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Filed under iDevice
|| English || 中文 || view 5264 ||

며칠 전 애플이 말 그래도 새로운 아이패드인 "The new iPad"를 발표하면서, 그동안 맥에서만 가능했던 사진 편집 및 관리 프로그램인 iPhoto를 iOS용으로 새로 내놓았다.

iPhoto의 iTunes Preview 페이지로 가기

아이패드 발표장에서도 시연하여 자랑할 정도로 관심을 끌 만한 앱이기는 하다.

이 앱에 들어있는 여러 기능 중에 다른 앱에도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앨범에 저장된 사진들을 지도 위에 찍힌 장소를 확인하여 보여주는 것이 있다. 이게 획기적이어서 주목을 받는 것은 아니고, 바로 이때 사용하는 지도가 기타 서비스에서 주로 사용하던 구글 지도(Google Maps)가 아니라는 점이다.

iPhoto

iPhoto

구글 지도

구글 지도

위 두 지도는 같은 지점을 보여준다. 

이 지도 데이터는 OpenStreetMap 의 것이다. OpenStreetMap 재단의 블로그에서도 "Welcome, Apple!" 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사실을 밝히고 있다.

OpenSteetMap에 대해서는 나도 2009년에 블로그에 글을 올린 적이 있다.

[OpenStreetMap] 위키백과처럼 모두가 만드는 위키지도, 2009. 3. 19.

줄여서 OSM이라고도 많이 하는데 이 지도는 사용자들의 참여로 만들어진다. 내가 직접 들어가 길을 만들고, 수정하고, 건물에 이름을 지정하는 방식이다. 현재 애플의 사용하는 데이터도 최신이 아닌데다가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그동안 별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애플의 몇 개의 지도 관련 회사들을 확보하고 있어, 여기에 수정을 가하는 것인지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서비스를 준비하는 동안 임시로 이런 개방형 서비스에 의존하는 형식인지는 알 수 없으나, 지금 당장 사용자들은 거의 무용지물에 가까운 서비스를 활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인 것은 사실이다.

이제 이런 기회를 통해 OSM에 관심을 두는 국내 사용자가 많아져 참여의 양과 질도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참고로 맥용 iPhoto에서는 구글 지도를 쓴다.

 

 

 

"iDevice " 분류의 다른 글
[탈옥 아이폰] 간단한 클립보드 관리자  (1)2010/08/08  
애플 카플레이 화면 캡처하기  (0)2017/01/26  
[iOS] 64비트를 지원하는 새 구글 어스 9.0 출시  (0)2017/08/02  
MS에서 만든 아이폰/아이패드용 OneNote 공식 앱 사용하기  (1)2011/01/19  
아이폰 6s/6s+의 황당 문제점 하나  (0)2015/10/24  
  ◐ 관련 글 ◑   ◐ 100일간 인기 글 ◑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RSS 2.0 feed
ATOM 1.0 feed
Tag , , , , ,
Response
You can track responses via RSS / ATOM feed
RSS 2.0 feed
ATOM 1.0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