트윗(hantweet) 사이트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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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에 접속한 후 [시작하기]를 통해 트위터 계정과 연동시킨다. 트위터 계정을 미리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이를 이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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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시에 따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휴대 전화와 연동 기능을 마치면 된다.

연동을 마치면 전화 번호를 하나 받게 되는데 앞으로 휴대 전화에서 이 번호로 문자를 보내면 그 내용이 트위터에 올라가게 된다. 이 번호를 휴대 전화 주소록에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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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메시지를 휴대 전화로 받을 수도 있는데, 아래와 같이 다양한 옵션을 정해 사용할 수 있다.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무료(문자 전송료 제외)이지만, 받는 것은 유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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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동 중에 휴대 전화로 언제든지 글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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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8 22:29 2009/11/1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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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검색으로 들어왔어요 2009/11/20 0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 @meesokim 2009/11/20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pic.kr 에 등록하시면, MMS나 이메일로 투이터에 글을 올리고 사진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MMS 비용은 문자 100건, 250건 등 월 정액제를 이용하시면 최대한 저렴하게 일반 휴대폰으로도 투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 멘션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나름 쓸만합니다.

  3. 'ㅁ' 2010/04/17 0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 좋은 정보내요.
    게시글 일부를 제 블로그 담아가도 될런지요?
    만약 문제가 되면 홈페이지 주소를 써 놓았으니 그쪽으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