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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Windows의 트위킹(tweaking)이나 해킹(hacking)을 즐기는 편이다. 별 이유는 없지만, 중독이라면 중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조금이라도 편하고 빠르게 쓰고 싶기도 하고 그냥 재미로 하기도 한다. 이런 일을 하고 나서는 뿌듯해 할 때도 있다. 운영 체제의 성능을 높이거나 튜닝하는 목적으로 많은 방법이 나오고 있다. 책으로도 나오는 것이 있고 웹에도 꽤 많다. 상관없는 것은 적용하지 않기도 하고, 별 의미 없어 보이는 것은 피하기도 하지만, 알게 모르게 많은 이들이 거의 상식처럼 알고 있는 팁들이 있다. 이 중 어떤 것들은 확실히 엉터리라는 기사가 나왔다.

"Debunking Common Windows Performance Tweaking Myths", Lifehacker, 2008. 8. 5.

중요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주1
Disabling QoS to Free Up 20% of Bandwidth 일반적으로 네트워크 관련 트윅을 할 때 단골로 나오는 것이다. QoS 인식 프로세스를 죽일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이를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일부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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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나 Vista나 같다.
Make Vista Use Multiple Cores to Speed Up Boot Time 사실 이 팁은 통용되고 바로 잘못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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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ing Out Windows Prefetch for Faster Startup 부팅 속도를 높인다고 Windows Prefetch를 지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Cleaning the Registry Improves Performance 레지스트리 청소는 기본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역시 성능 향상에 별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행위라고 한다. 관련 소프트웨어 제조사들이 만들어낸 허풍이다. 그렇다고 아주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아니므로 가끔 해줄 필요는 있다.
Clear Memory by Processing Idle Tasks 쓸데없는 프로세스가 메모리가 상주되어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Rundll32.exe advapi32.dll,ProcessIdleTasks"와 같은 명령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Clean, Defrag and Boost Your RAM With SnakeOil Memory Optimizer PC에 설치된 RAM이 부족하거나 조금이나마 성능 개선을 위해 메모리 최적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상당히 많은 프로그램이 나와 있으며 꽤 이름을 날리는 것들도 있다. 쓸 필요가 없단다.
Disabling Shadow Copy/System Restore Improves Performance Shadow Copy나 System Restore(시스템 복원) 같은 기능을 성능을 높일 목적으로 중지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한다. 내 개인적으로도 Vista에서는 System Restore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Enable SuperFetch in Windows 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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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대표적인 '뻥'이다. 이 레지스트리는 XP에서 아무런 효과가 없다.
Disabling Services to Speed Up the Computer 나도 운영 체제를 처음 설치하거나 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 중의 하나가 필요 없다고 생각되는 서비스 항목을 중지하는 것이다. Windows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건드리지 말고 그냥 쓰라고 한다. 기타 다른 프로그램이 설치한 서비스는 신중하게 중지 여부를 판단하라고도 한다. 그래도 정말 필요 없다고 생각되는 것은 중지해도 좋을 것이다.


사실 이런 조언들도 다시 "신화"가 될지도 모른다. 원문을 잘 읽어보고 참고하기 바란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좋은 관리 요령은 이런 것이 아닐까 한다.
  • RAM을 올린다. 적어도 XP는 2GB, Vista는 4GB.
  • 필요 없는 애플리케이션은 과감하게 다 지운다.
  • 가끔 정기·비정기적으로 디스크 조각 모음을 한다.
아무리 트윅이니 튜닝해봐야 차이를 느끼기가 쉽지는 않다.주2

  1. 잘못 이해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추후 보완 예정. [Back]
  2. PC를 그냥 생활 가전으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경우에 그렇고, 섬세한 관리와 활용 능력이 필요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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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gunking

레지스트리 정리의 성우 성능 향상이 미미하던데 잘못된 상식일 수도 있겠네요.
요즘엔 하드웨어 성능이 좋아서 최적화의 필요성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Pak Chulwoo (박철우)

밀씀하신 바와 같이 사실 이런저런 최적화 팁들이 하드웨어 성능이 좋아지면서 무시해도 좋은 경우가 있을 겁니다. 아주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하드 디스크 파킹하는 것이나, 모니터를 보호하기 위해 화면 보호기를 작동시키던 것도 비슷한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별빛가로등

그러나 이 모든것은 사양이 좋을 때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예를들어, 아직도 팬티엄 4에 DDR 512램인 PC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 경우 위에서 언급한 몇몇팁은 성능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특히 xp의 경우, 램 관리 기능이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비스타에 비해 물리적인 램 을 사용하는 크기가 금방 커지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사양의 xp PC나 그것이 아니더라도 램 부족에 시달리시는 분들은 램 관리 프로그램은 상당히 유용한 옵션이 됩니다.
또한 서비스의 경우도 요즈음 나오는 듀얼코어에 1기가 램만 되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그이하의 성능을 가진 경우에는, 특히 램과 부팅 속도면에서 도움이 됩니다.
요컨데, 이러한 팁은 컴퓨터의 성능에 따라 그 기준이 달라질수 있다는 것입니다. (뭐 모든 경우에 통용되는 말이지만요...)

Pak Chulwoo (박철우)

네.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