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전화 통화, 운전 중 흡연. 어느 게 더 위험할까?

2008/10/01 23:21


운전을 하다 보면 다른 운전자들을 짜증 나게 하거나. 심지어 위험한 상황으로까지 몰고 가는 여러 경우를 볼 수 있다. 이 중에는 운전 중에 휴대 전화를 손에 들고 통화하는 행위도 있다. 오른손으로 전화기를 잡고 왼쪽 귀에다 대고 통화를 하는 사람도 본 적이 있다. 오늘을 포함해서 이번 주만 두 건을 목격했다. 그러니 직진할 것처럼 하다가 좌로 틀기도 하고, 도로가 안방인 양 질질 차를 끌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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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버금가는 행위로 운전 중에 담배를 피우는 일이 있다. 유럽에서는 법으로 이를 금지하는 나라도 있다고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운전 중 흡연은 물론이고 커피를 마시거나 화장을 고치는 일까지 금지한다고 한다. 휴대 전화 사용이 불법이라면 이것도 규제되어야 한다고 본다. 정말 위험하다. 특히, 담배를 피는 운전자들은 꼭 손을 차창 밖으로 내민다. 재를 털고, 꽁초를 살짝 버리거나 대놓고 날린다. 물론 창을 닫고 꽁초를 차 안에 버리는 운전자도 있겠지만 적어도 한 손은 자유로울 수 없으니 운전에 방해가 되는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휴대 전화도 그렇고, 흡연도 그렇고 개인에 따라 부담 없이 운전을 잘하기도 하고 다른 운전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논리는 음주 운전에도 통한다. 무분별한 규제는 지양되어야 하겠지만, 적어도 다른 운전자와 차량에게 피해가 되고, 위험을 준다면 법으로 규제하기 이전에 스스로 잘 제어했으면 좋겠다.

담배 끼울 손가락으로 깜빡이나 잘 켜주고, 재를 툭툭 털어 다른 차로 날리는 결례를 범하지 않도록 하고, 꽁초 좀 길에다가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정신이면 두 손으로 핸들 꼭 붙잡고 운전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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