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용 중인 데스크톱 PC 중 하나가 한 2년 전부터 사용하는 도중에 스스로 재부팅하거나 켜두고 얼마 후에 보면 먹통이 되어 있는 경우가 있었다. 몇 번 열어서 보기는 했지만, 주로 사용하는 PC도 아니고 귀찮아서 그냥 두고 있었다.
얼마 전부터 이 증세가 더 심해진 것 같아 날을 잡아 마음을 잡고 열어보았다. 운영 체제 등의 소프트웨어는 수도 없이 점검했기 때문에 어떤 부품에 문제가 생겼을 것이라고 보고 이를 잡기로 했다. 문제는 바로 CPU 쿨러(쿨링 팬)였다. 팬이 돌지 않고 있었다. 손으로 돌려보니 뻑뻑해 움직이지도 않는다. 이런 경우 PC가 열을 받으면 바로 작동을 중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항상 전원 케이블을 분리하고 본체를 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발견하지 못했거나 그 전에는 미약하게 나마 돌아가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값싼 쿨러 하나를 주문하고 교체했다. 며칠 더 두고 봐야 하겠지만, 스스로 재부팅되는 현상은 아직 재발하지 않고 있다.
![]() 쓰던 CPU 쿨링 팬 | ![]() 쓰던 CPU 쿨링 팬 |
![]() 새 CPU 쿨링 팬 | ![]() 새 CPU 쿨링 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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