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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 4S(iPhone 4S)에 추가되면서 큰 관심을 받는 기능 중 하나로 음성 가상 비서라고 하는 시리(Siri)가 있다. 음성으로 내린 명령을 실행하고, 별로 요긴하지는 않지만 이런 저런 쓸데없는 질문에도 마치 사람처럼 대답을 해대는 재미있는 기능이다. 

아직은 영어 등 몇 개 언어만 지원이 되고, 정작 필요할 것 같은 많은 명령은 수행을 못하는 사실상의 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현실에서 사용하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다.

그나마 아이폰을 탈옥(Jailbreak)한다면 각종 요령을 동원하여 기능을 보완할 수 있기는 하다.

그 중에 시디아(Cydia)를 통해 기능 보강용 트윅을 설치하는 방법이 있는데 2월 2일 자로 MyAssistant라는 트윅이 하나 출시되었다. 0.99달러의 유료 앱으로 그동안 나와있는 다른 트윅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가장 주목한 기능은 Activator에서 사용하는 각종 액션에 임의의 명령을 할당하거나, 자신의 원하는 명령으로 특정 앱을 실행시키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 나왔을 때 바로 구매해 적용했으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실망이 컸으나 몇 차례 업데이트로 지금은 제법 안정화되었다. 그래도 개선할 점은 상당히 많다. 조만간 1.0.4 버전이 올라올 것이라고 한다. 새 버전에서는 명령어 첫 글자를 항상 대문자로 해야하는 등의 제약을 개선한다고 한다.

기본적인 사용 방법은 명령어를 임의로 생성하고 이 명령어에 특정 기능을 연결해 사용하는 것이다. 내가 사용하는 몇 가지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 시스템 설정 켜고 끄기: 현재는 와이파이, 블루투스, 위치, 에어플레인, 밝기, 볼륨 등만 제어할 수 있다. 와이파이를 켤 때는 "Wi-Fi connection", 끌 때는 "Wi-Fi disconnection"을 사용한다. 발음이 쉽고 시리가 잘 알아듣는 것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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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이름으로 되어 있거나 발음이 힘든 앱 실행하기: 영어 이름으로 된 앱은 AssistantExtenstions를 이용한다. Open이나 Launch를 말하고 홈 화면 아이콘 아래에 적혀있는 앱 이름을 말하면 해당 앱이 실행된다. 문제는 한글 이름로 된 앱이다. 이런 앱은 MyAssistant에서 임의로 명령어와 연결하면 된다. 설정 앱은 "iPhone settings"로 연다. 또, 주로 사용하는 길찾기 앱은 "iPhone navigation"하면 된다. 앱 실행과 명령어와 연동을 아직 10개까지만 된다. 

- Activator Event 연결: 지금은 시리 실행 중에 "Take a picture" 명령으로 사진을 찍는 기능만 사용 중이다. 

무엇보다 명령어를 임의로 사용할 수 있어 명확하고 자신있는 발음의 단어를 이용하면 쉽게 시리를 활용할 수 있다.

더 있었으면 하는 기능은 많지만, 추후 보완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른 트윅도 나올테고.

(출시 전에는 MySiri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나, 출시되면서 이름이 MyAssistant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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