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에 대한 맹세: 나는 ...... 다짐합니다?
2007/07/07 14:04
나는 정치인 등이 무슨 인터뷰나 발표를 할 때 "나는 ......"이라고 하는 말이 껄끄럽다. 끝은 경어체로 하면 시작도 "저는"이라고 해야 할 텐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가 이번에 문구를 바꾸기로 했다는 "국기에 대한 맹세"다. "국기에 대한 맹세"라는 말 자체도 "국기에 맹세", "국기에 하는 맹세" 따위가 더 옳지 않을까 하지만 문제는 주어와 술어가 호응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로 "나는 다짐합니다"이다. "나는 다짐한다"나 "저는 다짐합니다"가 맞다.
Source: 중앙일보. 2007. 7. 7. 
어떤 태극기 → 자랑스러운 태극기
어떤 대한민국 →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1
어떤 영광 → 무궁한 영광
어떻게 충성 → 그냥 충성
어떻게 다짐 → 굳게 다짐


어떤 태극기 → 자랑스러운 태극기
어떤 대한민국 →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1
어떤 영광 → 무궁한 영광
어떻게 충성 → 그냥 충성
어떻게 다짐 → 굳게 다짐

- 자유롭고 정의롭지 않은 대한민국은 충성 대상이 아니다. 언젠가 이 맹세가 적용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Back]
"Q" 분류의 다른 글
| 짜장면은 자장면인데 짬뽕은 왜 잠봉이 아니지? (8) | 2008/08/23 |
| [표준 국어 대사전] 포르말린과 포말린 (0) | 2008/10/20 |
| 없어져야 하는 엉터리 제도 승용차 요일제, 혹시 위헌은 아닌가 (2) | 2008/09/23 |
| 선거 운동할 때 재산 기부나 급여 반납 등을 약속하면 합법일까 불법일까? (0) | 2007/12/25 |
| [다크 나이트] 영어로 어떻게 쓰나? Dark Night? (한중일 포스터 비교 겸) (0) | 2008/08/24 |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Comments
국기에맹세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류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에 영왕을 위하여
충서을다할것
군게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