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9월)부터 불법 Windows XP는 바탕 화면에 "불법 딱지"가 자동으로 붙는다

2008/08/27 15:04


요즘에는 소프트웨어 정품 사용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져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그 비싼 Windows도 정품을 사용하고 있다. 그래도 알게 모르게 불법으로 설치해 쓰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상당수는 자신이 사용하는 운영 체제가 정품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고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오래전부터 Windows 정품 혜택 알림(WGA 알림[Windows Genuine Advantage (WGA) notifications])이라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WGA 알림 소개 페이지

그래서 보안과 관련된 업데이트를 제외하고 모든 업데이트를 마이크로소프트 업데이트 페이지를 통해 받으려면 반드시 정품 확인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사실 정품이라고 특별한 혜택이 있어 보이지는 않고, 불법 사용자들만 조금 더 불편하게 만든 일종의 '말장난'이라고 할 수 있다. 당연하게 주는 것을 서비스니 무료니 덤이니 하는 것보다 더 나쁘다.

아무튼, 웹 브라우저를 통해 이 정품 확인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업데이트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그런데 9월 23일부터는 이 확인 과정을 통해 정품으로 확인받지 못하면 바탕 화면이 아래 그림과 같이 아예 검은색으로 바뀌고, 화면에 정품이 아닐 수도 있다는 문구가 뜬다.

Windows Genuine Advantage 블로그 기사, 2008. 8. 26.

User image
User image
Windows XP Professional 버전에만 해당하며, 다른 기능을 제한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바탕 화면은 바꿔놓아도 1시간이 지나면 다시 검은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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